|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2.14(일요일)
2.어디를: 포항 흥해읍 '동해안 연안 녹색길'을 걸으며 해안가 작은 산을 오르내리다~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하루종일 궂은 비가 오락가락~, 조망은 당근 파이다~
5.트레킹 경로: 대구교육해양수련원~맞은편 모텔 간판 세멘다리 건너 왼쪽으로~오앤레스토랑,모텔 차례로 지나~
파란 지붕집 왼쪽 넓은 길로~갈림길 왼쪽~넓은 임도따라 꼬불꼬불~사면 치고올라 지름길로~
임도 왼쪽~갈림길 왼쪽~거친 능선~구곡산(118.6m)~갈림길로 빽~왼쪽으로 임도따라~갈림길
오른쪽 무덤 위로~까시잡목 거친 사면~방목산(138.3m,철탑)~왼쪽 임도로 내려서서~넓은 임도
따라~갈림길 오른쪽으로~모터싸이클 훼손 내림길~안부 왼쪽으로~도로 접속~왼쪽 칠포2교 지나~
칠포비치 3거리~직진~왼쪽 전봇대 안쪽으로(표지기)~갈림길에서 오른쪽 곡강 배씨묘 위로~
모터싸이클 훼손 오름길~묘~전망처 왼쪽~활공장~끝부분 왼쪽~곤륜산(176.9m, 김해김씨묘)~
빽하여 왼쪽 칠포힝 방향~훼손된 내림길~도로 접속~왼쪽으로~삼거리 지나~칠포리암각화~
칠포교 지나~두낫 디스터브 카페 맞은편 넓은 길로~오른쪽 산길로~개인 농장 우회~빽하여
칠포항으로~씨유 편의점 왼쪽~칠포항 종료(걸은 거리: 8.2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곤륜산(176.8m): 동해를 배경으로 한 인생 샷을 찰칵 찍을수 있는곳, 활공장에 올라서면 호미곳이 손에 잡힐듯한
곳이다. 곤륜산은 중국의 성산이자 도교에서는 신선이 산다고 믿는 전설 속의 산이다.
곤륜산에서 뻗은 한줄기 산줄기에서 한반도의 조산(祖山)인 백두산이 시작됐다며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인 이중환(1690~1756)은 저서 '택리지'에서 언급했다.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 이와 똑같은 산 이름을 가진 곤륜산(崑崙山.176.8m)이 포항에 있다.
높이는 뒷동산에 불과하지만 이름에서 뿜어 나는 상징성만은 대단하다.
또한 정상에서 만나는 동해안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왼쪽 멀리 오봉산에서 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도리에서 해안을 따라 칠포리로 이어지는 동해안
연안 녹색길, 일출 명소로 떠오른 해오름 전망대가 보인다.
이가리닻: 하늘에서 보면 유연하게 헤엄치는 듯한 닻 모양을 하고 있다.
닻의 중심부에는 빨간 등대 모형이, 닻의 끝부분엔 배의 키 모형이 있다.
JTBC 수목극 '런온'의 촬영지이자 1박2일의 촬영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있다.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 1989년 처음 발견된 이래, 1994년까지 추가로 발견되어 그 규모에 있어 한국 최대의
암각화군이다.
곤륜산의 서북쪽 기슭 개울을 끼고 돌출한 길이 3m, 높이 2m의 사암질의 바위면에 새겨져 있는
암각화가 대표적이다.
