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지기입니다.
질문내용대로라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법적절차제기 보다는 고용노동부민원상담을 통하여 임금 및 퇴직금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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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또 임산부 부당해고에 대해 글을 씁니다..
엄마가 교사로 다니는 정원이 5명밖에 없는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제가 출산한지 4개월밖에 안된 상태에서 연락을 주셨어요. 새로 들어올 아이가 있는데 선생님 구하기 어려워 아이들 데리고 출근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엄마도 도와줘야겠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1시간 거리인 어린이집에 저희 4개월짜리 아이 데리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출근중에 견인차가 역주행으로 정면 추돌 사고도 날뻔하고 다른 차가 저희 차를 치려고도 하는 그런 사고들도 종종있어 4개월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기 어려워 다른 선생님을 구해달라구 하며 출근한지 한달반만에 그만두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들어가고서 아이들이 제 아이를 포함해서 5명이 늘었고 아이들이 어려 제가 그만두면 선생님을 2명이나 뽑아야 하는 상황인지라 저를 놓아주지 않으셨어요. 계속 편의를 봐주겠다며 있어달라고 했고 저는 그때마다 그만둔다고 했는데.. 저희 아이가 아파 하루 쉬게되면 저희 반 아이들이 다 저희 엄마반과 합반을 하게 되면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여 그만둘수가 없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그만둔다 선생님 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구하는 시늉조차도 안하시고.. 저는 계획도 없는 둘째가 생겨 더더욱 힘든 상황인데 출산휴가며 육아휴직까지 주겠다고 나가지말라고 계속 붙잡아서.. 솔직히 기대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임신하면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육아휴직까지 주신다길래 굳게 믿고.. 둘째 생겨서 집근처로 옮기려했던 어린이집에다가 못가게되었다고 얘기를 하고 계속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3월 8일날 갑자기 그만두라고 3월까지만 하라고 통보를 하시고 그 이유가 임신사실로 인해 일을 시키기 어렵다고 하시고
또 엄마와 제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것과 제 자식 때문에 혈연관계가 한 공간에 있는 건 잘못된거 같다라고 하시면서 그만두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제 아이만 본게 아닙니다.
저희 아이가 다쳐도 눈하나 꿈쩍안하고 다른아이들 챙길뿐더러 원장님이 저희 아이를 봐준다했는데..
원장님이 저희 아이를 보다가 이제 겨우 앉으려는 아이를 맨바닥에 그냥 앉혀놓고 컴퓨터 하신다고 들어가서..아이가 뒤로 넘어지면서 다친 상황에서는 마침 적응 기간이던 아이의 학부모가 저희 아이를 안아주며 달래주고 있던 일도 있었습니다.
엄청 화도나고 속상했지만 참았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어쨌거나.. 해고를 당한 사실이고..
3월까지 일을 하라해서 일을 하던 도중에
저희 아기가 요번주 화요일부터 고열과 지치는 현상으로 병원을 다녀오고 애가 힘들어해서 운전하기 어려워 연락을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자기 아이들도 아파도 데리고 출근했다고 출근을 하라고 하네요..
가까운 거리면 그나마 괜찮은데 가는길이 한시간 거리인데도 오라하여.. 아이를 달래가며 겨우 출근했습니다. 그 날 밤부터 40도로 아이가 열이 안떨어지고 애 상태를 보고 소변검사도 받는 상황에 출근이 어려울것같다고 연락을 하면서 목요일도 결과를 받으며 검사를 또 해야한다 얘기까지 했는데 그래도 출근을 하라네요.
목요일날 병원갔다가 친정아버지께 부탁하여 저희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곳에서 오셔서 저를 태우고 어린이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때 아이가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40도가 안떨어지는 상황이었구요. 애 상태를 보더니 왜 출근했냐네요..... 그러더니 퇴긍시켜 다시 한시간 거리인 집으로 왔고.. 그날 밤에 또 고열로 아이는 시달려하다 저체온증으로 34도까지 떨어져 푹푹 쓰러지기에 오늘 출근이 어렵다고 하니
아에 출근하지말고 애기나 보라네요..
오늘부로 해고랍니다..
제가 지금 너무 화가나..
잠도 못잔 상태에서 글울 쓰느라 한풀이를 하게되네요..
한달전에 해고를 해야하는데 오늘 갑자기 나오지 말라고 해고를 카톡으로 받은 상태이고
예전에도 한번 임신으로 부당해고를 받은 상황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녹음파일도 준비했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동안 언니 동생으로 잘 지내왔기에 정말 그냥 넘어가고 싶었지만.. 일하는 도중에 엄마와 저를 중간에서 이간질한 사실도 있었고 저희 아이가 4개월때 자기 아들이 전염병이 걸린 상태에서 자기보다 어린 애들이 있는 어린이집에 대리고 온 사실도 생각나면서 너무 화가나네요..
임신 부당해고에 대해 그 원장한테 피해가는 방법은 없나요?
또 주변에서 한달 전에 해고를 하면 한달치 월급이 나온다고 하는데 맞나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