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 유식해 보이려고
쉬운 말은 어렵게 하고
오히려 어려운 말은
쉽게 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TV 뉴스 시간마다 나오는
부스터 샷이나
화천대유와 같은 말이다.
Booster shot 이란,
백신을 한 번
또는 두 번 맞은 사람이
백신의 면역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한 번 더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추가접종”이란 말이다.
원래
화천대유(火天大有)라는 말은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하늘(태양)의 도움으로
천하(큰 만족)를 얻는다는 뜻이며,
천화동인(天火同人)이란 말은,
잘못된 세상을 타파하고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한덩어리로 크게 뭉쳐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이룬다는 말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는,
지금처럼
정부에서 호들갑을 떨지 않고,
“코로나와 함께 간다”라는 뜻으로,
감기나 독감이나 다른 질병처럼
코로나에 걸린 사람의 자유의사에 따라
각자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는 제도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쉬운 말을 하는 사람이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짧은 글을 쓰는 사람이다.
유식한 척
조율(棗栗)이라 하는 것보다
대추와 밤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다.
재물에 대한
욕심(慾心)이 지나치면
꼭 재판정에 서게 되며
육신의 근육과
마음의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코로나19 정도는
저어하지 않아도 된다.
친구들 모임에 갔더니
70 살이 훨씬 넘은 친구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예상문제집의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야단이다.
세상의 모든 시험문제는
쉬운 것도 없고 어려운 것도 없다.
실력 있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너무 쉽고,
실력 없는 꼴통(idiot)에게는
모든 문제가 어렵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은 <사랑. 愛>이다.
사랑은
그 형체도 없고 유효기간도 없다.
사람이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고린도 전서 13:1)
사랑은,
오래 참고(忍)
사랑은,
온유(溫柔)하며
시기(猜忌)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驕慢)하지 아니하며,
무례(無禮)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有益)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嗔恚)
악(惡)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不義)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眞理)와 함께 기뻐(喜)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忍)
모든 것을 믿으며 (信)
모든 것을 바라며 (望)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아멘. 사바하. <쇳송.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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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말
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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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6 21:5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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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