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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문인협회(K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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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글 방 코로나뚫고 한국가기~~
유진숙 추천 0 조회 70 21.09.03 09: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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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03 10:18

    첫댓글 아, 진숙님 반갑습니다!
    참을 수 없는 구속과 인간존중이란 눈곱만큼도 없는 곳에서 고생하셨습니다.
    공주들과 함께 갔었군요.
    엄마랑 해후하고 왔으니
    이제 마음 편히 지내세요.

  • 작성자 21.09.03 11:59

    명희님 반갑습니다~~~
    한국행은
    돈도많이들고
    고생도많이하고
    눈물도 많이흘린
    내평생 잊을수없는 ...
    코로나 끝나기전에는 다시는가고싶지않은 여행이네요~~

  • 21.09.03 11:54

    마치 전쟁터에서 돌아온 전사같은 느낌이 …

    여기서 코로나 테스트는 공짜라는데,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받고 가셨네요.

    한국서는 검사도 대우도 좀 과격했나봐요.
    여긴 요즘 가글로 테스트한다는데, 코피까지 흘리고 …

    어머님과의 반가운 만남과 눈물의 작별을 하셨겠지만
    그래도 다녀 오니 다행이에요.

    여기선 2주 자가격리 필요없나요??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잘 읽었답니다.

  • 작성자 21.09.03 12:05

    오은님 반가워요
    컴맹이라 딸의도움을받아야하는 ㅠㅠ
    맞아요
    이번한국행은
    정말 전쟁을 치루는느낌?...
    아이들도 답답했는지 평소와 다르고...
    코로나검사는
    캐나다도한국도
    회외로나가는 사람은 자비로 부담하더라구요...
    격리는
    백신을 2차까지다맞은사람은
    면제래요~~

    코로나검사는
    캐나다는 코를 간지르는 느낌
    한국은
    뇌를 뚫고나올 느낌이라더니
    그말 맞는듯...

  • 21.09.03 15:55

    엄청 고생하셨군요.
    마치 포로수용소 후기 같네요 ㅠ...

    더 늙기전에 한번 다녀오려 했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생생한 체험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9.03 16:25

    네~~
    이선생님~~
    코로나가 끄ㄸ이날자는모르겠지만
    좀 상태가진정되면 가세요.
    더운여름도 피하시고
    이곳에있다보니 몸이 적응이 되서
    한국덥고습한것도 좀 힘들더라구요~~
    이제 곧 좋은날.오겠지요~~

  • 21.09.03 22:12

    힘들어도 아주 잘 다녀 오셨읍니다.

    어머님께 한이 되지 않고,
    공주님들도 증조 외할머님께 대한 사랑이
    가슴에 깊이 남을 것 같읍니다.

    코피 낸 간호사님이 샘이 났나 봅니다.
    행복한 나라의 공주님들에게...이해하세요 !!!

    서류테러 갔더니 뒤에서 "매국노"라고 지껄이는 공무원도 있더군요.
    너절한 자격지심인지도 모르고...

  • 작성자 21.09.04 00:08

    이선생님~~~
    자식에게 손녀에게 증손녀에게
    사랑이 넘치시는분이죠...
    그래서 더 맘이 아픈...

    한국에서 공무원이 그런말을!!!
    정말 놀랍군요...
    누구에게 어떤삶이.쥐어질줄은
    아무도 모르는데...
    감사합니다~~

  • 21.09.04 11:59

    유진숙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에게는 고국에 가면 힘든 일이 수두룩해도 돌아서 비행기 타면
    다시 그리워 지는 곳이 내 나라 이더라고요

    유진숙님은 따님들과 같이 그 엄청난 고생을 하셨으니
    아마도 당분간은 가고 싶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어쩝니까 그 곳이 내 조국인 것을......
    잘 났든 못 났든 이방인들의 마음엔 애틋한 애국심이 가득 피어 있잖아요

    그 어려움을 통과 하며 어머님을 뵙고 온 님께서는 정말 효녀 이십니다

  • 작성자 21.09.04 17:13

    소담님~~~
    저는 할머니라.손녀딸들과갔어요~~^^
    엄마는 94세이신데 증손녀죠~~
    제가막내인 환갑도 훌쩍넘었는데
    날이갈수록.엄마에대한 애틋함이
    새록새록 생기네요...
    부모가일찍돌아가신분에 비하면
    전 넘치는사랑을.받았는데도
    아직 사모곡을 부를준비가 안되네요 ㅠ
    그래서 멀리떨어져있으니
    불꺼진밤 눈물바람인날이 많네요 ㅠㅠ
    엄마는
    너만괸찮으면
    나는 다 괸찮타고말씀하시는데
    제가 정말 괸찮치않네요...
    자식을 봐주자니
    부모를 멀리해야하는...
    가슴아픈일이네요...
    늘상
    몸은캐나다
    마음은 한국이예요~~

  • 21.09.05 00:26

    @유진숙 아 그러시군요
    따님의 애칭을 공주라 부르시는 줄 알았어요

    아무리 세월이 오래 간다 해도 사모곡을 부를 준비는 하지 못하겠죠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야 회한에 통곡하는 존재들이니까요....

    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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