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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2.24(수요일)
2.어디를: 산청읍내 나즈막하지만 까칠한 산봉우리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함께~
4.날씨: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 미세먼지 나빠!~
5.산행 경로: 지산빌라옆 공영주차장~오른쪽 조산공원 표지판 방향~꽃봉산등산안내도~돌계단~봉우리3개 넘어~
가파른 철계단~꽃봉산(238.5m,정자,전망대,삼각점)~나무계단 내렸다 올라~철망담장 왼쪽으로~
포장도로 삼거리~정자 왼쪽도로 따라 직진~갈림길 왼쪽~기아정비소 삼거리 왼쪽~산청1급카센터
오른쪽 골목 안으로~3번 국도 지하도 지나~왼쪽 서계서원~왼쪽 함양 오씨 문중묘역길로~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올라~포장 임도 접속~왼쪽 임도따라~포에버 표지기 오른쪽 거친 능선~
410.6봉(삼각점)~와룡산(416.7m)~왼쪽 임도로 내려섰다~모고마을 방향으로 길없는 사면 치고내려~
모고마을 빠져나와~내동마을 표석 방향 소로로 직진~반사경 왼쪽 세멘포장 도로~작은 다리 건너~
경주이씨 묘지군 치고 올라~경작지 조성공사터 지나~길없는 가파른 까시잡목 사면 치고 올라~
임도 접속~가파른 절개지 치고 올라~능선 접속~왼쪽으로~용두봉(342.2m,파묘 흔적, 지적삼각점)~
흐릿한 능선 내림길~오른쪽 파묘 흔적~임도이탈 습지방향~밀양박씨묘~포장 임도 접속~오른쪽
빨간 기와지붕집 지나 길없는 사면 직진 내림~묘지 왼쪽으로~가파른 사면 내려~지하도 통과~
왼쪽 산청교 방향~산청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차례로 지나~벽화 삼거리 직진~동양세멘트대리점
오른쪽 골목으로~수계정공원 이정표따라~산청 향교 갈림길~향교산(145m,비룡정, 체육시설)~
산청향교 갈림길 빽~도로로 내려 왼쪽 산청공원 방향~산청경찰서 지나~137.3봉(산엔청공원 확장
평탄화 작업으로 고도 4m 정도 유실)~산청공원 나무데크 따라 경찰서로 빽~산청향교 산행 종료
(걸은 거리: 13.2km, 걸린 시간: 5시간 5분)
꽃봉산(237.5m):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에 있는 나즈막한 산으로 우뚝 올라온 봉우리가 꽃봉우리 모양을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정상에는 산청군에서 2003년 8월에 준공한 2층 형태의 누각이 있다.
전망대에 올라 서쪽을 바라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웅장하고 북쪽에는 필봉과 왕산까지 조망된다.
남쪽에는 웅석봉이 나래를 펼치고 동쪽에는 황매산,정수산이 병풍처럼 둘러있어 나즈막한 산이나
조망은 1,000m대 고산만큼 탁월하다.
그리고 두류,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경호의 맑은 물이 회계산을 안고 굽이쳐 돌아 흐르는 천혜의
승지(勝地)이다. (인터넷 참고)
산청공원: 산청읍 내에는 공원이 많다. 경호강을 끼고 조망이 좋은 곳에 강변 따라 조성된 도시근린공원인
산청공원은 공원지정 총 면적이 4만 5420㎡로 구역은 경호1교를 기준으로 위쪽의 수계정공원과
군청 뒤편의 산엔청공원이 포함된다.
1978년 공원으로 지정 당시 산청공원은 1만 7,000㎡ 규모의 수계정공원 중에서도 일부 구역만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군청 뒤편은 임야 상태로 있다가 2009년도에 산엔청 공원으로 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차탄 뚝방길 조성사업, 황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
산청읍의 중심 공원으로서의 역활을 다 할수 있도록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중에 있다.
