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길~게 넋두리하다가, 너무 길었는지 다 날아가 버려서 '쓰지말라'는 신호구나 쓰기를 접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 새삼 아쉬워 다시 끼적입니다.
부쩍 잡생각이 많아진 즈음입니다.
더위 탓인 가....^^
'모지리'는 '머저리'의 전남지역 방언이라고 합니다. 머저리는 직설적인데 모지리는 살짝 덮어주는 느낌.
뻔뻔하거나 자기 급한 일에는 염치를 무릅쓰는 사람을 만나면 대책없이 당하는 모지리들.
젊은 시절 지방에서 몇년 간 살았었는데, 말 그대로 타향살이가 버거웠습니다.
물위에 기름 뜨듯 무리에서 동떨어진 일상이 가슴 속에서 서걱거렸지요.
어느 날 복잡한 시내 골목 길에서 생뚱맞게 여고동창생을 만났어요. 둘 다 뜻밖이라 '어머! 너 여기 살아? 웬일이야!' 손잡고 반가워했지요.
이과와 문과였기 때문에 얼굴만 아는 정도의 친분이었지 만, 서울이 아닌 작은 소도시에서 만나진게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집도 가까운 곳이라 놀러와 하고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길게 쓴글
날라가면 엄청 기운빠지죠
저도 그런적 있어서 그 기분알아요~^^
왕 짜증~~~
어떤 때는 쓰기가 겁이 나요.
다음 편 기다립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뜨거운 해를 머리에 이고 지고 살고 있어요.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바람님
중간중간 저장을 하시면서 써보셔요.
무슨 재밌는 이야기가 날아가버렸을까
궁금하잖아요....^^
^^;
별거 없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