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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과 한국인 ◈◈※◈◈
나는 미국 유학 중 유대인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유대인의 인상은 우리가 옛날 읽었던 ‘베니스의 상인’의 샤일록의 역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守錢奴의 인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인상으로 대했다.
그런데 대학 사회에 교수와 의사 등 유대인이 많다, 놀랍게도 유대인은 한국 사람을 친절하고 그리고 온정적 으로 대해 주었고 한국이 6.25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칭찬까지 해주어 나의 유대인에 대한 나쁜 감정은 슬그머니 좋아졌다. 이제 여기에서 유대인이 어떤 사람이고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유대인과 한국인의 유사점
6.25 전쟁이 끝나고 많은 한국 사람들이 미국 유학 또는 이민으로 미국으로 갔다. LA(Los Angeles) 는 ‘라성구’라고 할 정도로 Korea Town도 있고 가게 간판들이 온통 한글로 되어 있어 한국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곳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한국인이 하고 있는 세탁소, 주유소. 꽃 가게, 생선 가게 심지어 전당포 등은 주로 유대인이 하던 것을 한국인이 하고 있어 유대인들이 우리를 도와준 셈이다.
한국인이 소위 라성구를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다. 한국인이 미국에 정착한 패턴이 유대인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1) 큰 도시에 정착했다.
유대인은 뉴욕, 한국인은 LA이다. 기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를 택했다. 이유는 대도시에 병원 학교 같은 편의 시설 이 많기 때문이다.
2) 자녀교육에 힘썼다.
소위 Ivy League 예를 들어 하버드 등에 세탁소를 하면서 보냈다.
3) 전문직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등에 역점을 두었다.
4) 가족 중심으로 언어와 관습의 교육을 계속하고 유대인은 결혼도 엄격하게 규제하였다.
5) 자유민주공화국제는 우리와 이스라엘이 제2차 세계 대전 후 만들어진 신생국이다.
미국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한국인은 유대인 killer 혹은 동양의 유대인이라는 별명도 받고 있다. 현재 기독교가 한국에서 제일 크게 자리 잡은 것은 이를 어느 정도 증명해주고 있는 듯하다.
2. 작은 나라, 큰 나라의 논의
이 세상에는 큰 나라라고 하지만 작은 나라가 있고,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큰 나라가 있다. 구소련은 큰 나라이다. 그러나 막상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너무나 작은 나라였다.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러나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이다. 이스라엘을 가리켜 작지만 큰 나라 라고 말하고 있다. 나라의 국토는 작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국민의 수는 많지 않지만 큰일을 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유대인의 총 인구는 1,500만에서 1,600만 명. 그중 미국에 684만 명, 이스라엘에 약 800만 명이 살고 있고, 나머지는 전 세계에 분산되어 살고 있다. 다 합쳐도 세계 인구의 0.2~3%에 불과하다. 그런데 세계 역사의 가장 창조적인 일을 한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의 영토는 20,770평방킬로미터 이다, 강원도 경기도를 합한 크기 정도이다. 그러나 큰 나라이다.
3. 유대인의 힘
이 세상에는 크지만 작은 사람이 있고, 작지만 큰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사람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인종이 유대인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00명 정도이다. 그 중에 93명이 유대인이다.
그 내용은 경제 분야에서65%의 노벨상을,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다니 놀라운 일이다.
미국 거주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미국인의 평균 생활수준의 두 배이다. 유대인의 총 인구수는 미국 인구의 2%인데, 유대인은 상위 400 가족 중에 24%, 최상위 40 가족 중에 42%를 차지 하고 있다.
미국에 변호사가 70만 명이다. 그 중에 20%인 14만 명이 유대인이다.
내가 유학 때문에 살았던 Ann Arbor, Michigan의 의사의 20%가 유대인이며 이들은 Pill Hill이란 동네에 따로 모여 살았다.
국민 투표로 당선된 미국 연방 국회위원 535명 중 42명이 유대인이다.
