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5 손석희의 시선집중 중에서...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한 가지 늘 말씀 나누면서도 드는 생각이요. 대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원희룡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시잖아요. 그죠?
☎ 원희룡 / 한나라당 의원 :
어떤 문제요?
☎ 손석희 / 진행 :
당내 분위기하고 다른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죠? 그런데 원희룡 의원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다른 한나라당내 전반적인 생각과 정서하고 같습니까?
☎ 원희룡 / 한나라당 의원 :
뭐, 예를 들어서 저의 이야기를 당론과 달리 얘기하기 위해서 각을 세웠다, 이렇게 보시지 마시고요.
☎ 손석희 / 진행 :
아니요. 꼭 그런 뜻으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 손석희 / 진행 :
제가 드리는 질문은요. 현실적으로 예를 들어서 한나라당에서 당론으로 재협상을 한다라든가 그런 것이 어려워 보이는 때로는 매우 불가능해 보이는 그런 상황 속에서 단지 한나라당내에 이런 목소리가 있다 라는 정도의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나오시는 것이라면 매번 그랬기 때문에, 과연 듣는 분들이 이게 좀 와 닿게 느끼시겠느냐 하는 그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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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줄 알았음~ 오늘 심야토론 보니까 그렇게 소신있는 척 하더니 결국 그 나물에 그 밥 똑같긔~ 다 짜고 치는 고스톱.
예리한 손석희의 의문이 맞는거 같긔~ 그러고 보면 여지껏 무슨 큰 이슈만 되었다 하면 꼭 자진해서 먼저 나오던데 결국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음. 꼭 딴나라에 반하는 의견을 갖고 나오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결국 딴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딴나라당이 풀어주는 역할만 매번 하고 있음. 그 반감때문에 표심이 다른곳으로 이탈하지 않게~ 반감을 가져도 다시 딴나라당을 찍을수있게 딴나라당에는 국민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뭐 이런 민심 수습용 전담 국회의원인건지... 아주 실망임 ㅉ ㅉ 어찌보면 대놓고 행동하는 이재오 같은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인거 같긔;;
딴나라당 소장파란? '소' 고기 '장' 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