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행복한 주말 보내셨지요?
그래서 더 감사
그러니까 더 감사
그럴수록 더 감사
그럼에도 더 감사
그러고 보니 더 감사
아주 그냥 감사
날마다 더 감사
ᆢ
평생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감사하라!
감사할수록
감사의 조건은 많아지고
비교하고,
비판하고,
비방할수록
마음이 어두워지고
평안이 깨진다는 당연한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오늘도 순간순간 감사의 조건이 차고 넘치는 귀한 시간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이제 중2라고, 고3이라며 아니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었다고, 근사한 회사에 취업했다며, 결혼해서 예쁜 아기의 엄마가 된 등등 꿈돌이 졸업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찾아오거나 지나가다 불쑥 들어와 인사하는 아이들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고 정말 행복합니다.
지난 토요일엔 땀이 줄줄 나는 한여름 쉬폰 끈 원피스에 털장갑을 끼고 등원해 당시 근무했던 우리 선생님 모두를 웃게 했던 네살배기 아기가 어느새 고1이 되어 엄마랑 함께 와 한참동안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엄청난 건 나들이가서 찍은 사진이나 재롱잔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가끔씩 꺼내 본다며 보여주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 그 옆에 나란히 서 있던 꼬마들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며 눈이 반짝반짝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 예쁘게 자란 아이들을 보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내심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부모님,
참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네살배기 꼬마의 기억속에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는 참 행복했던 어린시절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꿈돌이예능어린이집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전국 공공형어린이집 임원진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도 전달하고 협약식도 맺는 행사에 참석합니다.
각 지역에서 실시한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일부를 전국으로 보내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천만원과 미혼모네트워크에 오백만원씩을 매년 기부하고 있습니다.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에서는 모아진 성금으로 연말 충북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2023. 11. 13.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