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TV가 뭐에요?
RTV 는 재단법인 시민방송의 채널명칭 영어 R은 Right, Resistant, Revolution, Real, Responsible 의미 한글 '알'은 알차다, 알짜배기, 씨알, 알권리, 알릴권리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80%이상 방송하는 시민참여방송(퍼블릭액세스채널) 홈페이지 주소 : rtv.or.kr 트위터 주소 : @RTVfoundation 후원회 주소 : fb.com/RTVsupporters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시민방송 RTV 입구 간판>
2. RTV는 언제 생겼어요?
1995년 방송개혁국민회의 국민주방송설립운동 시작 1997년 각계 인사 국민주방송 설립지지 100인 선언 1999년 사단법인 국민방송실현을위한 시민모임 창립 2000년 재단법인 시민방송 준비위 발족 2001년 5월 9일 재단법인 시민방송 법인 등록(백낙청 교수 보증으로 등록) 2001년 5월 28일 재단법인 시민방송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2001년 8월 재단법인 시민방송과 사단법인 국민주방송 통합 2001년 9월 24일 Skylife(한국디지털위성방송), (재) 시민방송을 시민채널사업자로 선정 2002년 9월 16일 RTV 개국, 1일 10시간 방송 2003년 2월 서울 강북케이블 진출 2003년 3월~5월 이라크전 중 반전특집<반전, 평화, 시민의 힘> 집중편성 2005년 4월 이주노동자 PA프로그램 <이주노동자세상> 방영시작 2005년 7월 방송위원회 '공익성 방송분야 해당채널'에 선정(사회적 소수 대변분야) 2005년 11월 방송위원회 중계송신 대상방송에 선정, 전국 지역RO 의무송출 시작 2006년 3월 전국케이블 진출 2006년 4월 <행동하라 비디오로, 액션V>, <노동자 노동자> <영화, 날개를 달다> 2006년 10월 한미FTA 저지를 위한 프로그램 <한미FTA는 없다> 특별편성 2007년 1월 웹사이트 실시간 TV 보기 시작 2007년 12월 구로디지털단지 사옥 이전 2008년 10월 한선교 의원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에 방송발전기금 지원 문제제기 2008년 11월 공익채널선정 탈락 2009년부터 500만 가구 시청자 시청 불가 2009년 1월 방송발전기금 지원 중단
3. RTV는 지금 어디에 방송되고 있어요?
Skylife 가입자 대상 채널 531 (채널테이블 보기) : 가시청자 전국 260만 티브로드 21개사 전체(97만), 씨앤앰 17개사중 7개사(약63만)를 합한 전국 160만 가입자 디지털 방송에 송출(서울, 부산,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위성과 케이블 가시청자수 420만
4. RTV가 그동안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RTV는 2002년 개국 이후 2008년 9월까지 시민참여방송을 해오다가 2008년 10월 국정감사때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시민방송에 대한 방송발전기금 지원을 문제 삼아 2009년부터 한해 20억 정도의 기금 지원이 끊기면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방송국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재방송만 하면서 채널 유지하고 있는 상태 (관련기사 : 방송통신 정권주권 시대, 숨통막힌 시민방송) 채널 유지만 하는데도 고액의 송출료(SD)가 지출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 TV로부터 받는 수신료로 현상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 HD로 송출할 경우, 추가비용 소요. 월 500만원이 드는 사무실 임대료때문에 빚이 늘고 있어 조만간 사무실 이전 예정 인터넷 실시간 방송도 서버 운영비때문에 중단된 상태 사무실 이전을 하더라도 채널을 계속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중이며, 더이상의 방송이 힘들 경우, PP 채널 허가권을 정부에 반납하고 재단도 해산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중임.
<제작이 중단된 RTV 방송 편집실>
5. 지금 상황에서 RTV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RTV는 현재 국민이 알리고 싶은 영상을 별다른 제재 없이 방송할 수 있는 유일한 TV 채널임.
대선 후 국민이 알고 싶은 진실을 제대로 알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 RTV는 이미 국민의 자산으로 설립돼 있으므로 새로운 TV방송사를 인수나 설립할 필요없음 다만, 기존 TV방송과 마찬가지로 방송심의를 받기 때문에 불법적인 내용이나 욕설, 음란물 등은 방송할 수 없지만, 기존 TV 방송보다는 알권리, 알릴권리 중심의 훨씬 자유로운 방송이 가능함.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난시청 지역인 시골 농촌 지역에 많이 보급돼 있어 인터넷과 거리가 먼 시청자들에게 방송 가능 특히,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등 미디어활동가들과 미디어센터와 결합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음(전국의 미디어활동가들은 3천~4천 가량) 뉴스의 경우는 종합편성채널이나 보도채널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나 시사정보프로그램으로는 충분히 방송 가능(박근혜 정부에서 새로운 종편이나 보도채널이 나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뉴스타파나 프레이저보고서, 백년전쟁, 두개의문, MB의추억, 26년 같은 영화도 저작권자가 승인할 경우, TV방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6 국민TV나 뉴스타파와 같이 하면 안될까요?