이 일대는 성혈이 묘사된 지석묘가 분포하는데, 그 중에 곤륜산에서 해안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국도를 끼고 길이 2.9m, 폭 1.2m 가량의 고인돌의 동쪽면 개석에 윗면이 V자형으로 묘사된 검파형
암각과 삼각형의 화살촉이 각각 1개씩 그려져 있다.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앙 의례를 반영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제단으로서의
성격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참고)
서울 큰넘은 코로나 때문에 못오는 대신 영상 통화로 갈음하고 애끼났는 왕복 차비를 세뱃돈에 보태였다 카미
확인을 해보라 케가 얼른 방에 드가가 컴을 켜보이 허걱!~ 이 띠바가 웬일이고!~
잘 써리났는 돔배기 허리통 값을 보냈네!~^^
둘째 넘도 못온다 케가 우짠일로!~ 세뱃돈만 보낼끼제?~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요분 설에는 쪼매 남는 장사를 하나 켔띠마는 가로늦게 손녀 둘을 델꼬 갈테이 꼼딱말고 기다리라고!~
이런 니꺼리!~ 거다 올해는 둘째 손녀도 초등학교 입학식을 한다 카미 동네 절에 있는 크다탄 불전함을
통째로 띠가 들고올 기세다!~
짜슥이 설도 지나갔는데 무신 세배를 하로 온다 말이고?~
그것보다 더 큰 걱정이 둘째 손녀 입학식 하는데 얼메를 조야 되는지 은근히 걱정이 되가 재작년 큰손녀
입학식 할때 경비를 담당한 마님한테 두손을 공손하이 모아가 입학식 기념 쩐으로 얼메를 봉투에 여좃노
물어보이 '오십만원!~'
허걱!~ 알라한테 무신 오십만원이나!~ 우리가 재벌도 아이고!~
이 띠바야!~ 내가 몸이 아파 가들 볼 형편이 안되가 저거 외가한테 미루타시피 했는데 안사돈이 자들
까늘라때 부터 이때까정 키우는데 얼메나 골빙이 들었겠노?~
우리는 둘째 손녀를 1년도 못 키우미 힘들어가 파출부를 부르고 난리부르스를 지기쌌는데~
가들 오거던 요분에는 당신이 봉투를 조라!~
마님 찬조는 얼메나?~ 찬조긋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전뿐 큰손녀때 당신은 찬조 했뜨나?~ 깨갱!~
햇또를 베아링이 딸또록 굴리가 계산을 해본다!~
총수입 120만원에 둘째 손녀 입학 축하금 50만원 날라가뿌고 모친 세뱃돈 20만원 올리조뿌고 올해는
차례를 안지낸다 케가 혼자라도 아부지 세배는 해야 안되겠나 시퍼가 동구시장하고 이마트 장보는데
15만원 정도 날리뿟는데다 미리 가불삼아 땡기 씬 돈이 20만원 정도되이 고마 마음은 부자에서 거지로~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가 동해안쪽 쪼매한 산을 및개 타고 해변가 기경도 하다가 회도 한사리 묵고올
작정인데 주머이 여유가 있시마 한턱 낼라켔띠 다텃네 띠바!~
끼 몇바리 여도 산에 가가구로!~
뭐라 카노?~ 이거는 솥에 금방쪄가 무야지 식었을때 가댕기마 차 안에서 냄새 난다꼬 뺀때기 맞는다!~
무신 여편네가 뭐라 카마 고지 들을때가 없네 띠바!~
산행지가 칠포항 쪽이라 대구-포항 고속국도로 올리는 바람에 오랫만에 영천휴게소에서 쉬야를 하고 간다~
그런데 여도 코로나 시키가 사람들을 다 쫓아내가 절깐처럼 조용타!~
첨에는 포스코TMC 아패있는 버스 정류장에 내리가 구곡산 들머리로 막빠리 질러갈라켔띠 지대장이 왼쪽 정류장
표지판을 못보고 100여m 정도 지나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라 카는 지다탄 문패를 달고있는 건물 아패 널짜준다!~
그런데 들머리를 찾아가다 보이 질러갈라 켔는데는 구글 지도에서 보던 개울보다 폭이 널버가 차라리 잘된듯!~
낡은 모텔 표지판이 부터있는 맞은핀 세멘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팬션이고 모텔이고 영업을 안한지 오래되가 귀신나오까바 겁난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구곡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파란 지붕집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이내 갈림길을 만나는데
