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어도, 푹푹 찌는,삶은 달걀이 될것만 같은,,날씨;ㅁ;
울집 멍멍이들도 더워하길래,,
몸보신 할겸, 야채죽을 만들어줬어요.;;
약소하기 짝이 없는 야채죽이지만,,
그래도 정성만큼 잔뜩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ㅎㅎ
브로콜리, 당근, 감자, 이정도만 들어갔어요;ㅁ;
집에 있는 재료로 한거라서 ;ㅁ;
소박하기 짝이없네요 하하하-3
뜨거운거 식히는 중인데
냉큼 달려와 먹으려고 하더군요,,'ㅂ'
기다려!! 이랬더니 , 저렇게 은근슬쩍 썩소를 날려주시는 포순양 ㅋ
어찌나 해맑게 쳐다보며
기다리던지요 ~~
욘석아~그렇게 살인미소 날려주면
언니 녹는다 녹아 ㅋ
훗~포순이에게는 뭐든지 원샷이에요 ㅋㅋ
야채죽 또한 다를리가 있나요
아주 고냥 들이키고있다는 ㅋ
두구두구두구~~
포순이는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왜냐면,,,언니가 야매묭을 시도하려하니깐요,,,ㄷㄷㄷㄷ
나름,,,가위 세종류나 가지고있어요,
숱치는 가위랑, 저쪽 오른쪽 끝에, 강아지 미용 가위,
그리고 노란색 손잡이.그냥 가위,,,;ㅁ;
그냥 가위는 쓸일이 없어요 털도 잘 안잘라지고;;
하나 야매묭 할때는 곱슬이라서 아무렇게나 잘라고 이뻤는데,,
포순이는 생머리,,,하하하..
가위로 어떻게 잘랐는지 다 보여요 ㅋㅋ
미용하고 나니, 포순이 줄무늬 모양 옷입은줄알았다는 ㅋㅋㅋ
포순,,지못미 ㅠ
언니가,,,담엔 꼭 클리퍼 사서, 이쁘게 해줄께;;;ㅁ;;;;;;
나름 한시간 반동안 정성을 들여 잘랐건만,,
삐쭉빼쭉, ㅋㅋ 더벅머리 포순양이 되버렸...ㅠㅠ
그래도,,,나름 이쁘지않아요? ㅋㅋㅋㅋ
이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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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순이가 오고 한달이 넘은 요즘,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이름부르면 쪼로록~달려와서 안기구요 ,
집에가면 하나 보다 더 저를 반겨요~
잘때는 꼭 제품에서 자려고 이불속으로 들어오구요 ㅎㅎ
이젠 자기 집이라 생각이 드는지,
이곳저곳 철푸덕 잘누워있어요 ㅎ
그중에서 가장 기분좋고,뿌듯한건
포순이 꼬리의 변화에요.
처음에 포순이 데려왔을때,
쥐꼬리마냥, 꼬리에 털이없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피부병때문인지, 갑상선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스트레스였나봐요.
마음이 안정되다보니, 몸에도 변화가 오는거같아요 .
꼬리에 털이 다 빠지도록, 스트레스를 받았을껄 생각하니,,
맘이 아프지만, 이제는 그럴일 없도록, 제가 잘 케어해주고 사랑해주려구요 ^^
포순이 첨 데려왔을때 꼬리.
현재 포순이 꼬리 ㅎ
남실이 황금꼬리처럼 풍성해지려면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복실해졌죠? ^ㅡ^
첫댓글 야채죽까지~~ 이야~~ 완전 행복하겠어여~~ 우리 히릿도 요즘 입맛이 통없던데... 그래서 아이스크림줘여 ㅎㅎㅎ 그거는 환장하거든여 ㅎㅎㅎ
아이스크림도 주셔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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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랑,,흑미까지 갈아서,,,ㄷㄷㄷㄷ,,,,전 허접하기짝이 없는 야채죽,,ㅠ 다만 정성과 사랑이라도 푹푹 넣어줬어요;ㅅ; ㅋㅋㅋ,, 자자할매는 입이 까탈스러우시군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쪼맹이님! 다음에 갈때,,야채죽이라도 사가지고 갈까요? 히...(그나저나,,전라도까지 가셔서,,고생많으실듯..ㅠㅠ,,,힘내세요!! )
정녕 가위로만 미용하신거 맞으세요??? 우와~
가위로만 해서,,,비뚤빼뚤이에요 ㅠ 담번엔 클리퍼 꼭 사야겠어요 힝..