1) 국민TV 저도 국민TV든 어떤 다른 대안방송 조직과 함께 하길 희망하고 있으나 국민TV의 경우는 자체 스케줄에 따라 진행중인 것으로 압니다. 국민의 알권리, 알릴 권리를 위한 방송 채널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로서 국민TV는 협동조합 조합원 대상 방송을 추진중이어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방송을 준비중인 RTV와는 성격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시즌3 준비에 전념하고 있으며, 별도의 TV채널 운영계획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뉴스타파가 시민방송 RTV를 인수하거나 RTV 운영에 참여하는 일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류언론이 외면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제작주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이들이 만들어서 인터넷으로만 알리면 보는 사람이 제한되지만, TV로 알리면 더 많이 알릴 수 있잖아요.
8. 시민방송 RTV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탄압해서 채널 빼지 않을까요?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아요. 워낙 상상이상을 보여줘왔기에 RTV 하나쯤은 쉽게 없앨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RTV의 부진을 따져봤더니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아요. 과거 탄압이라고 하면, 방송발전기금 지원 중단과 공익채널 배제인데 독립언론을 지향하면서 국가 예산으로 생존하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공익채널 배제로 가시청자 절반을 잃었지만, 여전히 400만 시청자를 가지고 있어요. 탄압이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케이블 업자들 대상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있을텐데, 그렇더라도 케이블 가입자들이 꾸준히 RTV 시청을 원하는 요구가 있을 경우, 가입자를 잃지 않기 위해 채널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시장의 논리에요. 실제로 현실이 그렇고요. 미리 탄압을 예상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한 뒤에 정권의 탄압에 대항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을 다각도로 모색중이고, 2013년 1월 21일 민족문제연구소 '백년전쟁'부터 방송을 하려고 준비중이에요. 그리고, 외압으로 방성편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방송법에 처벌규정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야겠지요? ☞ 방송의 독립성에 대한 방송법 규정시민방송 RTV는 2008년까지 방송발전기금을 받아오다 2009년부터 지원이 끊어졌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보다는 시민의 자발적 후원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시민방송 RTV를 지키는 방법 3가지
장기후원
시민방송 RTV는 2008년까지 방송발전기금을 받아오다 2009년부터 지원이 끊어졌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보다는 시민의 자발적 후원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RTV는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지정기부금대상 단체로서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 성명(법인은 법인명), 주민등록번호(법인은 사업자번호), 우편물 수령 가능한 주소를 이메일(hys@rtv.or.kr) 로 보내주면 영수증 발급됨 ☞ 02-2025-7900
2. 지역케이블에 전화하기
시민방송 RTV는 2008년까지 공익채널로 지정돼 있다가 2009년부터 공익채널에서 빠졌습니다. 시민방송 RTV가 빠진 지역케이블 방송 채널에는 공익과는 전혀 무관해보이는 채널들로 채워졌습니다.
현재 공익채널 지정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케이블에 방송을 나오게 하는 방법은 케이블 가입자들이 지역케이블 방송사에 직접 전화해서 시민방송 RTV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RTV - KT, LG, SK IPTV를 보고 계신다면, 직접 해당사에 가입자 명의로 전화해서 건의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그것도 어려우면,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널 넣어달라고 요구하는 방법도 있어요. (KT 트위터 @olleh , LG @LGUplus SK @SK_Bworld )
참고로, KT 의 경우, 콘텐츠 요청하기 웹페이지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3. 공익채널 지정
공익채널 지정은 매년 9월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정해왔습니다. 공익채널로 지정될 경우, 케이블 방송사들이 시민방송을 의무적으로 방송해야하기 때문에 방통위 결정이 시민방송 RTV 를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올해 9월~12월 사이 공익채널 지정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상반기중에 국회에 최대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서 2014년부터는 시민방송 RTV가 공익채널이 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하지만, MB정부때도 그랬고, 현재 국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시민방송 RTV를 곱게 볼 리가 없기 때문에 공익채널 지정 문제는 낙관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 케이블 방송사에 전화해서 RTV 보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가장 실현가능한 대안이고, 공익채널 지정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가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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