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2006)
그래서 상상해보자는거야
우리의 궁에 온기를 불어넣어보자는거지
경복궁에 대한민국 소녀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멋진 왕자님이
실제로 살고있다고 말이야,
어때 궁금하지않아?
커피프린스1호점 (2007)
니가 날 사랑해서 뭔가 포기하는게 싫어
내가 힘이돼서 니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어
니 인생 내가 책임질수 없다는거 알았어
그래도 옆에서 지켜볼수 있으니까
그걸로 됐지 싶다.
지금 떨어져있지만 나중에 나중에
니가 첫 김치를 담글때,
니가 첫 아이를 손에 안을때,
니가 학부형이 될때,
니가 애들 결혼시킬때,
프로포즈 이거 되게 부끄럽네
장모님한테 전화해 씨암탉 잡아놓으라고
선덕여왕 (2009)
저기인가,저기에 폐하가 계신가
덕만까지 70보
덕만까지 30보
덕만까지 10보
...덕만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009)
지완이가 물었다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또 다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나는 말했다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또 다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난 여전히 똑같은 길을 갈것이라고
지완이만 있다면,
내 앞에 걸어가고있는 저 아이만 있다면
기꺼이,기쁘게 그 길을 다시 갈거라고.
파스타 (2010)
너 한번도 연애 안해봤지?
하자, 나랑
눈치보지말고 하자 나랑!
내 연애의 모든 것 (2013)
니가 언제 오든 널 기다리는 중이야
잡을 자격이 없는 난,
일시정지를 깰 자격이 없는 난
그저 기다리는게 최선이니까.
천천히,평온히, 꼭 와라 민영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
사랑하는 사람이 눈이 안보였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하고
서로 눈을 못보면 불편하잖아요
아뇨,늘 날 보고있는 느낌이었거든요
온 몸과, 마음으로.
주군의태양 (2013)
옆에 있으면 힘들게 할지도 모르고
또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나는 당신없이 외롭고 슬프고싶지 않아요
나는 당신옆으로 갈거에요
당신은 나에게 너무 특별하니까요
사랑해요,옆에서 아주 많이 사랑해줄게요
나는 태공실이에요 태양.
제가 당신 옆에 떠도 될까요?
상속자들 (2013)
우린 또 다시 넘어질 수도 있고
또 다시 무릎꿇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린,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직진.
별에서 온 그대 (2013)
천송이.
내가 언제까지 니 곁에 살 수 있을지 몰라.
그래서 지금 이말 하면 안되는 건지도 몰라.
그렇지만 최선을 다할게.
니 곁에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게 그 시간이
얼마가 될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서 너를 사랑할게
괜찮아 사랑이야 (2014)
내가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자고
엄마가 1년 365일 겨울에도 문이 열린 찬 거실에서 자고
형이 14년 감방에서 지낸 얘기
너 말고 또 다시 구구절절 다른 여자한테 말할 자신이 없어
내 그런 얘기 듣고도,보고도 싫어하거나 불쌍하게가 아니라
지금 너처럼 담담히 들을 수 있는 여자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난 없다고 생각해.
해수야 만약 그런 여자가 또 있다면 제발 알려줘
내가 너한테 많이 매달리지않게.
킬미힐미 (2015)
2015년 1월7일 오후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시간.
누구나 마음속에 어두운 지하실이 있다
외면하고 방관하면 그 어둠이 짙어진다
용기내어 내려가 불을 켜야한다 혼자가 무섭다면
누군가의 손을 잡으면 된다
당신과 함께라면,무섭지않다.
순정에 반하다 (2015)
당신은 당신이 지킨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고있네요
남은 생 당신과 열심히 공존하며 사랑하겠습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아까운 삶이니까요.
구여친클럽 (2015)
딱히,그 사람이 뭐 특별해서가 아니고
그때의 내가 특별해서.
응답하라1988 (2015)
응답하라1988.
더블유 (2016)
살아있는 강철과 오연주의 엔딩은 미지수다.
두 사람이 이제는 더이상 만화처럼 생사의 기로에
서지않고 비록 지루하고 평범하더라도
50년동안 이어지는 그런 엔딩을 맞이하길 빈다
다른 보통의 연인들처럼.
도깨비 (2016)
오늘 날이 좀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계속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여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날,
고려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
내 처음이자,마지막 도깨비신부.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2016)
우리가 다른 세계,다른시간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두려워하지않고 마음껏
정말 마음껏 사랑만 했을텐데요.
구르미그린달빛 (2016)
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니라.
쌈마이웨이 (2017)
야,니가 있는데가 너한테 메이저아니야?
니가 좋은데가 너한테 메이저아니냐고
그냥 더 가슴뛰는거 해.
힘쎈여자 도봉순 (2017)
내일의 우리는
오늘의 우리와
달라져있길 바래.
이리와 안아줘 (2018)
멈춰있던 나의 나무는 다시 무섭게 자라올라
어느새 잎새 하나하나 닿는 곳 마다 온통
낙원이 되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8)
더 늦기전에 활짝 열려있는 또 다른 행복의 문을
돌아봐준다면 그 문을 향해 한번 더 용기를 내
뚜벅뚜벅 걸어간다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짱짱한
행복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스터션샤인 (2018)
이건 나의 히스토리이자
나의 러브스토리요
그래서 가는거요 당신의 승리를 빌며,
그대는 나아가시오 난 한걸음 물러나니.
남자친구 (2018)
나의 이 감정이 뭐냐고 묻지마세요
아직은 나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는
당신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는것.
