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바둑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를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게 됐다. 연구생 진입 전단계로 칭하는 ‘한바연’ 1조~10조 사이의 어린이들이 단체전으로 겨루는 ‘어린이 바둑리그’가 사이버오로 주최, 충암바둑도장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전국 10개팀이 7월 14일 1회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9회전까지 정규 풀리그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8월 18일), 플레이오프 2 ㆍ3차전(8월 25일), 플레이오프ㆍ챔피언결정전까지(9월1일) 거치며 겨뤄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우승상금을 준다.
10팀은 순천(유창혁바둑교실), 서울(킹스바둑교실), 전주(재능바둑교실), 서산(유창혁바둑교실), 대전(안관욱바둑도장), 강릉(한솔바둑교실), 분당A팀, 분당B팀, 충암A팀, 충암B팀이다.
팀당 1장~3장까지가 나와 2승 이상 거둔 팀이 승리한다. 모든 선수는 익명으로 출전하며 대국은 각 15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된다
모든 대국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와 8시 사이버오로 대국실 오로1서버에서 관전할 수 있다.
어린이 바둑리그는 온라인에서 진행됨으로써 지역적으로 멀리 흩어져 있던 어린이바둑교실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게 하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리그는 강릉과 대전이 6승씩으로 선수를 달리고 있다. 순천이 4승 2패로 뒤를 쫓고 있으며 전주는 6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 어린이바둑리그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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