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가장 중요한 인대중 하나인 전방십자인대
슬관절의 내부에 위치하며 관절의 전방 전위를 막아주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전방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를 이어줘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면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인
전방전위에 의해 관절사이에 위치하는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전방십자인대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운동중의 외상에 의해 손상되며 외력에 의해 슬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된다.
스키, 농구, 축구, 배구, 럭비 등과 같은 운동시 점프후 착지할때 빠른 시피드내엣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시 발생하기 쉬우며 그외에 교통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전방십자인대의 치료는 통증과 불안정성, 파열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실시한다.
비수술적 치료
전방십자인대의 경미한 부분파열의 경우 초기 치료로 냉치료, 압박, 물리치료 등을 사용하여 종창.통증
염증을 조절하고 이후 대퇴근육을 포함한 하지의 전반적인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수술적 치료
환자의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하여 자가건 재건술 또는 타가건(동족건) 재건술을 실시한다.
인대재건술 : 무릎의 불안정성 감소, 무릎의 기능을 회복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 만들어 주는 수술법으로 인대를 이식하여 찢어진 인대를 대체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시행하게 되며 최소통증, 짧은 입원기간, 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1단계(1~2주)
수술후 목발 보행이 가능하며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다.
수동적 완전 신전회복과 부종 및 통증 조절을 주 목표로 하여 근위축 방지를 위해 등척성 대퇴사두근
수축 운동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굴곡 각도를 증가시킨다.(90도 이내)
2단계(3~6주)
계속적인 부종 및 통증 조절을 한다.
이시기의 관절 가동 범위는 완전신전이 이미 회복되어 있어야 하고 수
동적 굴곡은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90도 이상 회복 되도록 한다.
3단계(6~12주)
통증없는 완전 관절 가동 범위 회복과 정상 근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근력 운동이 시작된다
4단계(12주~)
통증 없는 관절가동 범위와 정상근력 회복시킬수 있다.
첫댓글 좋은정보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