그것입니다.
눈이부시게 (2019)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부시게.
진심이 닿다 (2019)
저는 느린사람이라
오진심씨가 원하는 속도보다 더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제 나름의 속도로 한걸음씩 다가가겠습니다
천천히,오랫동안.
호텔델루나 (2019)
다른사람들은 알 수없는 비밀스러운 세상에 대한 기억
그곳에 당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과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언젠가,시간을 건너건너 어느 생엔가 우리가 같이 한다면
그 생에선 당신곁에서 늘 함께이기를 바래봅니다.
그때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꿈을꾸고 안고 웃으며
아주 오래오래 서로의 옆에서 행복할겁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2020)
사는동안 우리 앞에 어떤 문이 열릴지라도,
함께하는 순간들이 때론 아련한 쪽으로 흐를지라도,
내사랑 부디 지치지 말기를
그렇게 우린 우리를 선택한 운명을 사랑하기로 한다
오늘만,영원히
사이코지만 괜찮아 (2020)
혹시 운명을 믿어요?
운명이 뭐 별건가,
이렇게 필요할때 내 앞에
나타나주면
그게 운명이지.
스타트업 (2020)
헤매도 좋으니
지도 없는 항해를 떠나보는것도 괜찮겠다
너와 함께라면.
동백꽃 필 무렵 (2019)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않고 달려드는데 발 밑에 움켜 쥘 흙도,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토록 발 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곁에서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모래알,
그리고 눈물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 (2019)
잘못 탄 기차가 데려다 주었소
매일 아침,
매일 밤,
보고싶었던 여기 내 목적지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
넌,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야
나의 모든순간은 너였어.
쌍갑포차 (2020)
운명을 바꾸는 것이 기적이라면,
어쩌면 우리는 매일 기적을
맛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당신이 살아 있다는 기적,
당신 곁에 그 사람이 있다는 기적,
그리고 그 사람과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기적 말이다.
구미호뎐 (2020)
나의 죽음은
내 첫사랑이자,마지막 사랑이었던
한 인간에게 보내는
가장 뜨거운 연애편지다.
여신강림 (2020)
첫눈오면 남산 가서 소원 빌어야지
나 기억나게 해달라고.
나의 아저씨 (2018)
지안,편안함에 이르렀나?
뷰티인사이드 (2018)
오늘의 한세계는
오늘의 서도재는
여기까지.
조선로코-녹두전 (2019)
녹두야,난 너랑 함께 하는 날들이
내내 아름다운 꽃길이라고 생각 안해
오늘처럼 예상치 못한 바람이 부는 날도 있고
주저앉아서 울고싶은 날도 가끔은 있을거야
근데 너랑이면 기꺼이 기쁘게 견딜거야 어떤일도.
악의 꽃 (2020)
하루만 네가 내가 되어 살아봤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봤으면 좋겠어
난 괜찮은 사람이 되고싶어
너한테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
질투의 화신 (2016)
지금까지 질투의 화신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로맨스가 필요해2012 (2012)
그 많은 남자들과 입을 맞추고도
왜 내가 혼자 있는지 깨달았다
내가 이 남자를 가장 사랑했기 때문이다.
더 패키지 (2017)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여행은 자기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떠나는거래요
내가 행복해진 만큼 세상이 행복해진다는거
잊지마셨으면 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2020)
그 늑대의 은빛 눈썹을 가진 소년이야기 말이야
네가 그랬지? 그 소년은 결국 진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찾지 못한다고,
근데 아니,소년은 결국 그 마을을 찾아
그리고 평생 그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
지금의 너처럼.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17)
난 당신 믿어요
나니까,
당신 믿을 수 있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었습니다
내 생에 이번만 한번만,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연애의 발견 (2014)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도 몇번씩 창 밖을 보는 줄 알아?
인현왕후의 남자 (2012)
만일 단 한사람이라도
날 기억해주는 이가 있다면
그 인생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치즈인더트랩 (2016)
사사로운 일들이 잔물결 처럼 밀려와도
그것은 잔물결일뿐,
모두들 그러하듯 견딜 수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2019)
오늘은 나한테 제일
행복한 하루야
힐러 (2014)
믿어보라고 한번만,
그럼 점점 더 많은 것을
믿을 수 있게 될거라고.
사랑의 온도 (2017)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근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사랑하는게 이런건지,
그 남자가 사라져버리니까 알았어요.
복수가 돌아왔다 (2018)
살면서 수많은 좌절의 시간들이
찾아올거야
그럴때마다 이거 하나만큼은
꼭 기억하자
너희들은 다 꽃이야 한번 밟혀도
다시 꽃을 피어내는 들꽃.
그녀의 사생활 (2019)
예술이 아무리 위대하다 한들,
살아있는 사람보다 위대하겠어요?
아무리 초라해도 저 벽에 고고한 척 걸려있는
그림들보다 난 훌륭해요
이렇게 살아있고,또 살아가니까.
신입사관 구해령 (2019)
왜,그런 때 있지 않습니까?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앞날이 어찌되든,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해버리고싶은 순간이요.
위대한 유혹자 (2018)
아주 길고 어려운 고백을 하려고 해.
런온 (2020)
'우리가 넘어지는건
일어나는 걸 배우기 위함이다'
이제 일어나는 법 좀 배워볼까요?
7일의 왕비 (2017)
니가 내 집이다
언제 어디에 있어도 반드시 돌아가야할 내 집
그러니까 집은 늘 같은 곳에 있어야한다
내가 돌아가는 길 잃어버리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