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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빨갱이라고 했던 고영주가 옳았다
기사승인 2016.10.15 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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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을 대권후보로 세웠던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참회할 차례다.
 ▲ 사진 : 포커스뉴스 제공 ⓒ뉴스타운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당시에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고 기권했던 것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북한 김정일의 변호사 노릇을 하면서 북한에 조공을 상납하고 핵을 상납했던 노무현 정권의 실상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당시 노무현 정권의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송민순이 펴낸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 의하면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노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뇌부 회의에서 남북 채널을 통해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견해를 문재인 당시 실장이 수용했으며, 결국 노무현 정부는 북한의 뜻을 존중해 기권했다"는 것이다.
노무현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 북한을 위해 미국과 싸워왔고 국제무대에서 북측의 입장을 변호했다"고 자부하는 대통령이었다. 한마디로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의 2중대였다. 그래서 노무현 정권은 "물 반 빨갱이 반" 정권으로 불렸고, 그래서 일베에서는 "노무현 개새끼"를 외치는 것을 애국의 표상으로 삼고 있다.
노무현 정권의 인사들과 더민당 인사들은 지금도 주요한 국가안보 정책에 대해 무조건 반대만을 외치며 북한의 입장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럴 때마다 많은 네티즌들은 종북에 치우친 인사들을 이렇게 비아냥거렸다. "북한에서 또 지령이 내려왔나 보다" 그런데 그렇게 조롱하던 것들이 지금 눈앞에 진실이 되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문재인을 일컬어 공산주의자라 일갈했었다. 이제 보아하니 고영주 이사장은 오늘을 예견했던 선지자였다. 고영주 이사장은 30년 동안 공안검사직을 수행하며 일반인들이 보지 못했던, 남한에서 암약하는 공산주의를 목도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문재인을 볼 수 있었고 문재인의 공산주의를 볼 수 있었다.
고영주는 국감장에서 야당 의원들이 호통 치는 가운데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건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공개석상에서 이런 발언을 하려면 용기가 있고, 소신이 있고,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보라, 위험을 무릅쓴 고영주의 발언은 오늘 진실로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
국가 정책을 결정하면서 북한과 내통하고 김정일의 하명을 받들어 시행했던 수준이라면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의 2중대를 뛰어넘어 김정일의 똘마니 노릇을 한 것이었다.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핵을 상납했던 것만으로도 부관참시의 대상인데, 적장의 똘마니 노릇을 하다니. 지금이라도 당장 노무현 정권의 핵심인사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 주장했던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어떻게 저런 사람이 방문진 이사장이 될 수 있느냐고 호통치던 야당 의원들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그런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해서 문재인 같은 사람을 대권 후보로 세웠을까. 고영주를 선임했던 사람들이 옳았고, 문재인을 세웠던 사람들은 틀렸다. 이제는 문재인을 대권후보로 세웠던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참회할 차례이다.
문재인의 사드배치 반대도 김정은에게 허락을 받은 것일까. 대통령으로 뽑아놓았더니 김정일에게 결재나 받으러 다니다니. 그 주범이었던 문재인은 대통령 후보이고, 문재인의 정체를 밝혔던 고영주는 야단맞는 나라가 이게 어디 나라꼴이라도 되는가. 문재인은 야단맞고 고영주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 시절은 언제 다시 또 볼 수 있을런가.
김동일 칼럼니스트 tapng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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