(신문기사 참고)
서계서원(西溪書院): 서계서원은 1606년 한강 정구를 비롯한 사림이 덕계 오건을 모시기 위해 세운 곳이다.
오건(1521~1574)의 본관은 함양이며 남명 조식의 문인이다.
과거에 합격하고 관리생활을 하다가 관직을 버리고 산청으로 낙향하여 후진을 양성한 인물이다.
1677년(숙종3)에 서계라는 사액을 받았다.
대원군때 헐렸다가 1921년에 다시 지으면서 오건과 함께 오장, 오간,박문영 등을 모셨다.
건물 대문인 입덕루를 들어서면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고 그 뒤 중앙에 강당이 있으며, 강당뒤로
창덕사가 있다.
그 밖에 덕천제(德川齊), 장판각(藏版閣), 비각(碑閣)이 있다.(안내판 참고)
'사진을 와 찍어요!~'
오랫만에 동네산에 올라갔띠 완죤 초여름 날씨다!~
영상 23도에다 바람까정 어디로 외출을 해뿟는지 선크림을 안바르고 올라왔띠 뽈때기가 땡기기 시작한다~
덥지 시퍼가 얄부리한 봄티 하나만 입고 올라왔는데도 오르막에서 손바닥만한 손수건이 금새 축축해지네!~
우에서 아지매가 내리 오길레 내딴에는 양보해 준다꼬 통나무 계단길을 피해가 마사토 미끄러분 흙길로
올라갈라꼬 햇또를 접고 올라갈라카이 첨에는 나무계단으로 내리올꺼긋이 폼을 잡던 아지매가 내가 올라갈라
카는 가파른 마사토 길을 터억 막아서가 있다!~
이 띠바가 아무데나 니리가마 될낀데 우예 남 올라갈라 카는 길을 막고 서있노?~
햇또를 들어가 가마이 보이 허걱!~ 이리 더분 날에 파카에 목도리까정 해가 산에 올라왔따!~
내가 저래가 올라왔시마 떠죽지 시푼데 아지매는 독한지 땀한방울 안흘린다!~
다시 나무 계단으로 비키가 올라가는데 및초도 안되가 '엄마야아!~' 카는 비명 소리와 동시에 방꾸들 꺼지는
소리가 들리가 돌아다보이 아지매가 태백공사 담장 맞은핀 한쪽 구석에 쳐박히 있다!~
미끌텅을 한 모양이제!~ 버지기띠만한 궁디를 노피 새우고 꺼꾸로 엎어진 폼이 재미나가 살짝 찍어가 카페에
올릴끼라꼬 휴대폰을 꺼내는데 두손을 짚고 일라던 아지매 눈길하고 정면으로~ 찌리릿!~
이 띠바가 안직 사진을 찍도 안했는데 무신 소리고?~
안찍었다 카는데도 휴대폰 확인을 한다꼬 오만상 난리를 직이싸가 오고가는 사람들한테 오만 쪽을 다판다!~
AC!~ 오늘은 일진이 영 안좃네!~
터덜터덜 올라가가 2군 사령부 철망 담장쪽으로 가는데 이분에는 웬 젊은 넘이 돌아보디 '으이 씨!~' 카미
눈을 딱불씨가 감을 지른다!~ 뭐 이런 넘이 다있노?~ 지가 내 언제 봤다꼬?~
그런데 자세히 보이 쪼매 이상하게 생깄다!~ 지적장애인 긋은데 보호자도 없이 이래 가파른데 혼자 올라오마
되나?~ 아까 그 여편네가 자 어마이 아인강 몰라!~ 집에 와가 마님한테 그 이야기를 하이 아래쪽 절 미태
저런 아들을 모다 두는데가 있다고!~
올라와 역기 다이에 안자가 담달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손녀 입학식 행사가 코로나 때문에 지대로
열릴란강 궁금해가 저거 어마이한테 문자를 보내가 '할아버지가 우리 서은이 힘들때 기꺼이 날개가 되줄께~'
카미 문자를 보냈띠마는 답장이 왔는데 '할아버지는 뚱뚱해서 날개가 되마 날기 힘들어 안돼!~'
이 넘우 까스나가 입학 축하 한다꼬 거금을 찬조했는데 내돌라 카까!~
역기 다이에 누버가 하늘을 보니 낮에 나온 반달, 하얀 반달이 안직도 햇님은 서편으로 질 생각도 안하는데
임무교대를 할라꼬 성급하게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이동거리가 가찹은 산청으로 간다!~ 나즈막한 산이라꼬 만만하이 보다가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돌아왔다!~
