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먼저 아귀에겐 밑에서 한장.
정마담에게도 밑에서 한장.
그리고 나 한장.
다시 아귀에게 밑에서 한장.
마지막으로 정마담에게...
아귀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내가 삥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고니 "증거있어?"
아귀 "증거있지. 너는 나에게 구땡을 줬을 것이여. 그리고 정마담에게 주려는 이거.. 이거.."
고니 "크윽..."
아귀 "자자 똑똑히 보이오. 정마담에게 장땡을 줘서 이판을 끝내려고 했소"
사장 "예림이 그패봐봐 그패!"
아귀 "패만지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분께. 헤머가져와"
정마담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고니 "잠깐! 꼭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아귀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짤리는거 안배웠냐?"
고니 "좋아. 이패가 단풍이 아니란것에 내돈과 내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든지?"
아귀 "이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어?"
고니 "천하의 아귀가 왜 이리 혀가 길어? 후달리냐?"
아귀 "후달려? 허허허 오냐 내돈 전부와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다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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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자 이제 확인들어가것습니다. 따라란!"
주위새끼들 "사쿠라네! 사쿠라여?"
아귀 "내가 봤어. 이새끼 밑장빼는거 두눈으로 똑똑히 봤당께"
고니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그런거 안배웠어? 뭐하냐 니네형님 손목 안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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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와 아귀의 대결(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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