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져도 요즘에는 농담식으로 글을 많이 남겼지만 오늘 경기 내용은 영~ 아니었습니다.
-. 상대가 백투백 원정에 2차 연장을 하고 왔고 버틀러가 징계로 빠지고 히로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마치 우리팀이 2차 연장 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 상대가 잘 한 것도 있지만 그냥 너무 못했어요.
-. 공격은 커리 제외 혼자 할 수 있는 선수가 없고 수비는 앤드원을 몇 개나 주는 건지.
-. 오늘 경기 막판 커리 표정이나 커 감독의 인터뷰에서 보듯이 커리도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이게 언해피 신호는 아니라 보고요. 앞으로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부분이 크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쿠밍가가 빠진 상황이라서 위긴스가 좀 적극성을 가져야 할 것 같고요. (오늘 야투 10개 시도, 자유투 0개는 좀)
-. 슈로더, 힐드 등 그래도 득점을 좀 도와야 할 선수들 슛감이 올라와야 희망이 보일 것 같습니다.
-. 이제 원정 4연전을 떠나고 첫 경기는 이번 주 금요일 상승세의 디트로이트 원정입니다.
-. 요즘 팀 분위기 & 반대로 잘 나가는 디트로이트를 보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지더라도 재미는 찾을 수 있는 경기를 해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담경기는 희한하게 이길거 같아요. 늪농구로.
이유는 그게 골스니까.
그게 골스죠. 상대팀에 영향 받지 않고 자기들이 터지느냐 자멸하느냐 ㅋㅋㅋ
일단 커리 그린 샐러리가 너무 높아서 할수있는게 없어요. 이제 이대로 코비 말년 레이커스 느낌으로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마지막을 보자라는 느낌으로 가야죠. 88년생이면 르브론이 특이하게 그나이에도 특급선수로 잏으니 다른선수들도 그럴거같은데. 그냥 르브론만 가능한거같네요.
뭐 하기를 바라는건 없고요 ㅋㅋㅋ 그냥 적당히 혈압 오르는 경기만 하지 않으면 되죠
뜬금 르브론 찬양
경기 보면서 느끼는 분위기는 나는 할만큼 했다(커리) 느낌이었습니다
12월이 지나고 나니 요즘은 할만큼 하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이 워낙 폼이 나락을 가서..ㅜㅜ
어제 경기는 노잼 경기가 아니라 화가 나는 경기였네요. 투지, 의지 같은게 보이질 않으니 응원할 맛이 안나요.
커리가 언해피 띄우는건 상상이 잘 안가지만 그런일이 있기 전에 위긴스 힐드야 좀 잘 좀 하자(슈뢰더는 아예 기대가 없음)
져도 재밌으면 괜찮은데 요즘은 그런게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레이커스전 같은 경기면 나쁘지 않죠 ㅋㅋㅋ
@Melo 아 갑자기 생각나는 환호 환호 절규(탄식을 곁들인) 3콤보 떠올랐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