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트로이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아이콘스는 7일(한국시간) 벤피카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우성용의 4골과 마니치,이용하,전우근의 연속골로 7-1의 대승을 거뒀다.부산은 8일 3부리그 GD 마프라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비는 언제 그치나.’유럽 전지역에 이상기후가 몰아닥친 가운데 트로이아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훈련에 지장을 주고 있다.특히 사람의 몸이 밀릴 정도의 강한 바람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선수들이 연습경기를 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선수야,학자야.’부산에 새로 합류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레나토의 특이한 인상이 화제.운동을 하지 않을 땐 안경을 끼고 다니고 얼굴도 25살에 걸맞지 않게 나이가 한참 들어보여 마치 공부하는 사람 같다며 모두 한마디씩 했다.김호곤 감독은 레나토를 8일 연습경기 때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 2군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야나파 연습구장에서 열린 불가리아 2부리그 마렉과의 연습경기에서 0-4로 패했다.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이후 이틀마다 한번씩 연습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으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됐고 GK 박동우가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한편 감기몸살로 이틀 동안 훈련을 쉬었던 노상래는 스트라이커로 출전,전반 20분 가량을 뛰었다.
1군 선수들은 전반전을 지켜본 뒤 5-5 게임과 전술훈련을 실시.
○…이날 마시엘은 5일 야블로네크(체코 1부리그)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편 선수의 발에 차인 왼쪽 옆구리의 통증을 호소,키프로스 리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부상 부위에 소염제를 바르며 훈련을 하루 쉬었다.
○…‘신토불이는 NO.’이회택 감독은 선수들에게 구단측에서 준비해온 김치 등의 밑반찬과 쌀밥을 자제할 것을 당부.해외 전지훈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곳 음식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이감독의 생각.이감독은 “되도록이면 육류를 많이 섭취해 몸만들기에 신경쓰라”는 주문을 덧붙였다.야나파=이응복
○…‘적토마’고정운(35·포항)이 크로아티아 폴레치에서 계속되는 동계해외전훈에서 4게임 연속 출전하는 등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고정운은 “이제는 무릎 및 근육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해 반드시 시즌 개막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