주변에 성우아파트, 지산빌라 긋은기 보이는 공원 공용주차장에 내리끼네 안직 오전 8시 20분 빼이 안됐네!~
산행 시간을 5시간 정도 잡으마 오후 2시 전에 끝나뿌겠다!~ 내리와가 뭐하지?~
오른쪽 조산공원 이정표 쪽으로 가다보마~
꽃봉산 등산안내도가 보이고, 초장부터 가파른 계단 오름이 시작된다!~ 영감 할마이가 산보삼아 올라오기에는
쪼깨 무리가 있을듯~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비스무리한 봉우리를 시개나 넘어서야 정자 미태 가파른 철계단이 걸리있는기 보인다!~
정상에는 나무데크 전망대와 2003년 8월에 준공했다 카는 2층 누각 형태의 전망대 2개가 올라와 있다!~
한쪽 기티에는 마모가 되기 시작하는 삼각점도 보이고~
산이사 고도를 따지마 풀라이급 빼이 안되는 산이지만 조망 하나는 헤비급이다!~ 남쪽으로는 지리산 자락인
왕산,웅석봉 능선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정수산, 둔철산 능선이 길게 누버있다!~
산청읍내 복판에는 가야할 향교산이 소똥무디기긋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는 와룡산과 용두봉 능선이
누버있는데 저 넘우 산 속살을 기경 할라카마 마빡에, 뽈때기에 오만상 기스가 나야된다!~
이래 참하게 꾸미났는 산에 꽃봉산전망대 표석 뿌이고 정상석이 없네!~ 종태씨가 나무에 올라가가 높따라이
달아논 표지기를 내리다보미 전망대 정자를 배경으로 마수걸이 한컷하고~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선 235.6봉에 표지기를 달아노코 보이~
아패서 일당들은 저만큼 달아나고 없다!~ 산청퇴비유통센터 울타리로 짐작되는 철망 담장 왼쪽으로 내리서면
포장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쉼터 정자가 보이는 정자 왼쪽길로 직진해 내리간다~
저쪼 뻘건 지붕집이 산청축협퇴비유통센터인강?~ 냄새는 빌로 안나네~
잠시후 골프연습장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다시 기아정비공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도 좌회전!~
잠시후 산청1급 카센타가 보이면 이분에는 우회전을 한다!~
카센터에서 우회전 해가 들어서면 3번 국도가 지나가는데~ 길이 막히마 왼쪽 굴따리를 통과~
굴따리를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면 한강 정구 선생이 덕계 오건을 모신 서계서원이 보인다!~ 마침문을 열어나가
안쪽까지 드가본다!~ 갈길이 바빠가 한바꾸 휘리릭 돌아보고~
돌아나와가 오른쪽 포장도로를 및발짝 더가마 왼쪽으로 무덤길이 보이는데 포장도로를 따라가마 핀하게 갈낀데
선두에서 굳이 무덤길로 올라간다!~ 함양오씨 일족묘 뒤로는 길이 없어~
잠시 왼쪽 뚜렷한 길을 따라 가다가 능선을 이탈하는듯 해가 오른쪽으로 붙는데 가파르고 길이 없는 사면에
네발로 기가 올라가는 고행길이 시작된다!~
헥헥거리미 능선으로 붙으면 흐릿한 길을 만나고~
잠시후 아까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만나는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서게 되고~ 계속 직진해가 포장 임도 오름길을
쪼매 지업을 정도로 올라가다 보면~
