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5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일파만파…“당당히 밝혀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당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도 “해결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현 의원은 11월 23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대표 본인이 당당하지 못하고서야 우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어떻게 주도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에게 게시판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며 “오는 11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판결이 선고되기 전에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재명 대표의 범죄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방해하게 될 뿐”이라고 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가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것은 한동훈 대표의 참신성과 도덕성을 높게 평가했던 점에 기인했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많은 당원과 국민이 의아해하고 있는 당원 게시판 사안에 관해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오천만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또 “‘불법이 아니다’라고만 계속 우기면, 고의로 논점을 회피하면서 뭔가 숨기려 한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의혹을 잠재우기는커녕 내부 분열을 부추기는 ‘동문서답’은 변화와 쇄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방글이 올라온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11월 21일 논란이 불거진지 일주일 만에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당 안팎에서는 정치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도 “당원게시판은 대나무숲”이라며 “(한동훈 대표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쿨하게 인정하면 국민들이 쿨하게 인정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근식 전 실장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이 사건의 성격이 이렇게 키울 만한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회의는 있다”면서 “이미 커져버린 것이라면 사실관계를 빨리 확인해 정치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근식 전 실장은 “11월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시간이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절호의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화력을 집중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월요일이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선고가 나오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께서 주말에 가족에게 일단 먼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김근식 전 실장은 “경찰 수사나 당무감사를 할 일은 아니”라며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는 게 1차고, 사실이라면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것으로 사과하고 마무리될 일”이라고 짚었다.
제주에 역대 최대 몰린… ‘대만’ 관광객들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들의 제주행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제주 관광당국이 팔을 걷어붙였다. 11월 22일 제주도관광협회의 제주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은 총 12만48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129명보다 무려 135% 급증했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150만3631명 중 대만 관광객 비율은 8.3%로 중국(111만4405명·74.1%)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며, 일본(5만5578명·3.7%), 미국(3만3121명·2.2%), 홍콩(3만956명·2.1%), 싱가포르(2만5403명·1.7%) 등을 앞섰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상위 3개국 중 대만이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이다.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접근성 확대가 꼽히고 있다. 실제 3개 항공사가 제주와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주 18회 운항하고 있으며, 대만 관광객을 태운 해외 크루즈도 올해에만 벌써 7회나 제주에 닻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대만 관광객들의 제주행 수요를 겨울에도 이어가기 위해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실내 관광지, 카페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주도와 JTO는 대만 현지의 주요 여행사 12곳과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 관계자 등 13명을 제주로 초청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역에서 제주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대표들과 상품기획자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팸투어 참가자들은 △해녀와 함께하는 요트 체험 △카름스테이 동백마을에서 동백비누 만들기 체험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 △감귤 따기 체험 △무릉외갓집에서 찹쌀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즐겼다. 또 올해 새롭게 문을 연 하리보 해피월드 등 신규 실내 관광지와 유명 카페 등도 방문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하영상(何永祥) 연상국제여행사 대표이사는 “동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해녀 문화를 결합한 요트 체험이 상당히 신선했다.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아낸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호응했다. JTO 관계자는 “대만은 제2의 외국인 관광시장으로 올라섰다”며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동계 시즌에도 제주행 수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분 만에 끝난… 이재명 수호집회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4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흔들림 없는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이어 재차 유죄를 받을 것이란 우려 목소리가 적잖다. 설상가상 야당 지도부가 매주 ‘총출동’해 온 장외 집회에 시민 참여가 저조하자 당은 집회 주도권을 시민단체에 넘기는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 野도 “뾰족한 수 없어”
야당 현역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기소가 “정치 탄압”이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판사 한 사람에 의해 어떤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며 법원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또 “절반의 국민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살인’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의원도 “정치 탄압엔 하나로 뭉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비명계 한 의원은 “1심 선고만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 온도 차를 보였다. 다른 비명계 의원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유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당장은 1심 선고가 불리하게 나오더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란 평가다.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채진원 교수는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 적대적 공생관계가 현 상황을 교착 상태로 가게 할 것”이라며 “비명계의 운신 폭이 좁은 상황”이라고 했다.
◆ 파란색 사라진 장외 집회
민주당은 11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주장하는 4차 장외 집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앞선 세 차례 집회에서처럼 지역위원회 깃발을 흔들거나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은 참석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집회 때마다 연단에 섰던 이 대표는 마이크를 잡지 않았다. 집회는 약 30분 만에 끝났다. 민주당은 시민단체 연합체인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비상행동)의 거리행진에 합류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2년 반이나 남았는데 당이 계속해서 집회를 이어가긴 어렵다”며 “장외 투쟁의 주도권을 시민사회에 넘기고 당은 국회에서 대여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시민 참여가 저조한 와중에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는 악재를 만나자 동력이 떨어진 ‘아스팔트 투쟁’을 더는 당이 주도하기 어렵다고 보고 출구 전략 실행에 나선 것이다.
