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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쿠바 신도 다 놓치고
주변 사람들이
재미없어졌다고 외면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보기 시작했다.
스카이캐슬처럼 시청자가 다 아는 복선 깔아놓고 뜸들이지 않는 빠른 전개에 익숙해서 그런지
느릿느릿 천천히 가는 스타일에 시청자들이 외면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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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표독스런 시어머니 행각이 막장 느낌을 풍겨서 일지도.
이렇게 아름다운 연인들의 드라마엔
그런 인물들이 왠지 안 어울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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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푹 빠진 인물은 바로 이 여인.
어찌 이리도 좋은 친구며
어찌 이리도 충직한 비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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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허당미 듬뿍 풍기며
도도함을 연기하는 모습이 아주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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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엄마도
깍쟁이 도회적인 여인 역할을 많이 하더니
목소리 톤 낯추어
푸근한 엄마를 연기하니 또 어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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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재미 없다고 외면한 사람 많다지만
난 잔잔함이 그냥 좋으네요
요란스런 것과는 다른 맛이 있네요
너무 비주얼 좋은 남녀 주인공이 드라마를 다 한것 같기도 합니다.
눈이 호강하게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 드라마.
두 주인공의 대사가 가슴에 콕콕 박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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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귤청이 갑자기 느낌있게 다가옵니다.
그녀 말처럼
엄마가 가져다 주신 귤청은
소박하고 예쁘고 돈으로 살 수 없는것.
그걸 어떻게 깨뜨려
그걸 깨뜨릴 수 없다는 그녀
오늘부터 내게 귤청이란
소박하고 예쁜 것의 대명사가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