누군가 띠띠빵빵 긋은기 올라오지 마라꼬 크다탄 돌을 공가났따!~ 개들도 가출해뿟는지 집은 텅비가 있고~
당근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 오른쪽, 왼쪽 꼬불꼬불 올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구곡산이 지척에 올리다 보이고~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임도 왼쪽 방향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구곡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이다!~
누가 뒤따라 올라오겠는가 마는 갈림길 입구에다 구곡산 방향이라꼬 써가 표지기를 달고 간다~
땅까시가 시비를 거는 제법 까칠한 길이지만 족적이 뚜렷한 평탄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묵은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만나는데 혹시나 내리가는 임도지 시퍼가 능선으로 치고 올라갔는데 꼽표다!~
개떡긋은 능선길을 자유형으로 헤엄치듯 빠져나오면 잠시 오름길이 기다리고~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 올라서면 잡목이 시야를 가리는 구곡산 정상!~ 여는 및및 사람들이 올라온듯 한데도
표지기는 하나또 안보이네~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초장부터 신고식이 거칠다~
뺄간 비니루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 방향으로 내리서면 아까 버벅거리미 안따라간 묵은 임도가 안뇽이다!~
묵은길이긴 하지만 잔디긋은 풀이 누버가 양탄자가 되주는 걷기에 존길이다!~
다시 갈림길로 빠져 나와가 왼쪽으로 내리간다!~
허걱!~ 환자가 발생했다꼬?~ 이기 무신 소리고?~ 무신코스 무신 코스 카는걸 보이 포스코 연관기업에서
훈련용으로 댕기는 임도인갑따!~
우천시 우회로라 카는 왼쪽으로 길이 있는강 시퍼가 가보이 길은 개뿔!~ 까시밭이다!~ 어?~ 벌씨로 비가 오네~
오늘 예보에 12시 다되가 빗방울이 띠낀다 카드마는 빗방울 띠끼는 정도가 아이라 완죤 여름 소낙비 급이다~
어지간하마 그냥 갈라켔띠 도저히 안되가 배낭을 내리가 카바도 하고 우의도 꺼내 씬다!~ 우산을 안가왔네~
잠시후 오른쪽 키다리 철탑이 보이는 방목산 근처에 왔는데 왼쪽 임도로 갈라 카다가 혹시나 여불때기로 새까 시퍼가
무덤 우로 치고 올라갔띠마는 및 올 남또안한 머리터레기를 상납하고 우의도 군데군데 구멍을 내고서야 후회한다!~
올라가보이 왼쪽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이 너무 좃타!~ 티미한 넘이 오늘은 겐또를 집는거마다 실패작이다~
여도 다른 산꾼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뻘쭉해가 셀카로 한방!~ 어?~ 떨맀는갑따 다시 찍으까?~ 이 띠바야!~
비가 이리 오는데 정신이 있나 없나 후다닥!~
왼쪽으로 후다닥 내리오이 길이 이리 조은거로 무덤 우로 올라온다꼬 개고생만!~ 내리와가 오른쪽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티미한 넘이 비가오이 혼비백산 방향 감각을 이자뿐다!~ 왼쪽으로 내리가뿐다~
후다닥 내리오이 엄마야!~ 여는 아까뿐에 지나온 갈림길이네!~ 얼빵한 넘이 빌짓을 다한다!~ 빠꾸!~
다시 빠꾸해가 해안 방향으로 투다닥 내리가다 보마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다소 흐릿한 길로~
모리고 좋은길로 투다닥 내리가마 곡강천에 풍덩이다!~
제법 족적이 뚜렷한 길을 따라 속도를 내가 내리가면 20번 구도로로 내리서고~ 전면으로 보이는 곤륜산 방향으로
왼쪽 칠포2교를 건넌다!~
우산을 차 안에 나뚜고 안가와뿌이 디기 불리하네!~ 우예되가 겨울비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따루고 있노?~
