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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유신과 5공을 어떻게 견딘거죠;;
E.J fingeroll 추천 3 조회 1,985 13.02.14 17:2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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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14 17:25

    첫댓글 나는 그냥 서구에서 200년 걸려서 이룩한 민주주의니까 우리나라 60년 가지고는 아직 모자른 가보다 하고 스스로를 위로 중;;;

  • 13.02.14 17:27

    저도 이번 대선 이후 그렇게 맘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거겠죠.

  • 13.02.14 17:33

    대한민국 국민 의식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님이 너무 고평가하고 계신 거죠. 프랑스나 독일처럼 어릴때부터 시민운동이나 노동, 인권에 대해서 배우지 않는 나라입니다. 박정희 때는 모두가 다 못 살던 시대였기에 민주주의에 관심이 없던 시절이었구요. 전두환 때는 유신 이후 역시 나라 경제가 골로 가고 있던 상황에서 먹고 사는데에만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민주주의는 지식인이나 학생들이나 외치던 거였죠. 지금은 당연히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먹고 사는데만 관심있는 거구요. 써놓고 보니 절묘하네요. 결론은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먹고 사는게 최우선 입니다.

  • 작성자 13.02.14 17:43

    물론 님 말씀이 맞습니다. 민주주의는 지식인이나 학생들이나 외치던 거였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지식인들이나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국민들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지금과는 달랐어요.

  • 13.02.14 18:34

    근데 그게 기득권들이 만든 논리죠. 경제와 민주주의는 공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득권 세력들이 경제논리로 민주주의 발전을 막은 건데 그게 계속 먹히네요

  • 그때는 그게진리였고 당하면서도당한다고생각했으니까 살수있었던거아닐까요? 지금처럼살수있다는 꿈조차도못꿔서

  • 13.02.14 17:41

    프랑스 역사나 미국만 봐도 결국 민주주의는 피를 먹는 나무란 생각이 둡니다
    이게 한 두 번의 피눈물로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란 것과
    피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민족은 어떤 형태로든 독재체제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 의식이라도 대중적으로 가지고 있는 건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거쳤기 때문이지 아님 원래 그럴려니 하고 살았을 것 같네요.

  • 13.02.14 17:46

    인간은 길들여지기에 따라 얼마든지 동물보다 단순해질수 있거든요...당시는 언론장악과 끊임없는 반공교육으로 저 모든 독재행위가 정당화 되었죠...가령, 어디서 노동자들이 데모를 한다고 하면 TV뉴스나 학교 선생들은 왜 데모를 하는지는 안 알려주고 데모해서 기물 파손했다,데모해서 시끄럽다 이런식으로 가르칩니다. 국민들은 데모 하는 사람들이 빨갱이,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나쁜놈들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죠...독재행위든 뭐든 정치권이 시끄러운것은 보통 시민들은 자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고,정치인들은 그놈들이 그놈이라고 생각하죠....

  • 13.02.14 17:51

    ....얼마전 장례식장가서 친척들과 박근혜 얘기하면서 어른들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독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기존 어른들의 사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재든 뭐든 해도 좋으니, 잘살게 해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요...민주주의라는 것이 미국에 의해 저절로 얻어졌으니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 고마움을 모르고 독재라는 것에 길들여져 있죠...또 다른 생각으로는 한국 남자라면 무조껀 가는 군대라는 곳에서 얻는 수직적 계급 문화도 이에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 13.02.14 17:59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참 우리나라 정치상황과 국민들의 모습을 잘 표현헀죠...독재에 길들여지는 모습과 독재자가 사라졌을때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 13.02.14 18:05

    내용과 관계 없지만,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를 표절했다는 게 정설인 듯 하네요.

  • 13.02.14 17:52

    이것이 당시 정권의 덕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볼때 결과적으로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시기가 맞죠. 부모님 말씀 들어보면 정말 1년, 1년 나라가 부유해지는게 느껴졌다고 하더군요.(1958년생이십니다.)

    이러한 피부로 느껴지는 삶의 질에 대한 변화가 부조리함에 대한 감각을 무감각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언론통제도 심했을꺼고 지금처럼 자유를 만끽해본 세대도 아니셨을꺼고...

