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마다 좀 견해가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경전철로 건설된 부산 지하철4호선을 반송선이라고 해야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인즉 우선 경전철형태라는 것이 원인이기는 한데 한편으로 구간거리가 기존 노선들보다 짧은것때문에 경전철형태를 택한 이유가 클것인기에 그리 봅니다.
노선명칭에 대해서 아무리 지방 대도시가 서울보다 수요성이 적은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해도 중전철형태와 경전철 형태는 그 격식에서 뉘앙스상 차이가 존재할수밖에 없습니다.
부산 지하철 4호선 역시도 4호선이라는 명칭의 격에 걸맞는 모양새인지를 따진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간선 몇호선하는 식의 명칭을 부여했다는 것은 과장된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차후에도 장기예정노선으로 초읍선 영도선등이 거론되는데 그렇다면 이 노선들도 5호선 6호선 그렇게 이름을 부여할지?
만일 그냥 보조적 성향의 지선이라서 경전철 무슨선 하는 식의 명칭을 부친다면 도대체 노선명칭부여 원칙이 어떻게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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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관이 누구냐라서 몇호선으로 불리고 그냥 무슨선으로 불리느냐여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부산교통공사가 경전철 무슨선으로 불리는 노선을 운영한다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죠.
서울 역시도 서울 경전철이 서울메트로나 서울도시철도공사등에 운영된다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요성이라는 문제에 있서서도 어짜피 간선노선으로 갈것인지 지선으로 갈것인지에 따라서 수요성에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그렇게 문제삼을 일일까요. 중전철이고 경전철이고 수요고 간에 중요한건 노선의 역할인데요. 일단 4호선은 부산의 간선축인 충렬로-반송로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간선이라고 할만 합니다.
오히려 지역명+선 보다는 번호 순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분당선도 수원,안산,인천 경유로 분당선이라 부르기 뭐한 상황이죠
맞습니다. 분당선도 굉장히 쌩뚱맞은 이름이지요.
저런 문제제기가 굳이 필요할까요?
중전철이냐 경전철이냐는 동호인들 입장에서의 이야기일 테고, 실제 탑승자들에게는 4호선이 쇠바퀴인지 고무바퀴인지, 큰지 작은진 중요하지 않습니다. '1, 2, 3호선 그리고 반송선' 하면 정신사납죠. 그냥 기억하기 편하게 4호선이라고 부르는 게 시민 입장에서도 편리합니다.
그 동안 잠잠하시더니
동감..
경전철을 왜 부산지하철로 통칭하면 안되는지 논리가 명확하지 않네요. 반송선이라고 붙여도 사람들은 부산지하철 반송선이라고 부를것 같은데요. ㅡ,ㅡ
1호선, 2호선, 3호선 그리고 반송선? 다른 명칭을 붙이면 기억하기도 쉬울까요? 파리, 마드리드, 모스크바 지하철 일부 노선은 지상 경전철로 건설되었는데 왜 번호로 부르고 있을까요? ㅡ,ㅡ
도클랜즈 경전철이나 런던 오버그라운드 등의 경우처럼 같은 운영/소유주체 내에서 별도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구 반송선의 정식명칭은 '도시철도 4호선'입니다. 지하냐 지상이냐는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가 되어 있습니다.
반송선으로 붙이자는 의도는 아니구요. 반송선이라고 명명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산지하철 반송선이라고 할것이니, 지하철이든 지상철이든 중전철이든 경전철이든 관계없이 그냥 다 도시철도라서 구분할 필요가 없다.결론은 그냥 4호선으로 쓰는것이 타당하다는 의미였는데..오해하시는걸로 봐서 표현이 좀 애매햇나봅니다.
그러면 왜 부산지하철 1호선은 중앙선이라고 안 하고 2호선은 동서선이라고 안 하며 3호선은 아시아드선이라고 안 할까요. 도시철도 체계에서 중요한 건 노선망이지 결코 차량이나 선로의 규격 따위가 아닙니다. 그리고 4호선 반송선의 기원은 본디 3호선의 지선이었지요. 즉 4호선은 본디부터 (소위 말하는 "경전철"이 아니라) 도시철도로 계획되었다는 거죠.
어차피 반송선이건 4호선이건 그건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고 보는데요....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성과 안전이 중요한 것이지
그런 노선 명칭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전용선로를 필수로 하는 메트로 시스템들은 도시철도로 분류하고 노면경전철만 경전철이라 합시다 출처 : http://uitp.org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경전철'의 정의와 개념이 뚜렷하지 않아서, 기존의 철도와 조금만 달라져도 너도나도 '경전철'이라 칭하는 상황인데, 속히 이걸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서울의 case를 따를 필요도 없지 않나요?
부산시의 도시철도가 건설된 순서대로 1,2,3,4호선이라고 명명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되묻고싶군요
오히려 이 노선이 반송지역 주민들만을 위한 노선도 아닌데 왜 반송선이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라고 문제제기를 하면 어떤 대답을 하실지;; 4호선 대신 반송선이라는 이름을 통해 실제 이용객들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반송선이라고 하면 "返送線"과 혼동되겠군요.
전 개인적으로 김해경전철도 5호선이라 불렀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김해시장은 김해경전철을 김해도시철도 1호선으로 부르고 싶어 하더군요.
김해시장의 입장과 또 이용객이 김해시민이 주가 될 것이기 때문에 '김해'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김해,부산(각지역)경계를 넘어 하나의 도시철도 망으로 보았을 때는 숫자화 시키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반송에서 기장으로 노선이 연장되면 기장선이라고 바꾸어서 불러야 할까요?
2호선의 경우 호포가 종점이었다가 양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럼 호포선이라고 하다가 양산선이라고 해야되나요?
노선의 개통순서에 따라서 부르는게 당연합니다.
**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한 의미를 부여하는 거죠
1호선 - 남북선
2호선- 동서선
3호선 - 아시아드선
4호선- 반송선
3호선은 개통전 당시 '수영선'이었죠~
어차피 반송선은 공사당시 명칭이였을 뿐 정식 영업명칭이 아니였지요.
지금 부산에서 통용(?) 되는 숫자외의 명칭은, 노선도상에 있는... 노선 색의 영문명칭으로 부르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반송선이라 함은 해운대구 반송동만 가는 노선인가요? 아닙니다.. 반송선은 기장군 땅도 지나고 금정구 동래구도 지납니다. 인구는 오히려 기장이나 동래가 반송보다 많습니다. 그냥 공사중에 임시 가명을 지었던 것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