뺄간 포에버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 능선으로 갈아 타야 되는데 쪼매 더가가 올라가지 뭐 카다가 점점 더 벌어지는
절개지에 앗 뜨거버라 시퍼가 뒤늦게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 붙는데 엄마야!~ 완죤 모래구디다!~
줄줄 미끌어지는 모래 사면으로 오만상 진을 다빼고 네발로 기가 올라서이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410.6봉!~
표지기를 달고 잠시 숨을 고른뒤 거친 능선길을 내려섰다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달리있는 잡목구디 와룡산 정상!~ 오늘의 최고봉에서 한방 박고!~
다시 임도로 내리서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는 임도를 무시하고 모고마을 방향으로 무대까리로 치고 내리간다!~
잠시후 훼손된 포장 임도를 만나 마을 안으로 들어서고~
동네 개쒜이들이 합동으로 마중을 나오는 모고마을을 빠져 나오면 사거리 맞은핀으로 운곡내동마을 표석이 보이는
좁은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선다~
좁은 포장도로를 내리오다 보이 왼쪽으로 왕산 필봉산 능선쪽은 안직도 하얀 눈을 이고있고~
전면 허연 경작지 우로 용대가리 맨치로 생깄다 카는 용두봉이 길게 누버있는데 소나무숲이 빽빽해가 잡목이 없겠다
시푸디마는 꽁까다!~ 올라가보이 오만상 까시 잡목이 숨어가 발톱을 새우고 있다!~
쪼매한 다리를 건너 낑낑거리미 높다란 왼쪽 논두렁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경주 이씨 일족묘를 만나고~ 일족묘를
지나 밭 경작지인듯한 곳으로 올라 맨드리한 바우들이 보이는 곳에서 종태씨표 커피도 얻어묵고 10분간 휴식!~
잠시후 까시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용두봉으로 올라서는 절개지가 가파르다!~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해가 그런데로 완만하다
시푼곳으로 올라 서는데 올라서이 까시정글 지옥이다!~
겉으로는 멀쩡하이 솔숲으로 가장해노코 속으로는 까시잡목으로 울타리를 쳐논 개떡긋은 가파른 사면을 십원짜리
욕을 마구마구 해대싸미 올라간다!~ 멧돼지 쒜이들 목욕탕 능선으로 올라 왼쪽으로~
왼쪽 거친 잡목 사이로 파묘 흔적이 보이는 용두산 정상!~ 지도에는 없는 지적삼각점도 안자있다!~ 용대가리에
무신 까시가 이래 만노?~
기스난 판때기를 한방박고 올리다보이 새들 가족들이 모두 떠나고 인제는 언제 다시 돌아올 기약도 없는 둥지가 머리
우에서 무게감을 잃고 바람이 불면 날라갈듯 위태하게 언치가 있다!~
용두봉에서 행불이 된 이사장을 기다릴겸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한참있다가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생뚱맞게도 향교산을 먼저 올라갔다 온다는 이사장의 멘트가!~ 요기를 마친 다음 올라온 이사장을 기다맀다가
같이 하산한다!~ 내리가는 능선길은 거칠기는 하지만 찾아갈만 하다!~
후손들의 발길이 끈킨채 잡풀로 산발을 한 묘를 지나마 오른쪽으로 파묘 흔적인듯한 웅덩이는 멧돼지 쒜이들이
풀장으로 사용한듯 오만상 파디비져 있고!~
잠시후 임도를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밀양 박씨 묘를 지나 습지대로 내려선다!~ 자연적으로 생긴듯한 꽤나큰
