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후기추천] 농협에서 사무보조알바 1년동안 한 후기야~

[떡실신의여왕]

 

 안녕! 언니들!

콧구멍방에 이번에 2번째 글이당ㅋㅋㅋㅋㅋ

이번에 내가 쓰는글은

다들 체험해보지 못한 알바일거야

바로 사무보조 알바야

말이 사무보조이지

그냥 잡일하는 수준의 알바야.

일단 내가 다닌곳은 농협이었어.

 이거는 일반 알바사이트말고

채용사이트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어.

나는 내가 자주 들어가는 친목사이트에서

누가 글을 올려주셔서 면접을 본거라 잘은 모르지만

아마 회사마다 채용사이트에서 같이 PT도 같이구할거야~

관심있는 여시언니들은 그쪽으로 가보세용~

난 근무시간이 7시30분부터 4시까지였는데

시간대가 아침부터저녁되기전까지라서

야간대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더라구ㅋㅋㅋㅋ

같은 PT언니들중에 야간대나 대부분 휴학한 언니들이었음

그리고 이 알바는 4대보험다 적용되고

1년이 지나면 퇴직금도 나와!!!

내가 그래서 1년딱 채우고 그만두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토요일은 유급휴가라서 돈도나오고!!

월급은 그래서 꽤 쏠쏠했지

일단 이알바의 하루일과를 얘기해줄게

일단 나는 건물 들어가자마자 우편함에서

신문과 우편들을 수거해

그리고 부서에 가서 걸레를 빨아서

부장님들과 팀장님들 책상닦아드리면서

보시는 신문들을 책상에 놓지

그리고 커피놓여져 있는곳에가서

커피채우고 커피포트와 수저를 챙기고

부장님컵과 팀장님컵을 회수해서

전날 쌓였던 설거지감들과 같이 설거지하기 시작해

설거지 다하면 제자리에 갔다놓은면돼

그러다가 부장님 오시면 커피타드리고

우리부서는 층이 달라서 나는 다른층에가서 똑같은 일을 반복했어

그래서 다른 PT언니들보다 조금 일이 많은편이었지

그렇게 설거지 하면 유니폼으로 갈아입는거야

유니폼 갈아입으면 금융서류하나 주시면

나는 그걸 팀장님과 부장님분들 수만큼 복사해서

책상에 놓아드려

우리는 금융부서라서 아침에 주식같은거 서류복사해서 드리는데

다른부서들은 잘모르겠다

일단 이걸로 나의 아침일과는 끝이야

이거하는데 3~40분정도밖에 안걸려

나는 7시반에서 8시까지 일끝내고

유니폼 입으러가고나서

9시까지 쉬다가 내려가서

책상에있는 서류복사해서 나눠주는거 한5분하고나면 끝이었어

그이후부터 밥먹는시간까지는 완전 자유시간

그냥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하고 놀았어

근데 가끔 전화 울리는데 안받는분 계시면 전화대신받아야하는것도 있고

또 중간에 부장님,팀장님,차장님들이 심부름시키시면

심부름하면되는거야

근데 그렇게 잘 부르시지 않아서

난 열심히 인터넷카페 돌아다니거나

인터넷 쇼ㅏ핑하면서 딩가딩가했지

그러다가 점심먹고

1시부터 점심일과가 시작돼

점심일과는 아침에 쌓였던 설거지있으면 설거지하고

점심에 들어오는 신문을 회수해서

또 부장님,팀장님 자리에 놓아드리고

부장님,팀장님,차장님들이 우편부치실거 있는지 물어보고나서

내가 오늘 사야할 물건들도 알아내서

2시나2시반쯤에 외출을 시작하는거지

일단 주변 우체국에 들려서 우편물이나 택배같은거 부치고

돌아와서 부,팀,차장님들이 시키신

다른부서에 건네줄 서류같은거 드리고오고

