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시점 : 2025. 3. 23.(일) 07:00 이후 보도
배포일시 : 2025. 3. 21.(금) / 총 4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자율주행연구처, 자동차인증처
담당자 :
자율주행연구처 김시우 처장 ☎(031)369-0401,권석태 책임연구원 ☎(031)369-0437
자동차인증처 이현우 처장 ☎(031)630-5871,변미연 선임연구원 ☎(031)630-5889
TS,자율車 성능검증 본격 착수...미래차 개발 속도 높인다
- 레벨4 무인 자율주행 셔틀 안전성 평가 실시...하반기 완료 목표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국내 새싹기업(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레벨 4 무인 자율주행 셔틀*에 대해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평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국산 부품 96%가 탑재된 자체 제작 12인승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40km/h)
ㅇ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작사는 '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무인 자율주행차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었으나,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성능을 평가할 기준과 방법이 없어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ㅇ 이에 TS는 국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임시운행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요건을 확인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자율주행차 안전성 평가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성능검증 방법을 마련해왔다.
□ TS는 새싹기업이 자체 개발한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24년 하반기부터 성능검증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ㅇ TS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외한 자동차의 구조 및 기능이 125개 항목의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고,
ㅇ 핸들이나 패달이 없는 등 구조적 특성으로 안전기준 평가가 어려운 항목이 있는 경우 기준특례 또는 별도의 시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ㅇ 안전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확인이 완료된 이후에는 UN WP.29에서 논의 중인 자율주행시스템 안전성 평가 방법과 국내·외 최신 안전성 평가지침 등을 적용한 성능 평가를 통해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ㅇ 특히, 자동차 및 보행자와의 사고 예방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개발한 25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새싹기업이 제작한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 평가를 올해 상반기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ㅇ 마지막으로 제작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설계된 운행가능영역(ODD)에서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는지 실도로 검증을 수행하여 개발된 성능의 안전성을 더욱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 TS는 자율주행차 제작사가 성능검증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특히,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인증 과정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여 자율주행차 산업 전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TS는 이번 자율주행차 성능검증 체계 마련 이후 기업들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검증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내 평가 방법의 세부 기준을 고도화하여 자율주행차 안전성 검증 수준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레벨 4 자율주행차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한편, 미래차 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관련 사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최근수 차장(☎054-459-70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