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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PK 03호’를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 42호’와 비교 사용해봤다.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PK 03호’를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 42호’와 비교 사용해봤다.
올해 립 제품은 립스틱과 립글로즈, 틴트 등의 기능을 합친 올인원 립컬러인 리퀴드 루즈가 인기다. 현재 브랜드 마다 다양한 리퀴드 루즈 제품을 출시 한 상태다. 리퀴드 루즈는 발림성과 밀착성이 우수하며, 제품에 따라 립스틱 보다 뛰어난 발색력을 가지고 있다.
▲ SBS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여주인공 소이현은 틴트인젤라또 PK 03호와 AT 02호로 투톤 립컬러를 연출해 주목받았다.(사진제공:슈에무라)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는 탤런트 김소연, 소이현의 립스틱으로 유명한 제품으로 젤라또 아이스크림같이 쫀쫀한 질감이 특징이다. PK 03호는 오키드 계열의 연핑크 컬러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짙은 색 컬러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SBS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여주인공 소이현은 틴트인젤라또 PK 03호와 AT 02호로 투톤 립컬러를 연출해 주목받았다.
틴트인젤라또의 케이스는 은색 둥근 형태의 케이스에 가운데 부분은 투명하게 해 제품의 색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과 용량 등이 표시돼있다. 립 앤 치크 컬러라 적혀있으며, 용량은 5.4ML, 개봉 후 2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틴트인 젤라또의 어플리케이트는 둥글고 납작한 형태로 입술형태로 한번만 발라도 넓게 연출된다. 또한 입술 끝의 세밀한 부분은 어플리케이트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어플리케이트 크기에 비해 입구가 좁은편이라 입구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 PK 03호'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과 용량 등이 표시돼있다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를 지난 1일 한정 출시된 헤라 ‘오주르 르주르컬렉션’ 중 ‘루즈 홀릭 리퀴드’ 42호 퍼플 미뉴엣과 비교해봤다.
두 제품 모두 오키트 빛이 도는 연분홍립틴트로 청순한 입술을 연출하거나 짙은 색상과 함께 그라데이션 립 컬러로 사용가능하다. 용량 및 가격은 슈에무라는 5.4ml에 3만7천원, 헤라는 5ml에 3만 2천원이다.
▲ 어플리케이터는 슈에무라에 비해 헤라는 긴 마름모꼴이며 두 제품 모두 약간 꺽여져 입술에 바르기 쉽게 만들어 졌다.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는 은색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며,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는 리미티드에디션답게 사각형태의 독특한 패턴의 위트 있는 디자인이다. 두 제품 모두 끝부분이 투명하게 처리되어 색상확인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터는 슈에무라에 비해 헤라는 긴 마름모꼴이며 두 제품 모두 약간 꺽여져 입술에 바르기 쉽게 만들어 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색상에서 차이가 없으나 손등발색에서 슈에무라가 조금 흰색 빛이 많이 도는 편이다. 두 제품 다 한번만 발랐어도 짙고 밀착력 있게 발라졌으며, 은은한 광택감이 있었다.
▲ 두 제품 모두 밀착력있게 발라졌으며, 지속력도 높은 편이다. |
티슈로 문지르듯 가볍게 지워 봤을 때, 핑크색 틴트를 바른 듯 연하게 색상이 남아있어 짙은 색감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입술색상을 장시간 유지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벼운 클렌저로 씻었을 때 두 제품 다 깨끗하게 지워져서 착색에 대한 염려도 덜한 편이다.
▲ 유분함량, 보습력을 알아보기 위해 기름 종이에 제품을 도포한 후 2시간, 10시간 이후 변화를 살펴보았다. |
두 제품의 유분함량, 보습력을 알아보기 위해 기름 종이에 제품을 도포한 후 2시간, 10시간 이후의 변화를 확인해 보았다. 두 제품 보습력을 갖추고 있지만 사진 상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가 유분함량이 높은 듯 보였다.
직접 입술에 도포해 봤을 때 슈에무라는 약간 매트한 느낌으로 발렸는데, 바른 직후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마찰시켰을 때 약간 뭉침이 생겨서 바르고 난 후 약간의 텀이 필요한 듯하다. 발색은 무척 선명하게 되는 편이며, 파스텔 톤의 립컬러가 소녀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 PK 03호와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 42호의 입술 발색 |
또한 치크컬러로 사용 시, 광대뼈 근처에 가볍게 찍 듯이 누른 후 손가락으로 펴 준 후, 퍼프를 이용해 경계선을 없애주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얼굴로 만들어 주었다. 색상이 튀지 않는 편이라, 치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입술색상과 동일해 통일감을 줄 수 있다.
▲ 립과 치크에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 PK 03호를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
헤라는 조금 붉은 빛이 강한 편으로 입술에 도포했을 때, 약간 보라빛이 감도는 핑크색상의 립컬러로 연출해 준다. 촉촉한 타입으로 각질부각이 덜한 편이며, 자연스러운 발색이 데일리 립제품으로 무난한 듯 하다.
슈에무라 틴트인젤라또 PK 03호와 헤라 루즈 홀릭 리퀴드 42호는 두가지 색상 모두 올해 트렌디 컬러인 오키드계열의 파스텔톤 리퀴드루즈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입술을 연출하기에 알맞은 색이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핑크나 퍼플계열의 립컬러와 함께 사용해 입체감 있는 립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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