웅덩이를 지나 내려서면~
산림청에서 낙동강 상수원이라꼬 출입금지 끄내끼를 매났는 포장 임도로 내리선다!~ 여가 낙동강 상수원이라꼬?~
비니루 끄내끼를 들씨고 내리서면~
전면으로 기산 줄기가 누버있는기 보이고 산청읍내로 들어서는 경호교도 보인다!~ 오른쪽 뺄간 지붕집을 지나마
포장도는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가서~ 길도 없는 능선으로 직진해가 내리가마 앞서간 일당들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3번 국도 중앙분리대에 가래이를 언지가 있는기 보인다~ 욕을 퍼지기로 얻어물낀데~
뫼들 혼자 왼쪽 능선으로 빠져나오면 연이어 묘지들을 만나고~ 잡목을 헤치고 돌아나가마 가파른 사면 알로
3번 국도가 지나가는 굴따리가 보인다!~ 조슴조슴 내리서가 굴따리를 통과하면~
왼쪽으로 산청교를 지나게 되고~
산청교육청과 건강보험공단을 연이어 지나 벽화가 보이는 로타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향교산 들머리 이정표를
덩치큰 뺄간 빤스가 가라논는 바람에 모리고 직진한다!~
직진해가 얼메 안가마 동양시멘트대리점 오른쪽 골목 안으로 향교산 들머리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이정표에
여가 수계정공원이라고!~ 야자매트 까정 깔아논 존길이다!~
올라서면 이내 왼쪽으로 향교가 내리다 보이고 향교 갈림길 이정표도 만난다!~
오른쪽 수계정방향으로 올라서면 마빡에 비룡정(飛龍亭)이라 카는 명찰을 달고있는 2층 정자와 운동기구가 보이고,
어느새 봄은 지름길로 와가 있다!~ 서울래기들도 지나갔네~
표지기를 달아노코 정자 우로 올라가보이 잔가지 정리를 안해나가 조망은 꽝이다!~ 이 띠바들이 봄철이 다가오마
주변정리도 하고 가지치기도 해나야지 깨글맞아가!~ 다시 삼거리로 내리와가 오른쪽 산청향교 방향으로 내리간다~
내리가다 보이 뺄간 빤스가 똥꼬로 가라났는 이정표가 보인다!~ 도로로 내리서가 띠띠빵빵이 오기로 한 경찰서뒤
산엔청공원 안에 있는 137.3봉으로 간다!~ 그런데 이상타!~ 아까 3번 자동차 전용도로를 가래이를 들어 올리고
무단횡단하던 일당들이 안비네!~ 난중에 경찰서 입구에서 만나보이 띠띠빵빵을 향교 아푸로 오라켔다고!~
내한테는 연락도 안해주고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경찰서 방향으로 산청읍내를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면 6~7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노푸다란 목욕탕 꿀뚝을 지나게 되고~
산청군청과 경찰서를 차례로 지나 공사가 한창인 산엔청공원으로 올라가다가 마침 밭일을 하고있는 영감님한테
조우에 봉우리 날라갔는데가 옥산인강 물어보이 자기는 여서 태어나가 외지로 나간적이 없는데 첨듣는 소리라고~
공사장을 가로질러 올라가가 지피에스로 검색을 해보이 137.3봉은 평토작업을 하니라꼬 4m 가차이 날리뿟따!~
인부한테 물어보이 잘모리지만 정자를 올리기나 꽃나무를 안심겠능교!~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주까 시퍼가
입구에다 여는 옥산이 아이다꼬 엑스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고 내리온다~
내리오다 갱빈쪽으로 나무데크가 보이가 내리가보이 경호교까정 데크가 이사져 있고 맞은핀 고수부지도 단장이
