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하세요.
부모님께 아침에 문안드리며
밤새 안녕하셨어요, 인사말은
왕조시대부터 이어져 온 효도.
그리고 밤새 안녕하세요, 라고
묻는 인사말은 밤새 평안했는지
묻는 의미이자 살아있는지 확인
하는 절차이기도 하다.
월말 부부인 나는 떨어져 지내는
아내와 매일 아침 문안 인사를
주고받는다.
아내 = 굿모닝
내말 = 모닝 사랑
아내 = 오늘도 화이팅
내말 = 미투
아내와 이렇게 간단하게 주고받는
아침 인사지만 인사받는 순간부터
마음이 평안해진다.
서로가 살아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2025년 3월 13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우리는 낮이고 밤이고
인사를 나눌 때 꼭 안녕하세요,
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그것은 서로 살아있어 반갑다는
의미이다.
인생이 살아있는 것은 순간이다.
언제 어떤 변을 당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생을 마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동안 친지 지인들에게
수시로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이유이다.
안녕요 사랑천사 님
반갑습니다
아침엔 안개가 자욱해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해가 쨍쨍하네요
늘 건강 챙기시고요
안부전화 네요
독거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께
잘 지내셨는지 전화드립니다
눈꽃 작은섬님 잉꼬부부십니다
안녕요 여산댁 님
독거홀로계신분께
안부 말씀드리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고
바로 천사의 일상인데
여산댁 님이 홀로계신
분들껜 천사일 듯~♡♡
여산댁 님
저의 부부가 잉꼬인진
몰겠으나 평생 서로
챙겨주며 사네요 ㅎㅎ
이제 밤으로 가는시간
평안한밤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