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만들어주는 소리
*숨 박자와 말 박자
숨 박자는 대사를 할때 대사 사이에 숨 쉬는 구간을 정해 안정적이게 들리게 만들어주고 대사 표현을 다양하게 또긴장감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말의박자는 연기를 할때 긴장감을 주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말이 한쪽으로 쏠리지않게 가지런히 펴서 문장을 잘 묶어서 말해야한다.
*숨박자와 말박자를 이용한 공간소리 최적화
”싫어. 싫어. 싫다는데 왜자꾸 그래?“ 라는 대사를 이용해서 훈련을 해보았다. 숨의 정도를 10으로 정했다고 하면 “싫어.v 숨 충분히 다시 10으로 채우고 싫다고.v“ 에서 또 숨 채워주고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대사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불규칙적인 숨박자를 막아준다. 두번째는 대사를 다 붙여서 말할때 상황이다. ”싫어.“ 에서 단음으로 잡고 숨을 5정도로 잡아주고 다시 10으로 돌아가고 ”싫다고“는 조금 길게 빼서 소리를 내주고 숨은 8정도로 내준 다음 또 다시 10으로 돌아가고 ”싫다는데 왜 자꾸 그래?“ 전에는 숨을 좀 더 길게 잡아주고 마지막으로 10을 내면서 딱 꽂아주면서 대사를 하면 답답하게 들리지 않는다. 한마디 한마디 마다 숨박자와 말박자를 다르게하며 분절을 통해 다양하게 디자인 할 수 있다.
*공간소리남기기
단호한 대사를 말하거나 (ex.”가세요”, “하지마”)마무리를 짓는 대사를 할때 공간소리 남기기를 해준다. 장음을 쓰거나 잡거나 끌지말고 찝어주는 것이다. 다트를 꽂는 것처럼 소리를 던지고 계속 주면서 마무리를 해준다.
표정은 4초 정도 계속 에너지를 주면서 유지하는것이 좋다. 소리가 끝까지 공간에 남게 해야한다.
대사를 할때 어미에 장음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필요한 상황도 있지만 가끔 쓰는 것이 좋고 초보자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말 끝 긴장감 있게 공간에 던지기.
*횡격막,명치와 후크근육(후복부근육)이 소리에 주는 힘
단호한 대사를 할때나 마지막 엔딩의 정확한 대사를 해야할때 날카롭게 횡근과 후크근육(하복부)을 써서 꽂아주는 것이 좋다. 항문 쪽까지 사용하여 “후-크” 소리를 내주고 “크” 타이밍에 배가 나오면 그때 안정된 호흡과 숨크기로 대사를 뱉는 것이다. 후크 근육을 잘 사용하려면 골반횡격막에서 배에 연결되게 힘을 주는 것이다. 복부근육을 먼저 잡아주면 횡경막이 쪼이기때문에 복부를 잡아주기 전에 횡격막을 내려주고 하복부는 척추방향으로 상복부근육은 앞으로 밀어낸다.
이 외에도 단전을 사용하고 필요시 호흡을 많이 뱉어야할때는 겨드랑이 근육도 사용한다.
*공간에 바른 소리를 보내주기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
1.브릿지 자세
배의 근육을 이용해서 브릿지 자세로 다리는 바닥에 닿지않게하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것이다. 처음에는 누워서 골반을 계속 든 상태로 들어주고 소리를 내본다. 그리고 한쪽 다리, 골반, 반대쪽 팔을 들고 소리를 내보면 소리가 쭉 나오고 바르고 듣기 좋은 소리로 공간을 채워준다 (얼음땡 게임도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때 브릿지 자세로 운동을 하고 훈련을 꾸준히 하면 소리가 빠르게 바뀔 것이라고 하셨다.
눈동자 움직임, 숨박자, 말박자를 이용해서 공간에 따라 맞는 소리로 인해 관객을 더 집중하게 하고 사로잡을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
8주간의 수업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분 한분 소리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세하게 잡아주시고 바른 발성, 소리 또 씬 마다 상황 마다 다른 소리를 몸의 근육, 뼈, 몸의 여러 기관들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 할 수있게 도와주시고 연기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호흡발성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