한창이다!~ 아마 이 부근을 도시근린공원으로 확장할 모양이다!~
다시 올라와가 경찰서쪽 나무데크로 내리오다 꽃봉산을 돌아보이 꼭다리 정자가 꽃술처럼 올라와가 있다!~
다시 터덜터덜 읍내를 통과해가 산청 향교 아푸로 들어서이 안직 띠띠빵빵은 안보이고~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리킸다꼬 향교 아패다 심는 은행나무는 500년이 넘은 보호수라 카네!~
홍살문을 거쳐 대문 현판 글씨를 보이 끄깨이 지나간듯한 흘림체 글씨라 무식한 넘이 까막눈이 되뿐다!~영감님한테
저기 무신 글짠교?~모로쇠~ 마침 지나가는 아재한테 저 글씨 아능교?~ 명륜당 아인교?~ 철퍼덕!~
난중에 검색을 해보이 욕기루(浴沂樓)!~ 공자 제자 증점(曾點)이 공자한테 기수(沂水)에 가가 목욕을 하고 온다는
말에서 유래됐는데 고상한 뜻을 품고 한가로이 유람함을 뜻한다고~
15분 정도 지나이 평소 <거북이>라는 별칭을 달고 댕기는 이사장이 오늘은 공원내 137.3봉을 옥산이라꼬 작명을 해가
종태씨한테 <이서래야>라꼬 또 다른 별칭을 얻었는데 언제 일당들을 만났는지 같이 모디가 향교 오른쪽에서 터덜터덜~
오늘은 시간이 어중간해가 그런지 늘상하던 간단스키도 생략하고 막빠로 용산역으로 들어오이 오후 4시가 안됐다!~
집에 와가 씻고 간단스키 입가심을 할라 카이 아래 ***코에서 사가온 전기 통닭꾸이가 안직 남았는데 마저 무라 카미
마님이 후라이판에 괴기를 뽁아주고, 배추전도 대피주디마는 뜨끈 칼칼한 선지국까정!~ 이 띠바가 웬일이고?~
소맥을 한잔 할라 카는데 닝기리기리 무전이 날라와가 받아보이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이다!~
낼은 비가 오마 상주에서 하는 일을 일찍 시마이 하지 시푸다 케가 예전 수리뫼산악회 총무였던 이순자 영부인이
운영하는 문양 미나리꽝에서 오후 6시에 만나기로 한다!~
낼 또 술을 무야 되이끼네 오늘은 간단하이 입가심만 해야지!~ 소맥 두잔마 무보까?~
한잔을 쯔읍하고 텁텁해가 평소에는 잘안묵는 닭가슴살을 집어무보이 맛이 괴안네!~ 후추까리를 뿌리가 그런강?~
한잔만 더!~ 배추전도 양념을 올리가 무보이 구시하고, 칼칼한 선지국도 쇠주빙에 자꾸 손이 가게 맹근다!~
엄마야!~ 맥주 패트빙 큰기 벌씨로 해깝하네!~
첫댓글 요새 산에서 다른 사람 사진 잘못 찍으면 낭패 봅니더~ ㅎㅎ
그래서 전 드림에서도 손님들한테 꼭 찍어도 되는지 확인을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게 다른 사람의 얼굴이 찍혀 나오면
흐릿하게 모자이크 처리하여 안보이게 해서 올리곤 합니다.
예전에 산청쪽의 제법 이름있는 산들을 섭렵하곤 했었는데
그새 안가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시는 하산주의 수준이
날로 업그레이드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로선 침만 꼴딱! 삼킬 뿐입니다~ ㅋ ㅋ
자빠지는 폼이 재미나가 살짝 찍을라 카다가 된통 당했네요!~ㅠ
찍도 못했는데 폼만 잡다가 챙피를!~ㅎㅎ
예전에는 몰랐던 산들이 안직도 구석구석 남아 있어가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디다!~^^
대형 마트에 가가 전기 통닭구이 한바리를 사왔는데
얼메나 크던지 및뿐 나나가 무심다!~^^
냉장고에 여나가 퍽석하지 시푸디마는 막상 무보이 꼬들꼬들한기 물만 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