내가 있던 건물은 별관이라 본관에 모든 우편물이 모여

거기 우편함에서 우편물 다 회수하고

매점같은 곳에가서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들사고 오면

나의 점심일과가 끝이야

그러면서 이제 퇴근시간을 기다리는거지

정말 할일 별거없지???ㅋ

가끔 회의할일생기거나 그러면

음식사고 음식세팅들 있고

가끔 음식같은거 들어오면

그릇에 세팅해서 나눠드릴때도 있지만

딱히 고된일은 없어서 꽤 편하게 일했어

이러면서 시급은 적당히 받았던거같애

내가 이알바를 08년부터 했는데

그때 시급이 4300원이었어

그래서 알바비 75만원정도 받았던걸로 기억해

할일없는데 저정도받는거면 꽤쏠쏠하지??ㅋㅋ

나는 이알바하면서 일은 불만이 없었지만

가장짜증났던건 사람밖에 없었어

아주 짜증나는 팀장님이 한분계셔서

그분때문에 은근짜증나는일이 많았지....

그래도 꽤 미중년돋는 차장님들 꽤 계셔서

눈도 호강하고 다녔지ㅋㅋㅋㅋㅋ

혹시 휴학하거나 야간대다니거나

혹시 나처럼 대학떨어지고 쩌리처럼 하는 언니들은

요런알바 아주 강추여!!!!

근데 조금 안좋은건

방학때 애들과 만나는 시간이 애매하다는거

애들은 저녁알바할때 난 알바가 끝나서....

그래서 만나는 날이 주말밖에 안되었지~~

그리고 나처럼 알바도 하면서 공부할려면

저녁타임으로 학원다녀도돼~

p.s그리고 나는 학원다닐때

나도 직장인으로 분류되서

직장인 환급제도같은거 받아서

학원비도 절약하고 다녔엌ㅋㅋㅋㅋ

본전은 쫙쫙빼고 다녔지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썼다!!!!

꽤 길었지ㅋㅋㅋ

읽느라 고생들 했어 언니들!!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줘용!!!

그럼 난 뿅!!!

[뽀롱퉁탕뿅]

언니 채용사이트 어디어디 뜨는지 알 수 있을까? *_*
지금 야간대 때문에 저렇게 일찍 끝나는 데가 필요한데 찾기 정말 어렵다 행정실 같은데두 어디서 뜨는지두 모르겠구ㅜㅜㅋㅋ

[촘지]

ㄴ나더궁금해언ㄴ!!

[떡실신의여왕]

내가다닌농협은농협채용사이트치면아마나올거야~~거기에서PT같이뽑는걸로알고있어~~근데다른데도이렇게채용사이트가따로있는지는모르겠다

[떡실신의여왕]

응ㅋㅋ농협중앙회본점다녔어ㅋㅋ그래서건물여러개있었어ㅋㅋㅋ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돌아다니는女]

내가 이 글을 휴학할때 봤었더라면!!!!!!!

[금지옥엽]

나도 다음에 참조할껭!!

[떡실신의여왕]

나했을때는사람이급하셨는지바로연락왔어그리고알바신청한사람이나밖에없었나봥

[할멈이]

오우!!!!!!!!!!!!!!

[매력녀경이]

와! 해보고싶다 ㅋㅋ

[니드썸레스트]

나도 이거 하고 싶었는데 사무보조는 안뽑고 출산휴가 대리 직원만 뽑더라....ㅠㅠ

[wxyz]

언니 스크랩했어!! 나도 이번에 대학 떨어질지도 몰라서.....ㅋㅋ.ㅋ.....일이나 해야지.....

[앙겔리카]

부서는 어디였어?ㅎ

[떡실신의여왕]

내가있던부서는 상호금융쪽부서였어ㅋㅋ

[떡실신의여왕]

나는 아마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알바시작하고나서 준거같아ㅋㅋㅋ 등본은 기억이 잘 안난다...

[흔적]

우와!나도 이런일 하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