지대장한테 모시모시 무전이 왔는데 받고나이 휴대폰이 금새 샤워장에 드갔다 나온긋따!~
잘못하마 카메라하고 둘다 동작그만!~을 하지 시퍼가 비니루까 탱탱 감아가 눈만 내논는다!~
원래 계획에는 칠포해수욕장 주차장 여가 출발점인데 지대장 띠띠빵빵은 어데가뿟는지 안비네!~ 아까 전화를 받아보이
곤륜산에서 내리와가 해오름 전망대 쪽으로 간다 카던강?~ 거는 비가 온다꼬 곤륜산 하나만 타고 내리가뿟는데
산 욕심이 만은 뫼들 혼자 오봉산까지 갈수 있을런지 모리겠네~ 내리와가 식당에 가가 밥을 묵는다 카는걸 보이~
예전 직장 생활할때 및뿐 자고간 칠포 파인비치호텔 삼거리에서 직진해가 궁디 매트로놈을 최대한 올리고
고개만디로 올라서면 왼쪽 전봇대에 표지기가 걸리있는 곤륜산 들머리다!~
올라서서 오른쪽 곡강 배씨(曲江 裵氏)라 카는 희귀한 성(姓)을 가진 할매 음택 우로 올라간다~
이넘의 시키들이 여도 모터싸이클로 땅바닥을 오만상 파디비났네!~ 저런데서 미끌텅해가 삐끗한 무릎 때문에 안직도
고생을 하다보이 십원짜리 욕이 저절로 나온다!~ $%#$&*^^@끼들아 디질레!~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조망처에 올라서가 왼쪽 곤륜산 쪽으로 올리다보이 활공장에 더퍼났는 마다리텍스가
퍼런 담으로 둘러친 것처럼 보인다!~
가야할 오봉산과 저멀리 섬목선착장도 내리다 보고~
평탄한 숲솔길로 들어 서는데 어?~ 능선길에 눈에 익은 표지기가 보이가 까디비보이 헐!~ 김응응선배가 길까에다
남산 표지기를 달아노코 여 고도가 203m라꼬?~ 이 산 정상인 곤륜산 고도가 176.9m 빼이 안되는데 무신 소린공?~
이 근처에서 남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데는 서원산 우에있는 86m짜리 봉우리 빼이 없는데~
잠시후 여는 개인소유지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마 형사고발한다 카는 살벌한 경고 현수막이 보이는 정상부로 올라서는데
비마 안오마 조망이 직이는데다!~ 가야할 오봉산과 칠포항, 그리고 하산지점인 섬목선착장이 한눈에 내리다 보이고~
파인비치호텔이 있는 칠포해수욕장과 영일만산업단지도 흐릿하이 보인다!~ 가심이 탁 티네!~
정확한 꼭지점을 찾아가는데 갑자기 아패서 우산을 든 남녀 둘이 불쑥 올라온다!~ 아이 깜딱이야!~ 놀랜 사람은
뫼들인데 저거뜰이 먼저 감을 지른다!~ 글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어에?~ 너거는 어디서 올라왔노?~
니리가보이 엄마야!~ 여까정 도로 포장을 해났네!~ 요미테 주차해노코 올라온다 칸다!~ 여는 산주인 경고 현수막이
안보이는걸 보이 합의 소당을 본 모양이다!~
활공장 끄티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김해 김씨 무덤이 보이는데가 정확한 곤륜산 정상이라 표지기를 달고 한컷!~
이넘의 비는 그칬다 시푸마 또오고~ 짜증나네 진짜!~ 안쪽으로도 길이 보이가 들어가보이 이런 니꺼리!~
전다지 대인지뢰밭이다!~ 사람들은 마이 몰리오는데 화장실을 안맹글어났나?~ 문제네 참말로!~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올라와가 얼른 내리간다!~
첨에는 칠포리 암각화가 있는 왼쪽 능선으로 내리갈라 카다가 시간이 없어가 오른쪽 능선으로 막빠리 내리간다!~
띠불 넘들이 여도 개판쳐났네!~
홈이 파인 내림길을 조슴조슴 내리서서 구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좌향좌를 해가 투닥투닥~
삼거리 쪽으로 가다보마 칠포리 암각화중 한군데라 카는데 어디에 암각화가 있는지 모리겠네~
잠시후 오른쪽으로 칠포항이 내리다 보이는 칠포교를 지나~
카페 이름이라 카는 두 낫 디스터브(방해하지 마라꼬?) 건물 맞은핀으로 올라간다!~ 일로 올라가가 대원사 쪽으로
내리올 작정이다!~ 30~40분 정도하마 올라가지 시퍼가 궁디 회전수를 노피는데 닝기리기리!~ 지대장 전화다!~
거 어딘겨?~ 오봉산으로 올라가고 있지롱!~ 우리는 해오름전망대에서 칠포항으로 가고 있삼 오바!~