ㅋㅋㅋ 가위로만 한시간 반 걸리시면 바리캉으로 하시면 10분이면 다 하실듯 ...포순양은 스타일 맘에 드는표정 ㅎㅎ
역시 바리깡이 최고인가봐요...포순이는, 언제나 표정이 해맑아요 ㅋㅋㅋ
이야~ 지대로 먹고 사는구나? ㅎㅎ 엄마가 맛난것도 해주구 스타일링도 해주구~ 완전 좋겠다아아아~~~ ㅎㅎ
비니엄마님의 비하면 전 새발의 피...ㄷㄷ
우앙!꼬리의 차이가...첨엔 정말 마니 놀랬겠네여...맘두 아프구....근데 야채죽 그거 어케하는건가여?소박하다고하셨는데 전 그 소박마저도 못해여 ㅋㅋ 완전 정성 듬뿍 엄마표 색깔두 이쁘구 맛날꺼같네여~~
네,,꼬리만 보면 안쓰럽다니다 ㅜ,,,야채죽 별거 없어요 'ㅂ' 전 그냥 흰쌀에,감자,당근,브로콜리 넣고 푹푹 익혔다는;; 간은 한개도 안했어요 'ㅅ'
오~~나보다 더 잘 먹는구나~포순아~ㅎㅎ
개테봄여사님은,,,많이 드시고 살좀 찌셔야해욧!
안그래도 김밥 여덟줄 싸놨어여..ㅋㅋㅋ
오잉.. 나도 한줄만 ㅎㅎㅎ
포순아...미용하더니...작아졌어 0_0;; 살쪄야겠다 ~~~ 나도 죽좋아하는데 막이래요 ㅋㅋㅋ
사진이 저렇게 나왔나봐요 ;ㅅ; 포순이 쭈구리고 앉으면 뱃살이 출렁출렁;ㅅ; ㅋㅋ 남실별님,,죽던져줄게요~훠잇~
포순이 헤~~~~~~~~~하네요^^^^^^^^^^^
이뻐라~~~~~~~~~~~~저도 죽 먹고 싶어욧!!!!!!!!!!
우리 단체로 죽해먹어야할듯싶은데요 ㅋ
야채죽할때 감자는 빼시는게 ^^ 좋을것같네여..ㅋ ㅑ~그나저나 저도 울 애들 입맛없어하는거 같아서 닭몇마리 사다 푹~~과서 살만 ㅠ.ㅠ 발라주고. 전 그 푹~~고운물에 야채죽;; 해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놨어여..낼 신랑오면 애들주고 남은 국물에 ㅋㅋ; 야채죽해먹어야겐네여 ㅋㅋ 근데 가위로만 어케 미용을 하셨어여??진짜 힘드실텐데;; 저희애들 이번주에 바리깡으로 했는데도 ㅡㅡ;;하루에 하나씩 걸렸다는^^ ..진짜 허리뿔라지던데. 대단한 체력이심^^
으잉? 알러지 있는 애들한테는 고구마 보다 감자가 낫다던데 아니여라? ㅠ
감자가 안좋아요? ㅠ,,,전 좋은걸로 알고있었는데,,ㅠㅠ / 가위로 자르는거 말도 못해요,,으으..,제가 힘들어하면, 포순이도 힘들어할까봐 꾹 참고 했어요,ㅠ
ㅋㅋㅋ 아 귀여워라 ㅋㅋㅋ
꼬미 입술만큼 귀엽지요? 히히~
와 야채죽 맛있겠어요~ 사람이 먹어도 될거같은데요 ㅎㅎㅎㅎ 아고 웃는모습도 매력적인 포순이 꼬리털도 많이 자랐네요 ㅎㅎ 점점 더 이뻐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