미국 유명한 대학 프린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 중에 25~35%가 유대인이다.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이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스컴 뉴욕 타임즈 사장 슐츠버그(Shultzburger), 워싱턴 포스트지 사장 캐서린 그레이엄 (Catherine Graium), 가장 출판을 많이 하는 램덤하우스(Randum House)사장이 유대인이다. 그리고 모세, 솔로몬, 예수, 바울,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 샤갈, 상대성 이론가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외교가 키신저,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공원 등의 영화를 만든 스필버그 등 모두가 유대인이니 참으로 놀랍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작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일까?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하면 성경과 탈무드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들은 말씀과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3,000년을 유랑한 민족 이기 때문이다. 탈무드와 랍비에 의한 철저한 가르침으로 전인적 교육이 뒷받침 되었다.
한편 이 적은 인구가 세계금융의 40%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도 듣고 있다. 예수그리스도가 재림 하기까지 이들을 당할 장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근래 이스라엘에 석유가 발견되었고, 그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매장량과 거의 같다고 한다.
4. 내가본 유대인의 참다운 힘
나는 미국 Wisconsin 대학교 정치학교수로 있던 Ira Sharkansky 박사를 잘 안다. 그는 러시아에 부모와 그 선대가 살았던 유대인이다.
오래 전 한국을 찾아와 Israel에 가는 길에 한국에서 강의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이 분은 미국 시민인 아들 2명이 있어 그들도 같이 가는 길이었다. 아들을 군대에 입대시킨다는 것이다. 현재는 이스라엘의 Hebrew대학교 교수로 있다.
내가 저녁식사를 대접 하면서 이 Sharkansky 교수에게 물어 보았다. 당신은 위스콘신대와 같이 좋은 데 자리를 잃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직답이 이스라엘이 나를 필요로 하니 미국의 자리는 아무 미련도 없다고 답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미국에 사는 700만 가까운 유대인의 애국심 이구나, 이것이 이스라엘의 참된 힘이구나 하고 탄복했다.
그 일이 있던 얼마 후 나의 연세대학교 학생이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기에 Sharkansky 교수를 소개했는데 지금은 그분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현지에서 성지순례 사업을 맡고 있다.(이강근 목사 인데 유투브에 늘 나온다)
5. 유대인을 강하게 한 요인
유대인을 이렇게 강한 민족으로 키운 요인은 토인비의 청어(herring)의 법칙이 잘 설명하여 여기 소개한다. 영국인들이 청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훈제 청어(Kipper)는 영국인을 가리키는 속어로 사용될 정도라고 한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그의 저술과 강연에서 청어 이야기를 자주 인용 했다고 한다. 자신의 역사 이론인 '도전과 응전'을 설명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청어가 잡히는 곳은 북해, 베링해협 같은 먼 바다 였기에 싱싱한 청어를 먹기가 쉽지 않았다. 배에 싣고 오는 동안에 대부분 죽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청어는 냉동 청어에 비해 2배 정도 비싼 값에 팔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살아있는 청어가 런던 수산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그 비결은 수조에 청어의 천적인 물메기(곰치) 몇 마리를 함께 넣는 것이었다.
그러면 청어들은 물메기에게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 으로 도망 다닌다. 그런 긴장이 청어를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토인비가 청어 이야기를 자주 인용한 것은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 를 발전시키는 원동력 이었다는 자신의 역사 이론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를 청어의 법칙 혹은 메기의 법칙이라고도 부른다.
토인비는 그의 불멸의 저작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외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했던 민족이나 문명은 살아 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문명은 소멸했다, 또 도전이 없었던 민족이나 문명도 무사안일에 빠져 사라지고 말았다.
문명을 일으킨 자연환경은 안락한 환경이 아니라 대부분 가혹한 환경이었다고 말한다, 고대 문명과 세계 종교의 발상지가 모두 척박한 땅이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사례로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미노스 문명, 인도 문명, 안데스 문명, 중국 문명들을 들고 있다.
6. 민족의 수난
외부의 도전인 시련을 감당하지 못한 민족은 사라졌지만 그 시련을 이겨낸 민족은 더 강하게 일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수난을 많이 받은 민족으로 유대인 민족이 꼽힌다, 이런 면에서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역사상 우리는 950회 이상의 외침을 당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무수히 많은 왜구의 침략이 있었다.
