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많은 비가 계속내렸네요. 오후에 날이 개여 기어 나왔습니다. 4대강 사업의 남한강의 이포보입니다. 건너편은 여주군 금사면.
여주 파사성 안내도. 파사산성은 신라 5대 파사왕때 파사산의 능선을 따라 세운 석축산성이라 하는데.. 사실은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진출하면서 쌓은 것으로 역사학계에서는 추정합니다.
여주시를 지나는 남한강을 여주에서는 여강이라 부르는데..여강길 13개 구간중 제8코스 파사성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파사성의 남문지입니다. 임진왜란때 일본군에 대항하며 수축하였다는 파사성..
옛날에 이 자리에 그와 같은 건축물이 있었다는건가요?
파사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이포대교와 이포보. 우측으로 얼마전 다녀온 경기도의 알프스 원적산과 천덕봉이 보입니다.
그전에는 성곽을 따라 자유롭게 올랐는데..지금은 간곡히 출입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멀리 유명산, 백운봉, 용문산, 천사봉이 보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강건너로 역시 양자산, 백병산..국수리의 형제봉과 청계산이 보여요.
여강길 8구간 인증 스탬프를 찍는 곳입니다.
고도 235m의 파사산 정상입니다. 산은 낮지만 일몰이 근사하고 시원한 남한강이 조망되는 멋진 곳이네요.
파사산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 양평과 여주의 경계인 고래산과 우두산도 보입니다.
북쪽으로 용문산과 가깝게 후지산 모양의 추읍산이 .. 중원산과 도일봉도 슬쩍 보이네요.
수호사에서 관리하는 양평 개군면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마애여래입상 안내도
음각된 마애석불이 보이나요.
마애약수.
절터로 아주 굿!인 곳입니다. 남한강과 산세가 수려합니다.
이후 동문지를 지나 하산합니다.
이포보와 남한강. 자전거길이 아주 잘 나있고 ..산책로로 훌륭합니다. 주변에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가 가깝게 있습니다.
첫댓글 경치도 좋고 걷기좋아보이는 길이라 가보고싶어지네요.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천서리 막국수 먹으러 한번 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