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9월 12일
참가자 : 이용일 정병무 전종하 전인구 이종복 박인환
최준혁(+1) 김종용(+1) 이영호(+1) 손정수(+1)
조성춘(+1) {16명}
연꽃이 많이 피는 시기(7~8월)가 자나서인지 연못을 가득히 채운 연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한 두 송이 피어있는 연꽃을 즐기는 것도 좋았다. 연꽃 외에도 다양한 조형물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전날 초가을을 재촉하는 비온 뒤라, 선선한 날씨에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여름동안 뜨거운 햇살에 지친 몸을,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으로 유명한 ‘두물머리' 못미처에서 시원한 연꽃잎 냉차를 마시면서, 세파에 짓눌렸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세미원을 나서 양수역으로 가는 중도에 있는 양수리 ‘김명자낙지마당점’에서 낙지덮밥으로 식사를 하고 모임을 마쳤다. 체인점 음식점이라 맛이 좋았다고 참석자 모두 즐거워했다.
정겹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세미원 공원 매력 속에 빠져든 일행들, 한사람도 빠짐없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중앙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둘러본 곳 중에 추억에 남을 곳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세미원의입구에 전통기와와 지붕에 태극무늬가 눈에 띈다.
2. 입구를 지나면 돌모형이 보인다.
3. 세미원 중심으로 들어가는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돌다리’
4. 시원한 물이 장독뚜껑 구멍위로 솟아오르는 ‘장독분수대’
5. 세미원의 가장 큰 연못 ‘검은 잉어 연못’
6. 배를 띄워서 연결한 ‘배다리’
7. 과거 말투로 쓰인 배다리 안내문
8. 석청원~조선 사대부가의 정원을 기본으로 한 작은 동산
용 문양이 그려진 ‘백자’, 이규보선생이 만든 ‘사륜정’
9. 두물머리~(느티나무, 물안개, 소원, 갈대)쉼터, 다온 광장
10. 자성문(自省門)~우리가 자연에 겸손하면 자연도 우리에게 겸손합니다.
뒤풀이 이야기
1. 전종하 동문이 찬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 우보회 모임 쉬는 기간 (7월)에 이용일 동문이 찬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깜빡 잊고 오늘 모임에서 회원들에게 전하지 못했습니다.
3. 최준혁 동문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강황차(薑黃茶)를 선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너잔 마셨는데 맛이 독특했습니다. 원재료 및 함량 : [강황43%(미얀마), 보리19%(국산), 옥수수19%(호주산), 메밀 19%(중국산)]
會費現況
날짜 |
사용내역 |
수입 |
지출 |
잔액 |
2013년 09월 12일 |
회비 |
18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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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금 |
2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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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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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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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 냉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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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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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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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000 |
5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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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금 |
1,209,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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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150 |
첫댓글 멋쟁이 우보회장 성추니. 모임마다 참석하는 부지런함이 이런 글 하나 작성하고 모임을 이끄는 데에서 여실히 발휘되네.
그런데 시비 하나? 부부동반 친구들 옆에 부인들을 무슨 곁다리처럼 "(+1)"로 표현해도 되나 요즘 세상에~, 앞으로는 부인이름을 앞에다 쓰고 친구들을 (+1)로 해야되지 않겠나???? ^0^
고려 해 보겠네. 다음모임 때 마나님들과 상의 해보고.
마나님들이 찬성하면 당연히 해야지. 요즈음 어떤 세상인데.
마누라에게 괜히 허세 부리다간 골로 간다네.
조회장님! 가능하면 마나님들 이름도 풀네임으로 써 주세요. +1은 ???
기분좋은 하루였다. 처음으로 동부인하여 간 모임인데 집사람도 대만족이다. 앞으로 종종 우보회 모임에 동부인하여
참석 할 것이다 조회장님 고맙습니다.
모든 칭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우보회화이팅~~!!!
참석 못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