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서울대학교 103명
02. 한국예술종합학교 94명
03. 연세대학교 26명
(04. 서울예술고등학교 21명)
05. 한양대학교 15명
06. 경원대학교 8명
07. 이화여자대학교 7명
08.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4명
09. 경희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3명
10. 계명대학교 2명
디씨서 퍼가지고 왓음 누가 중앙 콩쿨 입상자 보고 1993년 (한예종 개원때 ) 부터 2009년 까지 정리 한거라고 함.
역시 서울대=한예종>연대>한대 , 이게 맞는것 같음. 4위에 서울예고는 갈수록 입상자가 없다고 함, 아무래도 음대에 있는
애들의 실력이 올라가서 그렇다는 퍼온글의 얘기임.
그럼 음대 지망하는 음악인들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들 가시게나..ㅋㅋ
그리고 진보, 보수가 음악 기법적인 것이나 장르때문이 아니라고 계속 말을 하는데도 왜 듣질 않고 계속 같은말만 반복하십니까? 어느쪽 사람이던 다 새로운 소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현대기법정도야 당연히 아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성향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겁니다. 과거 김순남, 이건우 같은 작곡가를 옹호하고 ‘노찾사’같은 민중가요 운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이 민족음악론자들입니다. 소위 엘리트들인 명문대생들이 주류를 거부하고 민중운동, 노동운동에 뛰어든 경우를 칭하는 말이 우리사회에 진보 말고 또 뭐가 있습니까?
성향의 차이란것에 동의하나, 너도 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는다. 내 말의 요점은 그 성향의 차이를 왜 진보와 보수란 단어를 사용하는거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너가 진보와 보수를 노동운동으로 예를 들었는데. 진보와 보수 너가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우리나라 현 실정에서의 진보와 보수는 다른 나라의 어떠한 진보와 보수와는 전혀 다른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적인 사회적인, 정치적인 맥락에서 생겨났다. 즉, 우리나라의 진보가 다른 나라에서는 보수가 될 수 있다는 거다.
진보와 보수가 제대로 서로를 컨트롤하지도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하물며, 음악까지 노동운동을 했기 때문에 진보라고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물론 민족음악을 했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거기다가 진보를 갖다 붙일수는 없다. 정치적인 색깔 때문에 그 음악을 진보라고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진중권 교수 얘기 잘 하셨네요. 작년, 정부는 한예종 물갈이 작업에 들어갔고 뉴라이트 계열의 총장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이강숙-이건용-황지우로 이어지는 총장라인을 보며 좌파교수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며 각종 공격을 가했죠. 진교수 일도 그 일환이구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좌파니 우파니 하는건 웃기지만 어쨌든 이전까지의 총장이 진보계열의 인물이고 진보쪽 인사들의 영향력이 좀 더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뭘 더 설명해드려야 합니까? 한예종 작곡과 교수 중 민족음악계열 아닌 사람 두명 있긴 하다, 혹은 다른 대학에도 이러한 입장에서 비교적 중립적인 교수들이 있다. 이런 얘기도 해야합니까? 우리나라 음악계에 진보, 보수가 없다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어느쪽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광복 직후부터 음악계에서도 지겹게 이어져온 것이 진보-보수, 좌우논쟁입니다. 궁금하시면 말씀하세요 수없이 많은 예라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다 설명해야지. 중립교수들도 있는데 그걸 다 싸잡아서 이야기 할 순 없다. 하물며 니가 보수라 말하는 정통파 클래식 작곡가들 속에서도진보가 있을 수도 있는거다. 예술을 좌우논쟁으로 펼치는 것 자체가 웃기다. 이분법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예술이라면 그 추상적이고 설명되지 않는 감성과 소양을 너는 흑백으로 설명하겠단 말밖에 들리지 않는다. 예술이 둘로 나눌 수 있는거였다면, 여기 있는 예술전공학생들의 삶이나 생각을 다 무시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예술적 결과물에 의해 진보와 보수로 판단하겠다는 걸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바그너 얘기하면서 나온 진보적 기법은 아니고 새로운 기법이 맞다고 하는건 진짜 별 쓸데없는 트집으로 느껴지네요. 정말로 저 둘의 뜻하는 바에 큰 차이가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오렌지 틀리고 오륀지 맞다고 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또한 낭만주의 사조에서 바그너와 한슬릭으로 대표되는 진보-보수 논쟁은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아닙니까,,,? 차우린 님은 진보나 보수같은 단어에 이유없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게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거다. 예술은 관악산이 말한것처럼 새롭게 변화할 수는 있다. 그러나 진보나 보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니가 지금 생각하는 진보도 역사의 흐름속에서 또 보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그너랑 한슬릭이 진보-보수의 논쟁이더냐? 그들은 고전주의파와 낭만파의 논쟁이었다.(음악적인 형식 차이 등등) 그저 성향 차이에서 발생한건데. 그것을 진보-보수의 논쟁이라는 정치적 색깔 논쟁좀 그만해라. 니가 말한대로라면 바그너는 후에 현대음악에서는 보수로 밖에 볼 수 없겠다. (바그너의 불협화적 화성등이 무조의 시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고;;;; 당연히 그게 진보-보수논쟁이죠. 정 못믿겠으면 책, 아니 웹검색이라도 해보세요. 한슬릭파인 브람스가 바그너 추종세력에 의해 수구로 몰린것은 유명한 이야기아닙니까? 아마도 진보 보수를 정치적 색깔을 띤 단어로만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아닙니다. 보수적인 집안이란 말이 그 집안의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는건가요? 아니잖아요? 진보 보수는 정치던 다른것이던 사회적 현상에는 얼마든지 쓰일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그너를 보수로 보는 바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한 시대에 동시에 존재하는 개념입니다. 오늘날의 관점으로 과거를 보시면 안되죠. 후의 음악은 후의 음악끼리 비교를 하는겁니다.
