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사람과 속사람
참고말씀: 창3:19; 24:1; 27:1; 48:10; 왕상1:1; 왕하13:14; 시90:3; 잠15:15; 전12:6,7; 사64:8; 고후5:17; 딛3:5; 벧전3:7
읽을말씀: 고후4:16
주제말씀: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첫째, 약해지는 겉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고후4:16 상)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까? 낡아지는 겉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고후4:16 상) 여기서 겉사람이 낡아진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육신이 늙고 병이 드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누가 피할 수 없습니까?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피해갈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창24:1) /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창27:1 상) /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창48:10 상) /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왕상1:1) / “엘리사가 죽을병이 들매...”(왕하13:14 상)
어째서입니까? 우리의 육신은 모두 흙에서 왔으므로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9 하) /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시90:3)
또한 우리 모두는 연약한 질그릇과도 같아도 언젠가는 깨어지고 부서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사64:8) /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 상) /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6,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째서입니까? 진짜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늙고 병드는 겉사람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속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둘째, 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 때문에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하)
본문은 늙고 병이 드는 겉사람과 별개로 무엇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속사람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하) 여기서 속사람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중생한 영적 실존, 즉 중생한(거듭난) 영혼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본문에 의하면, 이 속사람은 날마다 어떻게 될 수 있다고 했습니까?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새롭도다’(헬, 아나카이누타이)는 ‘반복적으로’와 ‘새로운’의 합성어로, 성도의 영이 하나님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갱신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를 통해서 새롭게 될 수 있습니까?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는 성령님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 이 같은 성령님은 무엇을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말씀을 통해 지식을 새롭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자꾸만 약해지는 겉사람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속사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잔칫집 같이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잠15:15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