비상행동은 행진 인원을 10만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의 비공식 집계 인원은 9000명이었다. 민주당은 집회 참가자를 자체 추산하지 않았는데 이달 11월 2일, 11월 9일, 11월 16일 세 차례 집회엔 각각 30만, 20만, 3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3차 집회의 경찰 추산은 각각 1만7000명, 1만5000명, 2만5000명에 그쳤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어제(11월 23일) 촛불 시민의 수가 차고 넘쳐 집계 불가였다”고 주장했다.
◆ 與 “법원 겁박 멈춰야”
국민의힘은 야권의 장외집회를 “이재명 방탄 집회”로 규정하며 맹공을 펼쳤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네 번째 장외집회를 기어코 열었다.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며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민주당의 장외 집회는 지난 3주 동안 완벽히 실패했다”며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이 집회의 본질이 ‘아버지 이재명 대표 구하기’라는 것을 일찌감치 꿰뚫어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권에선 ‘민생 의제 집중’을 통해 사법 리스크에 흔들리는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설령 무죄가 나오더라도 집권 여당으로서 사법부를 압박하는 모습이 아닌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여야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석 및 예산안 협의 등을 야당에 촉구했다.
창경궁 단풍 절정… 많이 구경 오세요
지금 창경궁의 단풍이 절정이다. 올해는 무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탓에 단풍이 늦게 들었다. 11월 22일 오후 창경궁을 찾았다. 안국역에서 내려 잠시 창덕궁을 둘러보고 함양문을 지나 창경궁으로 갔다. 춘당지에 비친 노란 단풍이 아름답다. 창경궁의 단풍은 춘당지 동쪽 숲속이 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 했다. 석양에 빛나는 단풍이 장관이다.
지난 10월 29일에도 창경궁의 단풍을 구경하였다. 그 때도 단풍이 아름다웠다. 그러나 춘당지 동쪽 숲 단풍나무 군락의 단풍잎은 푸른색으로 남아 있었다. 그 푸르던 단풍잎이 11월 22일 오후에 찾아오니 황금색으로 변해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한동안 멍하니 단풍을 감상하였다. 창경궁의 또 다른 단풍 명소는 춘당지 동북쪽 관덕정 주변이다. 관덕정과 어우러진 단풍이 장관이다. 어느 화가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늦가을날에 원주굽이길 1코스 배부른산행.....!!!!!!!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여 만에 배부른산으로........
더샾 1차.........
공작단풍
좀작살나무
낙상홍
더샾 4차........
원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무실새골에서 건너다 본....... 무실풍경채
변호사 빌딩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시청로.........
무삼공원.........
북원로에서 건너다 보이는 배부른산.......
북원로 옆 단풍......
산수유
가까워진 배부른산........
호반 써밋........
행가리에서 본 배부른산.......
행가리 탱자나무.........
떨어진 탱자를 주워.......
마을 보호수..... 행가리 은행나무
불타오른 마지막 단풍........
행가리에서 본 백운산(1087m)........
만추의 배부른산 들머리 풍경.......
배부른산 노송(老松).......
말라버린 배부른산 단풍.......
배부른산 화봉암에........
배부른산 오름길에.....
배부른산 능선에 올라........
멍멍이바위........
1시간 30분만에 해발 419m의 배부른산 정상에.......
배부른산 정상에서 건너다 본 치악산 비로봉......
뒷쪽의 명봉산(해발 600m) 조망........
송삼마을로 하산하며......
가파른 배부른산 하산길 계단.......
사스레나무
만추의 배부른산 하산길 풍경.......
서리가 하얗게 내린 복숭아밭.........
올려다 본 감박산 송전탑.........
배나무밭 위로 올려다 본 배부른산.......
건너다 본 치악산맥.........
송삼마을로 하산......
송삼마을 블루베리 농장.......
송삼마을 보호수...... 느티나무
송삼사거리..... 원주어시장
만추의 무실동 단풍.........
시청로........
시청로 단풍.........
북원로........
칠엽수 단풍.........
무실로........
한지공원길........
원주한지테마파크........
명륜 3차.......
삼성으로 회귀.......
단구동 롯데택배에...... 제주행 물품 위탁 / 8200원
치악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