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홍대에서 만나는 Sueño Dulce 💜
요즘 저는 PTC 대회와 중국대회를 준비하면서 먹어도 살이 빠지는 듯한 효과를 보았어요.
사실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얼굴살이 빠지고 몸의 체형변화가 생기면서 다들 살이 빠졌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는 말 " 이제 그만 뛰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맨날 뛰세요? 살이 너무 빠졌어요" ㅠㅠ
저.....안 뛰었어요... 우리 선생님의 과거 러닝 포스팅을 보시고 제가 매일 혹은 매주 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덕에....
어쩔 수 없이 2주만에 부산에서 다시 러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ㅠㅠ
나를 뛰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안 뛸 수 없었다는 ㅠㅠ
그러면서 러닝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무라카미 하루키 포함)의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지더라구요.
러닝의 과학.
장동선 뇌과학자의 러닝의 과학을 찾아보니 우리가 뛰는 일을 할때는 뇌가 평상시보다 바빠진다고 해요.
잡생각이 없어지고 뛰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이때 다른 불필요한 일들을 줄여주기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을 해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뛰기 시작하면 주의집중력이 올라가고, BDNF(신경성장 인자)의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보통 인간의 세포는 평균 80일 정도면 새로운 세포가 태어나서 교체되는데 그 중 뇌세포의 교체주기가 가장 길다고합니다.
즉 죽어가는 뇌세포 수가 새로 생겨나는 신경세포보다 많을 수 있대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학습능력이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런 신경세포를 자라나게 하려면 BDNF가 필요하고, 그것의 분비를 위해서는 러닝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러닝이 정말 중요한 일이였다니...
앞으로는 정말 그런사람 ㅠㅠ 달리는 것이 좋은 사람 ㅠㅠ 뛰는것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 과학적인 것 말고... 지난주 토요일 달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달리기는 공평하다....
누구나 힘들고... 누구나 달리는 것 만큼 기록이 나온다.
내가 하는 것 만큼 기록이 나오고...
그 기록은 또 나의 체력이 되어서 다음기록에 영향을 준다...
출발선도 공평하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거나 비교할 필요도 없다.
타고난 금수저처럼 말근육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오래 달리려면 누구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살다보면 무슨 일이든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적어도 달리기는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 어~~ 이거 좋은데? 라고 처음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여러분도 한번 달려보세요~~~ 처음이 힘들지 가끔이라도 달리고 나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착각이라도 든답니다.
목요일밤 둘쎄도 달리기처럼~ 여러분에게 건강을 주고, 불안과 우울을 해소해주고, 뇌세포도 마구마구 만들어주는
그런 공평한 밤이 되고 싶네요~~~
목요일은 둘쎄에서 둘쎄하게~ 여러분 같이 뜨겁게 달려욧!!!!
자상하고 착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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