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웃으세요 =
부산 해운대에
한라아파트에 사는
할머니와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며느리가 외출하면서
할머니에게, "어머니!
수도가 고장나서 신고했으니,
전화오면 잘 받으세요...!"하고
외출을 나갔어요
얼마후 전화가왔다...
"할랍니까 ?..."
(한라아파트를 줄여서)
그러자, 할머니께서 당황해서
"내하고요 ?..."(ㅋㅋ)
아저씨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아ㅡ 쫌전에
아줌마한테서 전화 왔던데요"
"아ㅡ 우리 며느리예요..."
아저씨가 다시 물었다...
"근데, 물이 잘 안나온다면서요 ?..."
할머니가 화를 벌컥내며,
"아니 고년이
그런 말을 합디까 ?..."
아저씨가 황당해 하며
"할머니!
언제부터 그렇습니까 ?..."
할머니 왈
"내가 영감 죽고는
안해 봐서 잘 모르는데,
제법 될낀데....."
아저씨는
할매가 자꾸 이상한 말 하니깐
"할머니,
내가 쫌있다 갈건데요.
집에 혹시 다른분 안계세요 ?..."
그러자, 할머니가
결심한듯이 나즈막이 말했다
"아저씨~!, 그라모요!
우리 며느리가 오기전에
빨리 오이소...!
알았지예 ?..."
...ㅋㅋㅋ
첫댓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