로마시대에는 로마인들의 식민지가 되어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어갔으며, 결국 나라를 잃고 2천 년 동안 세계로 뿔뿔이 흩어 졌다, 그러나 그들을 반기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기독교가 지배 하던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 하여 가혹한 핍박을 받았다.
히틀러 치하에서는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했다. 그런 시련을 겪고 살아남은 민족이기에 그처럼 강한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한 그들이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배출했으며, 세계적 유명인사, 세계적인 부자의 절반 정도가 유대인이다, 지금 미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유대인들이다, 유대인들은 제1,2차 세계대전을 치른 후 미국으로 몰려들었다.
척박했던 허드슨강을 일구고 개간에 성공한 그곳이 지금의 월가이다, 2천 년 동안 세계를 떠돌면서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DNA가 그들의 핏속에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시련이 닥쳤다면 응전의 기회이며 도전의 씨앗이다.
7. 맺음말
우리나라가 지난 7월 UN에서 선진국이란 결정을 받았다, 이스라엘도 1945년 미·영의 도움으로 나라를 만든 후 놀라운 발전을 하고, 주위의 몇 억이 넘는 아랍인들과 싸워서 지금의 이스라엘을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국력이 세계 7위, 우리는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자력갱생과 자주국방의 노력은 우리가 본받을 만하고, 또 유대인이 노벨상에서 날리고 있는 일은 참으로 부럽기 한이 없다.
글 : 유종해 교수(1931년생 / 전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출처 : 知人이 보내온 글
♡♥♡♥♡ 강아지와 사브라 ♡♥♡♥♡
한국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를 부를 때
'아이구, 내 새끼!'
'아이구, 내 강아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자식!'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자녀 사랑이 참으로 대단하죠?
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너는 '사브라'다" 라고 부른답니다.
사브라(SABRA)는 선인장의 열매 이름인데요, 선인장은 생명이 살기 어려운 악조건에서 자라는 식물이죠.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을 참고 인내합니다.
지정학적으로 이스라엘은 처해 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 오래 참고 인내해야만 하는 나라인데요, 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댓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 유대인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죠?
어느 한철 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 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까지 끝끝내 지켜온 선인장의 꿈이듯이, 유태인의 자녀 교육은 피맺힌 가시들을 고스란히 품고 인내하여 온전한 순결의 꽃을 피우는 '사브라'를 닮아 가길 꿈꾼답니다!
어릴 때부터 유태인의 교육은 '하지 마라'가 아니라, 사브라처럼 "참아라" 라고 하는데요, 꽃을 피울 때까지 기다리는 교육이죠.
그래서 오늘날 유태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이고 미국 인구의 2%밖에 안 되지만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생들의 20% 이상, 노벨상 수상자들의 30% 이상을 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우리가 익히 들어본 수많은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비롯하여 미국의 정치, 언론, 영화, 금융, 산업, 학문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사브라'라는 호칭은 의지 강화 교육입니다.
자녀에게 '사브라'라고 부를 때마다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심어주는 겁니다.
"내 인생은 선인장과 같았다. 나는 사막에서 뿌리를 내리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땡볕이 쬐는 악조건 속에서 살아 남았다.
아침에 맺히는 이슬 방울 몇 방울 빨아들이며 기어코 살아 남았다. 그러니 너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냐, 너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나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냈다.
너는 '사브라'다, 선인장 열매다, 그러니 너도 끝까지 살아 남거라, 그리하여 또 다른 열매를 맺어라, 그 열매가 맺어지거든 그를 '사브라'라고 불러 주어라."
- 차동엽의 '무지개 원리' 中에서 -
말을 배울 때부터 '사브라'소리를 매일 듣고 자라는 이스라엘 청소년 내면에는 인생에 대한 강인한 의지력이 자리 잡혀있습니다.
반면 한국 부모님들의 '강아지'란 어떠한 환경이나 역경 속에서도 '강아지'처럼 살아야 한다는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 : 知人이 보내온 글
첫댓글 과연 이스라엘 다운 훈육訓 입니다.
"사브라" 너도 끝까지 살아 남으라.세계 최고賞 노벨상을 30%나 차지 합지요.
상보형!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