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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소식 스크랩 2% 이상 부족하지만 몽골에 관한 현직 한국 국회의원의 관심
simplelife 추천 0 조회 97 11.05.06 23:3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스크랩)

7년전 이야기를 왜 꺼내서 몽골에 관한 예시를 들었을까. 누구에게 들은 일일까? 아니면 ..

아직도 몽골은 2006년 MBC 피디 수첩에서 나온 이미지에서 한발짝도 더 진전되지 못했다.

 

의원님이 전적으로 작성한 칼럼일까 아니면 평소 생각과 경험을 알고 있는 보좌관들의 합작품일까?

몽골-베트남 모두다 민감한 내용이라 다루기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나마 몽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있는 사실에 한국의 글로발화에 대해서 안심이 되는 대목이다.

 

오늘 위성뉴스에 나온 기사에 한국의 대학에서도 영어 강의가 열풍이고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절름발이 대학생 양성이고, 또한 영미권의 물을

드시고 오신 학생들만 신이나는 등 교수는 교수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어렵다고 한다.

한 교수가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한민국 학문의 영미권에 대한 종속이 심학해지는 등 부작용을

낳을 것이다' 하고... 상황이 이런데 주변 이웃 국가에는 눈을 돌릴 틈이나 있을까. 

 

한국의 각종 직장의 사람들과 교수와 국회의원들도 국제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영미권, 최근에는 중국 등에 가서 '어르신'들과 사진 찍으려고 분주하다고한다.

국제관계를 잘 이해하니 현재의 강대국들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을 알고 있을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 학자들과 국회의원들이다. 이들이 생각하고 개발하는 정책들이 궁금하다.  

 

몽골? 글쎄 "부카니스탄(요즘 몽골 신문에는 가끔 '북한쵸드' 라고 지칭된다)을 지도에서 살짝 지우면

서울에서 참으로 가까운 나라다. 게다가 몽골 국민 인구의 1%는 한국에서 노동하고 공부하고 체류하고 있다.

(심심하면 진료다, 쇼핑이다를 핑계로 한국 서울에 사둔 아파트에서 체류하는 몽골분들도 계신다고 한다.)  

 

그래도 한국에서 몽골은 아직 먼 나라다. 비율적으로 따진다면 우리 대한민국 인구의 1%인

5백만명이 살고 있는 나라가 몽골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 

 

옆집 아저씨는 올란바타르 블루스카이 호텔에, 삼촌은 에르데네트 구리 광산에, 이모는 타왕털거이

석탄 광산연합 도시에 살고 있다. 나는 바양울기에서 트럭운전으로 돈을 벌고 한국에서 집을 샀다...이런 스토리??

 

하여간

공부 안하는 보좌관과 함께 몽골국립대학교 명예 박사학위를 갖고 계신 정장선 의원님께 격려의 무엇인가를 보내드린다.

 

 

[한경에세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국격

기사본문

SNS댓글 0

입력: 2011-05-05 17:06 / 수정: 2011-05-06 10:01

외국으로 나가는 건 이제 일상이 됐다. 가끔은 한국 사람들이 없는 곳을 가보고 싶을 정도다. 해외로 나가 비즈니스나 관광 같은 본래 목적 이외의 부수적인 즐거움이 있다면 한국 제품들이 그곳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보는 일이다. 중남미나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보이는 한국산 자동차,백화점에서 고가에 팔리는 한국산 전자제품, 그리고 곳곳에 있는 한국제품 광고 간판….정말 뿌듯하다.

 

그런데 이런 발전과 경이로움 뒤에는 한국의 이미지를 흐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필자는 '한국 몽골 의원 친선협회' 회장이다. 몽골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을 좋아한다. 그러나 최근 반한 분위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7년 전 몽골을 처음 갔을 때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만 40여개의 가요주점이 있었는데 모두 한국사람이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미모의 몽골 여성들이 이곳에 몰려 사회문제가 될 정도다. 몽골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에서도 비슷하다. 결혼 중개 사업도 한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하고 있다.

 

한국으로 시집간 베트남 신부가 남편의 폭행으로 사망한 뉴스가 전해진 이후,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순식간에 나빠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부를 돈 주고 사는 일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신부를 돈 주고 사는 거래에서 1만달러 정도를 신랑이 중개업소에 넘겨주면 몇 단계를 거쳐 신부 집에는 수백달러 정도 전달된다고 한다. 신랑은 신부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셈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런 방식으로 결혼 중개가 이루어지니 말썽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도회지에서는 한국으로 시집가서는 안 된다는 소문이 돌아 신부를 구하는 일은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시골에서나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돈을 중간에서 갈취당하는 상황이니 어떻게 문제가 안 생기겠는가.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국인들이 있는 한 한국은 선진국 대우를 받을 수 없다.

 

일부 한국인의 그릇된 행동이 과거 일본인을 냉소적으로 '경제동물'이라고 했던 것보다 더 안 좋은 인상을 만들고 있으며 한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고도성장과 경제 기적의 이면에 웅크리고 있는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제는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다. 오늘의 한국을 만든 많은 분들의 노력을 무너뜨리는 이러한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몽골에 '우리의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의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자연뿐 아니라 국가이미지도 마찬가지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우리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의 것이며,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정장선  <국회의원 js21m@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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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7 08:44

    첫댓글 웃음과 유머와 해학이 넘쳐나는 카페에 오랜만에 품격넘치는 글이~
    국격은 국민 한분 한분의 개인인격이 모여 종합된 결과물 종합된이미지~
    인격이넘치는분도 좀 모자라는분도..아주가끔은 마니 모자라는분도 현시대에 공존하는것도 현실~
    지금부터 그게넘치는분들이.. 모자라는분께 너그러이 나누어주시면 쉽게해결됩니다.

  • 작성자 11.05.09 00:17

    "그게 넘치는"을 거꾸로 하면 "게그"???? 항상 게그가 넘치는 분들이 나누어 주시지 않으려고 해서 탈이 생기죠..하하

  • 11.05.09 11:01

    오홋~ 글주인님게서두..순발력이 넘치십니다..ㅋㅋㅋ

    글..단어,,문장 전체맥락에.. 부정이미지를 마니 넣어주심보담..긍정이미지를 너어주심이..인류에 공헌하심일듯~

  • 작성자 11.05.10 23:28

    하하..빨간펜선생님 다운 지적이십니다.
    몽골과 한국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제가 일부러라도 삐딱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부정적인 인간이라서 그럴까요, 그건 한번 되돌아 보겠습니다. ㅎㅎ 솔로몬님에게는 인터넷 공간이 고단한 (한국-몽골) 현실의 위안을 가져다 주는 장이 되고 웃음과 화합의 장이란 의미가 더 크시겠지만, 저는 수양과 공부가 덜 되어서 현실에 만족하고 살 수가 없답니다.
    헤아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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