말로는 신경씨지 말고 올라갔다 내리오라 카지마는 칠포항 근처에서 뒷풀이 회를 묵는다 카마 금새 도착할낀데
1시간 정도 기다리게 한다는기 무리지 시퍼가 마지막 산인 오봉산은 포기하고 내리간다~
코로나 코로나 케싸도 돌아댕길 사람은 다 돌아 댕긴다!~ 칠포항에도 차가 한까뜩이다!~ 잠시후 지대장 일당들이
도착해가 CU편의점 여패있는 회집으로 드가가 10만원 짜리 회를 시키가 한잔한다!~
회 사진을 찍는다 카능기 오후 1시 가까이 밥을 암무노이 배가 고파가 허겁지겁 묵니라꼬 이자뿟따!~
한잔하고 난뒤 다른 사람들은 해변으로 칠포해수욕장으로 걸어가고~ 지대장 배려로 뫼들은 혼자 산을 타니라꼬
못간 이가리 닻전망대를 찾아간다!~ 주차장에도 길까에도 차가 만땅이다!~ 연속극 배경으로 1박2일 촬영지로
소문이 나뿌이 금새 사람들 발길을 탄다~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라 신경이 씬다!~ 가운데 간이등대를 지나 한바꾸 돌고 오기로~
해변 양쪽으로도 사람들이 마이 내리가있네~ 대부분 가족 단위다~
요가 종점이네!~ 포토존인듯 연신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가 궁디 큰 아가씨가 빠져 나올때 얼른 한컷!~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보고 터덜터덜 걸어 나오이 컵라면 수푸 냄새가 구시하네~
이분에는 칠포리 암각화를 보러 간다!~ 지대장 일당들은 일로 내리와가 보고 왔다고~
자재들은 쌓아났는 곳으로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안내판이 서있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무덤 방향으로 칠포리 암각화군 안내판이 보이는데 아까 20번 구도로에 있던 안내판을 고대로 복사를 해났다!~
어디 있는기 원판인지는 모리지만 이런데가 근처에 7군데나 있다 칸다!~
지대장 덕분으로 보충 기경을 잘하고 대구로 들어 오는데 요분에는 역순으로 뫼들이 일빳따로 들어 온다!~
집으로 들어 오는데 굽네치킨 앞을 지나이 닭꿉는 냄새가 콧구멍을 후비판다!~
예전 직장 생활할때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갈라카마 북성로 오트바이 골목 카능데를 통과해야 되는데
평온무사하게 지나갈 확률이 30%가 채안된다!~
퇴근 시간만 되마 이넘의 식당 주인들이 무신 담합을 했는지 전다지 갈까로 나와가 막창, 소혓바닥, 오도리.
갈비살, 업진살 긋은 냄새가 콧구멍에 치명적인 것들만 조꺼내가 꿉기 시작한다!~
어떨때는 자의로 어떨때는 타의로 잡아 땡기지 마시지 카미 끌리드가가 나올때는 깨구리가 되가 깨골깨골!~
그때가 진짜 좋았던 시절인데 아!~ 옛날이여다!~
오늘은 자의로 오랫만에 꿉네치킨을 사가 간다!~
장골 다섯밍이 회를 한사리 노코 쇠주 3빙까 자래가겠나?~ 뫼들은 캔맥주 한통을 더 보탰지마는~
점심 안무띠나?~ 안묵기는!~ 회 하고 잘뭇지!~
그런데 내가 닭다리하고 날개 3개씩 남가나라 켔는데 다 어데 가뿟노?~
아차차!~ 처얼~썩!~
첫댓글 칠포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흥해읍의 바닷가 작은 산을 오르셨네요~
산 높이가 200m도 안되는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군요.
펄쩍 뛰어내리다가 맨땅에 헤딩하는건 아닌지... ㅋㅋ
이가리해수욕장은 몇 해전 들불님과 야영을 했던곳입니다.
갯바위를 뒤져 해삼도 잡고 했던 즐거웠던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
맛잇는 회를 드셨으면 인증샷은 기본이거늘...
썰어놓은 회의 양이 적었나 봅니다~ ㅎㅎ
칠포해수욕장을 따라 나즈막한 해안가 산을 오르내리기로 했는데
지대장 일당들은 비가 온다꼬 곤륜산 하나만 찍고
내리가뿌고 뫼들 혼자 마지막 오봉산 하나를 남가노코
빗방울이 굴거져 후퇴!~ㅠ
궂은 날인데도 이가리해수욕장 전망대에는 나들이 객들로 북적북적!~^^
해변에는 텐트도 군데군데 보입디다!~ㅎ
회는 마이 시킸는데 묵는데 정신이 팔리가 항상 찰카닥 하는 타임을 노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