어디가서 바그너-한슬릭 논쟁이 진보 보수논쟁이 아니라 낭만주의 고전주의 논쟁이었다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음주운전과 술먹고 운전한 것은 다르다고 하는것과 똑같아요...
정치적 색깔논쟁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치적 색깔논쟁을 빚대어 이분법적으로 나누려는 니 머릿속에 대한 반박이다. 몇번을 말해. 지겹다.
정말 안끝나겠네요;; 진보와 보수가 뒤바뀔수 있는것도 맞고 우리사회의 이념논쟁이 독특한것도 사실이며 진보 보수 정의는 매우 조심스럽다는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깊게 생각하지 말고 대강의 뜻으로만 이해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습니까? 깊게 생각하면 이렇게 끝도없는 얘기가 되니까요. 어쨌든 그 ‘독특한’ 우리 사회에서 현재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진보 보수의 개념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민족음악론자들이 그 진보의 줄기를 타고 있고그들과 부딪히는 쪽이 보수의 줄기를 타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것마저 부인하실겁니까?
니가 생각하는 것은 정치적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나눔이지. 예술적 소양의 이분법적 나눔은 아닌것 같다. 적어도 이글에서는.
예술적 소양, 다시말해 그들의 음악 자체로 이런 얘기한거 아니라고 주구장창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음악가들에 대한 그러한 분류가 정 못마땅하시면 음악가들을 그렇게 분류하는 장본인들이 모여있는 학계에 경종을 울리는 논문이라도 하나 내세요.
논문 낼거다. 임마.
계속 똑같은 얘기하니 이젠 좀 지겹습니다. 음악 자체의 진보 보수를 나눈다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아직도 예술을 둘로 나누느니 이분법이니 같은 말씀 하시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한예종 교수의 대부분’이라고 그랬고 ‘소위 주류’라고 말했습니다. 이래도 제가 얄짤없는 이분법적 사고로 딱 나눈것인가요? 위에서 계속 언급한 두 부류가 아직까지는 우리 현대음악 작곡계의 큰 흐름인것이 사실인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부연설명을 해야합니까?
응. 이분법적으로 나눴어. 대강 이해시킬려고 진보, 보수란 단어를 썼다고는 하지만.그 선택 자체가 에러였어. 그냥 성향이 다르다 라고 하는게 맞는 듯. 게다가 덧붙여서 주류, 비주류 까지 썼으니까. 나도 이제 지친다. 똑같은 얘기만 해서.
'응'이라고 하시니 뭐라고 더 할말이 안떠오르네요.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시고 현 우리사회에서 일반적을 통용되는 진보 보수 개념까지 부인하려고 들면 제가 더 해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 개념을 좋게 생각하던 아니던말이죠. 그냥 예술만 떼어내서 생각하면 저도 편합니다. 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들이 하는거라 문제일 뿐이죠
다만 이정도는 알아두세요. 흔히들 사회에서는 이건용씨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민족예술인총연합을 진보단체라고 하고 이 민예총과 대립하는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회를 보수단체라고들 하더군요. 물론 진보와 보수란 말 자체를 부인하시겠지만요
야. 팔아파서 설명못하겠어. 나 좀 쉴래.
결국은 또 이렇게 슬쩍 피해가시죠. 전 팔은 안아픈데 지겹네요.
전화기에 대고 말할 수도 없고. 난 너무 지친다 지금. 야 너 채팅방으로 와.
가서 쉬세요. 저도 더 안쓰렵니다. 계속 얘기해봤자 둘다 시간만 손해같아요.
어차피 채팅방 개설안된다고 나온다.
근데 SUNG은 진보, 보수 용어에 대해 언급하면 본질을 호도하는 것마냥 얘기하는데 글 잘 읽어보면 진보, 보수얘기 이외엔 그다지 내용도 없다.
그얘기만 할수밖에 없죠. 아예 그쪽으로 논쟁이 흘러갔는데요...제가 처음 쓴댓글 보면 어쩌다 여기까지 얘기가 왔는지 싶네요. 이젠 그만할겁니다. 너무 생각이 달라서 서로 날만 세우게 되네요.
재밋다.
졸라 쓸데없는 통계 내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