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씨와 카페에서 이야기 나눴다.
"김종술 씨, 5월 어버이날쯤 본가에 가기로 하셨지요. 전에 의논했던 것처럼 본가에 가서 점심 식사하고,
야구 경기 보러 가실 건가요?"
"네 그렇게 해야죠!"
"그럼, 며칠에 가면 좋을까요?"
"잠시만요, LG 경기 일정 좀 찾아볼게요."
김종술 씨가 좋아하는 야구팀의 경기는 5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였다.
바로 그날 SRT 예매를 찾아보니 전부 매진이었다.
시외버스 시간도 확인했다.
당일 일정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본가와 잠실을 오가기에는 시간상 무리가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토요일 경기 일정도 살펴보자고 제안했는데, 김종술 씨가 축구 얘기를 꺼내셨다.
"쌤, 아니면 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축구 경기 보러 가도 괜찮아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요?"
"네"
"그러면 성남 본가에는 혼자 다녀오시고, 저와는 축구 경기 보러 갑시다!"
"네"
김종술 씨와 본가에 가는 게 사회사업가의 목표였지만, 상황상 어렵게 되었다.
김종술 씨가 1박 2일로 본가에 다녀오기로 하셨다.
어머니께 본가에 가는 날짜를 전화로 미리 말씀드렸다.
전북 현대 경기 일정을 찾아봤다.
가장 가까운 날인 이번 주 토요일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김종술 씨는 평소에 운동 경기가 보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하셨다.
가까운 전주 나들이지만, 좋아하는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에 의미가 깊다.
이왕 전주에 가니 김종술 씨가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이다연
여행 계획이 때에 따라 바뀌기도 하죠.
운동 좋아하는 김종술 씨에게는 계획이 있네요.
야구 대신 축구. 좋습니다. 김정현.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삶이니까요.
희망, 계획, 필요에 따라 자기 삶을 살도록 거드니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야구경기 보러가지 못했지만 김종술 씨 하고 싶은 일이 많으니 괜찮네요.
먼저 제안해 주신 김종술 씨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