  • 13.02.14 18:06

    모르는게 약이다 겠죠

  • 13.02.14 18:11

    요즘엔 언론통제가 예전같은 파급력을 가져오지 못할겁니다~ 그래도 그때보단 훨씬 나은 조건에서 시작이죠~

  • 13.02.14 18:23

    댓글을 읽어보니 중국공산당이 주장하는 내용이 한국에서 판을 치는군요 독재 옹호론이니 한국의식부족등등은 중공이 민주주의 반대논리로 항상 쓰는거죠 이래놓고 열심히 중국이랑 중국인 흉보죠 그런 사람들이

  • 22222222222 마오젖뚱을 찬양하고 독재정권을 지지하는 수만 중국이 한국보다 많을 뿐이지(한국이 50%라면 중국은 7,80% 정도) 결국 똑같은 것 같아요.시민의식도 중국보다 낫다 뿐이지 결코 높지도 않고요.이게 한국의 현실이죠.

  • 13.02.14 18:25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커요.

    사람들이 북한 정권은 대체 어떻게 유지되냐고 신기해 하지만 일반적으로 혁명이 일어나는 타이밍은 사회가 오히려 나아지는 타이밍이죠. 북한에서도 오히려 평양 시민들이 정권에 대한 불만이 더 많다고....

    그때는 그럼 참혹한 현실을 이미 받아들인 상태였으니 버틴거 아닌가 싶네요.

  • 13.02.14 18:34

    온라인만 벗어나 보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사람들은 정치나 사회에 대해 관심이 없죠. 뭐가 잘못된 건지, 왜 그러면 안되는 건지 전혀 개념이 없고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 13.02.14 18:50

    같은생각입니다, 배운놈들도 그렇죠. 뭘배웠나 싶음 그냥 책에있는거 취업도움되는거 ..물론 어쩔수없다지만 거시적으로 저런부분들도생각해야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13.02.14 20:35

    온라인은 빙산의 일각일뿐.

  • 13.02.14 18:46

    그러니까 지금의 값진 민주사회를 지켜야하는데 이름만 민주인 사회가 되었죠
    아 진짜 열받네 . 그냥 다들 이렇게 사니까 뭐 어쩌겠어 그런식이죠
    지금당장에도 보세요. 민주사회의 꿀맛을 보면서도 뒤로가는 사회

  • 13.02.14 18:50

    그땐 정보를 얻을수 없었으니깐요...

  • 13.02.14 19:01

    진짜 메트릭스의 세상 같아요. 저도 비스게 입문 이후에 차츰 알게 된것이긴 합니다만, 지금 열이 받는 것도 알기에 열이 받는 거겠죠. 모를 사람들은 평생 모를 겁니다. 문제는 모를 사람이 태반이라는 거겠죠..

  • 13.02.14 19:16

    가장 중요한건 민주주의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인거 같네요 한반도가 일제시대-현대까지 김대중-노무현 때 말고 단 한번도 민주주의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 일제시대부터라기 보다는 반만년 역사를 다 통틀어도 그 중에서 단 10년뿐이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 13.02.14 19:27

    아..... 사회문제보다 본인문제나 더 신경쓰라던 요상한 아이디를 소유한 회원이 생각나는군요. 민주주의가 오는게 이상한거죠 뭐....

  • 13.02.15 00:08

    전 잘 모르겠네요 민주주의가 무조건적으로 맞는지도 대선이후에는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중들에게 민주를 주니 멍텅구리들만 자꾸 정치판에 있어요 고대 로마 그리스처럼 제한된 투표권만 뿌리는게 옳은 지 전성기 베니스처럼 투표권은 모두에게 주어지되 정치인의 범위를 제한시키는게 맞는지 결론은 투표권 정치인에 제한을 걸 필요를 느낍니다 유럽같은 완전 개방형 자유민주주의는 아시아에는 맞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인구밀집도와 정치체제 관련 연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 13.02.15 02:02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안다고 여겼었는데 제가 희망을 가졌던 것에 된통 당하고 나니 정치에서의 정의라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요. 그래서 결국 무관심해지는 방향으로 가는 수 밖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게 옳은 거냐 라고 질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런 불꽃은 꺼진 상태라서요. 일단 내 주변의 삶에서 도덕적으로 살아야지 정도로 그치는게 지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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