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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 현황과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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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2-15 | 국가 | 미국 | 작성자 | 방보경(실리콘밸리무역관)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 현황과 전망 - 시장·기후변화를 통해 예측한 와인산업의 미래 - - 캘리포니아 와인의 성공을 통한 한국 전통주 성공전략 -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 현황
○ 세계 최고 와인 생산지 캘리포니아 - ‘파리의 심판’ 사건 이후 세계 최고 와인 생산지로 인정 주:·파리의 심판: 1976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회에서 심판을 포함한 모두가 프랑스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꺾고 미국이 우승. 이후 2006년 재심판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미국 와인의 수준을 인정 - 2014년 한 해 와인 생산량 27억ℓ, 미국 전체 생산량의 90% 담당, 전체 소비량 60% 담당 - 전 세계 125개국에 와인 수출, 2014년 총매출 15억 달러 달성
1976년, 2006년 화이트와인 부분 1위 샤토 몬텔레나 1976 빈티지 샤르도네 와인 자료원: 캘리포니아 와인협회, Chateau Montelena Winery
○ 와인산업 발전의 기틀,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 가족 단위 영세 와이너리부터 기업이 운영하는 거대 와이너리까지 다양한 형태 - 캘리포니아 내 4400여 개 와이너리 위치(2014년), 해마다 와이너리 수 증가 - Napa, Sonoma 등 주요 와인 생산지 와이너리 투어로 관광수익 창출 · 와인투어로 유명한 Napa의 경우 지역 수익의 72% 관광수익이 차지. 한 해 관광수익 12억 달러(2014년) - 캘리포니아 주요 와이너리들 재정 현황 매우 안정적
자료원: Silicon Valley Bank, Wine Report 2015
○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캘리포니아 와인산업 - 세계적인 스타 및 유명인사들 와이너리 인수, 투자 인기 · 와이너리 소유한 스타 명단: http://www.wbkn.tv/news/articleView.html?idxno=9526
마돈나, 퍼기와 프란시스 코폴라(‘대부’ 감독)와 소유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 자료원 :eonline.com, people.com, francisfordcoppolawinery.com
○ 프랑스 와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와인 상품 투자 대상으로도 인기
자료원: Wineowners.com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 전망
○ 세대별 소득과 고급 와인 잠재 구매력으로 보는 캘리포니아 와인산업의 미래 - 밀레니엄 세대(현재 20~34세), 본격적인 사회 진출로 차세대 경제 행위자 - 고급 와인 소비시장은 아직까지 베이비붐 세대(50~64세)가 주요 소비자 - X세대(35~49)의 잠재 구매력이 점차 베이비붐 세대와 비슷해질 것 - 앞으로 5년 정도는 베이비붐 세대가 고급 와인시장 주도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 U.S), Silicon Valley Bank Wine Report 2015
○ 세대별 선호와인의 차이와 경제적 원인 - 경제 호황을 누린 베이비붐 세대는 고급 와인 선호 경향 뚜렷 - 경제적 불황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엄 세대는 저가와인 선호 경향 - 잠재적 구매력이 높은 밀레니엄 세대의 비중이 커지면서 저가형 와인시장 지속적 성장 예상
자료원: Silicon Valley Wine Report 2013,14
○ 캘리포니아산 벌크와인 생산현황과 전망 · 벌크와인: 병이 아닌 박스나 커다란 통, 비닐에 넣어 파는 저가형 와인(박스 개당 7~8달러) - 와인의 대중화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량 증가 - 캘리포니아 전체 와인 생산량 중 25% 차지(7억ℓ), 생산량의 50%는 Central Coast 지방에서 생산
○ 미국 내 벌크와인 수요 70% 이상이 수입산(프랑스, 스페인 등) 제품 독점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은 전반적으로 고급 와인 생산에 편중된 형태로 벌크와인 생산 지지 기반이 약함.
○ 슈퍼엘니뇨가 와인에 미치게 될 영향 - 5년간 캘리포니아 지역에 지속된 가뭄 끝에 엘니뇨로 인한 대규모 폭우 가능성 높음. · 10월 28일 캘리포니아 수자원본부와 재난관리본부 관계자들 슈퍼 엘니뇨 대비책에 대해 토의. 예고대로 11월 말부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에 폭설이 내렸으나 사전대비로 큰 피해는 현재까지 없음.
○ 2015년 포도 수확은 이미 끝난 상황, 폭우의 영향이 2016년 포도 수확량에 미칠 영향 미지수 - 예상보다 적은 피해로 오랜 가뭄의 해갈로 인한 와인 생산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시사점
○ 위기의 한국 전통주 산업 - 2010~2011년 일본 및 아시아 한류의 영향으로 일본 내 막걸리와 전통주 수출 급증 이후 급격히 추락
자료원: http://news.donga.com/3/all/20151015/74197470/1
○ 내수시장 매출 2011년 5097억 원으로 최고치. 이후 2013년 4738억 원으로 20% 정도 감소, 2015년엔 더 감소될 것으로 예상 - 수입 주류의 시장 유입으로 전통주 판매율 계속 하락세 - 수출 악화와 내수시장 침체로 파산기업 속출
○ 캘리포니아 와인산업과 국산 전통주 산업의 차이점 -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특성에 따른 차별화 마케팅으로 성공한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 지역 소규모 양조장의 경우 제품 경쟁력, 차별성 매우 부족
○ 전통주 시장, 수출보다 내수시장 확보가 우선 - 1900년대 초중반 미국 와인산업이 금주법, 전쟁, 경기불황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안정적인 내수시장으로 인해 산업 회복 가능 - 내수시장 활성화보다 해외 수출에 집중된 정부의 전통주 마케팅
○ 대중화 마케팅에 집중하는 막걸리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소주에 밀림. - 미국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벌크와인의 경우 1박스당(4ℓ 정도) 10~15달러가 평균가(Costco 기준)
○ 내수시장 활성화, 그리고 한류 바람을 지속시킬 전통주 관광 전략 - 지속적인 연구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 고급화·차별화 마케팅으로 성공한 국순당 햅쌀막걸리 성공사례
세계 최초의 블루 와인, Blanc de Bleu Sparkling wine과 국순당 햅쌀 막걸리
자료원: blancdebleu.com/,
○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의 경우 직판매장 활성화로 전체 매출의 15.5% 차지. 매년 직판장 통한 판매율 증가세(2013년 13.6%). 기반이 약한 영세 와이너리간 직판장 조합으로 판매 및 홍보에 긍정적 효과 - 최근 전통주 육성을 위해 전통주 온라인 판매 규제 완화, 유통망 개선 - 전통주 창업 강좌 개설과 연구원 설립 등 국내 전통주 인식 개선과 제품 개발 위해 노력 중
○ 전통주 체험과 양조장 관광 활성화로 관광수익과 제품 홍보 달성 가능 - 지자체, 정부만의 투자가 아닌 민간자본, 유명인사의 투자 유치도 홍보에 긍정적 영향 줄 것으로 기대
작성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박대식
자료원: heraldcorp.com, ccdailynews.com/, donganew, segye.com/jjan.kr new, blancdebleu.com, Silicon Valley Wine Report 2013,14,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 U.S), Silicon Valley Bank Wine Report 2015, Wineowners.com, eonline.com, people.com, francisfordcoppolawinery.com, 캘리포니아 와인협회, Chateau Montelena Winery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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