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개발저지 운동 본격화
1000명 규모 대책위원 모집, 각 정당 당선인 면담 제안
지난해 반려조치 되었던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관련해서 상주시에서 괴산군으로 공람설치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다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충북대책위)는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충북대책위는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7월까지 청주, 충주, 괴산, 청천을 중심으로 문장대온천개발저지에 뜻을 같이 하는 1000여명의 대책위원들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책위원은 일정금액의 가입비를 자발적으로 내고, 각 지역별로 가입하면 된다.
또한 문장대온천개발사업을 완전히 종결하기 위해 온천지구 해제, 온천법 개정과 같은 법률대응 TF를 구성하였다.(팀장: 박연수 충북지속협 사무처장) 그리고 정치권의 도움을 얻고자, 충북지역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각 정당에 요청하였다.
충북대책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문장대온천개발 저지운동을 충북 전역으로 확산하고 문장대 온천개발저지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상주시와 문장대온천지주조합측에 상생의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2016년 5월 16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 지난 12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실무위원회 2차 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