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고린도전서 11:27~29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사도바울은 이렇게 의미를 잃어버리고 성만찬을 행하는 것은 심지어 예수님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과 같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성만찬을 가볍게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것이 스스로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행동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별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분별력이 없다는 것은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말씀을 사용해서 분별하는 일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분별력이 없으면, 우리는 늘 자신이 예전부터 생각하는대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적인 행동들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에 따르는 행위들이 무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잘 분별하면, 이런 성만찬이 우리를 얼마나 새롭게 하며,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것으로 위로를 받으려고 한다면, 그 수준을 결코 넘어서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씀으로 잘 분별하는 신앙을 가질 때, 그 말씀을 따르는 삶이 우리를 풍성한 삶으로 이끌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런 풍성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