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다는 표현에 '뭐가? 어떤 구석이?'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최근에 모 가수가 세상을 떠났다.
내가 젊은 시절 요란하게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시끄러운 가수였다. 갖은 구설로 그 시절 주간지를 장식했던 내게는 '불호'였던 주인공.
추잡스러운 스캔들로 입방아에 올랐다가 조용히 사라져서 잊고 있었는데, 몇년 전에 상간남이었던 주인공과 잉꼬부부로 변신.
콧소리내며 현모양처 행세를 하기에 더러운 것들 욕지기가 치밀었다.
엄밀히 따지면 가정 파괴범이고 간통 남녀였다.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라 경악스러웠던 행실들.
' XX ' 입고 번돈이라며 달라는 돈 못주겠다고, 추태까지 보여서 주간지 기자들을 바쁘게 했던 주인공들이 알콩달콩 살고있다고 TV에 얼굴을 내밀었다. 남의 행복을 짓밟고 너무 행복하다는 주인공들. 그후로 그들이 나오면 'x같은 것들'하면서 채널을 돌렸다.
그런데 지인이라는 측근들이 '착하게 살았다'고 애도를 한다.
착하게?
그들이 버린(?) 3녀 1남은?
뒤늦게 새 마누라와 아들도 낳았다고 희벌죽하던 면상.
설마 애비노릇은 했겠지. 전 부인도 치사한 인연 끊고 잘살고 있겠지.
그들만의 세상이니 일면식도 없는 내가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기는 오지랖인 데....
착하게 살았다는 애도가 화를 건드린다.
첫댓글
저도
한때는 머. 저런넘이있나?
했었지요...%~^;_@
남의일이니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얼마전 뉴스보고 그렇구나...정도
그러나
어떤이유로든
가정을 깨는 주인공들이라는건
변할수없는 일이니..
지탄 받을만한일임은 분명합니다
염색하러 예약해놓고 시간 기다립니다
오늘은 손자놈 굴비 먹이려고 쌀뜬물에 굴비담궈놓고
기다립니다
얼집밥이 입맛이 안맞는지
저녁밥을 폭풍 흡입합니다
체할까 염려할만큼~
연어도 잘먹고
호박도 잘먹고
당근도 잘먹고 두부는 물렁거리니 싫어하네요
호불호가 확실한 12개월
아가라고 무시해선 안될만큼~^^
오늘도
짧은글이라도 생각을 주는글 굿~입니다
밋밋한 오늘 하루를 채워주신 하늘바람님
감사합니다
제닉이 두개인데 하나는 산바람입니다
그냥 바람이 같아서리~^^
윤이님의 찐사랑^^.
우리 손자넘도 집밥에 폭풍흡입~
생선을 좋아해서 덕분에 저도 갈치, 삼치, 연어....골고루 먹게 됩니다.
과일도 잘 먹었는데 얼마 전에 호두과자를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알러지 검사를 했더니 호두는 절대 먹이지 말라고요. 복숭아도 열을 가해서 먹이라니 병조림을 해야하나 궁리중 입니다.
사과도 한 개씩 뚝딱이었는데 먹고나면 가끔 기침을 해서 요즘은 안 주고 있어요.
까다로운 상전^^;
아이들 키우기 참 힘듭니다~~
요란스럽고 추잡스러웠던 스캔들...
한 가정 깨박살내고 그들은 행복했을까
뚜렷이 기억에 남는 내 젊은 시절의 그 사건은 남자의 전부인을 아는 지인의 지인이 전부인이 나를 닮았다고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괜스레 짠한 마음에 쓸데없이 내기억속에 남아버렸다.
그들의 스토리가 메스컴을 오염시킬때마다 버려진 전부인과 자녀들은 잘살고 있을까... 굳이 궁금하지 않은데 왜 생각이 났는지...ㅎㅎ
착하다는 경계가 모호한 인간들의 기준이 아리송합니다.
오랜만에 발견한(?)희영님.
디~게 바쁘신가 보다 했습니다.
뜰안님과 세트(^^)로 생각나는 분이라서요.
'지인의 지인이 전부인과 닮았다'고 했다는 구절에 웃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양아x같이 생긴 그넘과 소꿉친구였었다는 기사에 더군다나 아이를 임신중이었을 때 전국이 다 아는 바람을 핀 그것들이 혐오 + 경멸. 아마도 아내들의 공통된 분통이었을 듯.^^
병간호를 지극정성으로 했다니 착한 남자였나봐요. ^0^
세상엔 드런것들이 숱하게 많지만 사랑함네 빙자한 사기극을 갖고 한집에 살기도하지요
내막이야 깊이 모르지만 가정 파탄범들은 기냥 찢어 죽여 광화문
네거리에 걸어놔야
삼류 인생이구나 우리 눈으로는 그리 판단해도 그들은 핑크빛이라 우기면서 노을진 저녁에 타오르는 빛갈보다 더 곱고 이쁘다고 개지럴을 떨지요
덕분의 나도 욕지껄이좀 했네요
종일 집에 있었더니 엉덩이가 베기네요
성격상 낮에는 절대 요 위로 올라가지 않은지라 쇼파에 궁디대고 있어서일까 해가 지거든 천변으로 걷기라도 가야겠어요
하느리 언니가 싸지른 폭언(?)이
속이 다 시원합니다
에어컨보다 더 시원하다구요
ㅎㅎㅎㅎㅎ ^0^
내속도 씨원!
마리님은 매력덩어리.
저도 하루종일 소파에 붙어 있습니다.
불후의 명곡 보고 있는데 연기자들이 노래도 잘 하네요.
새삼 나의 음치조상님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이제 모두 나이들어서
살아온 모습이 어떠하였든지
저세상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네요.
간사람들은 누구나 좋게만 포장해주니 우리세대가 아니면
그사람들 이야기 다 모르겄쥬.
대한민국 사람이 다 아는 불륜은 어떤기분일까싶네요.
하늘바람님글은 늘 보너스같습니다~♡
가고 난 후에 최소한 원망은 남기지 않아야 할 텐데 - 하긴 떠나면 그뿐. 알게뭐에요~^^
그래도 그립고 안타깝고 그러면 잘 산 거겠지요.
조상님들 발자취 보면서 예, 아니오를 가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