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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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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 스크랩 냉장고를 부탁해! - 허셰프 `최현석` 셰프의 "돈 워리 비 해피" ~~*^^*
겨울사랑 추천 0 조회 221 15.09.02 09: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허?, '최현석' 셰프의 "돈워리 비 해피" 입니다. 기러기 아빠 생활로 건강이 않좋은 록커 '김태원'씨를 위해 만든 부드러운 돈까스 요리입니다.  '영양실조 기러기를 부활시키는 요리'라는 주제로 대가 '이연복' 셰프의 "복면완자"와 대결을 펼쳐 정말 아깝게 패한 요리입니다. 치아가 부실해져서 4년만에 먹어본다는 돈까스 요리~~ 물론 그 안에는 출연자 '김태원'씨를 위한 '최현석'셰프의 배려가 있음에는 분명합니다. 그냥 눈요기 거리를 위한, 그리고 대결 승리를 위한 맛있게 자극적이게 만들수 있는 요리에서, 출연자의 상황을 알고 출연자가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게 하기 위한 셰프들의 배려가 보이는 요리라서 '이연복'셰프와 '최현석'셰프의 요리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대결도 멋졌고 그 멋진 대결 밑바탕에 깔려 있는 출연자에 대한 배려는 더욱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멋진 요리라면 비록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더라도 해보고 맛봐야 한다고 생각해, 없는 솜씨 바닥까지 닥닥 긁어 만들어봤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g

  리코타 치즈

  소금, 후추

  식빵 네 장

  스모크 치즈

  파메르산 치즈

  표고버섯

  적양파 1/2 조각 (없으시면 그냥 앙파)

  밥 한공기

  화이트 소스 한 캔

  슬라이스 모짜렐라 치즈 두 장

  계란 2개

  밀가루 약간

  얼그레이 티백 3개

  버터

  바질가루

 

 

1. 대접 하나에 뜨거운 물을 받아 얼그레이 티백 3개를 넣어 찻물을 우립니다.    

 

 

 

2. 식빵을 준비해, 주위 네 모서리를 칼로 잘라내고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만을 칼로 잘게 잘라

 

블랜더에 넣고 갈아 주세요.

 

튀긴후 딱딱할 수 있는 빵가루를 대신해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위해 식빵으로 가루를 내어 튀김 빵가루를 만들어주는 저 첫번째 배려~~ 캬아 

 

 

 

3. "복면완자"를 만들어 먹고 남은 돼지고기 안심을 칼로 다지거나, 블랜더로 갈아 주세요.

 

'최현석'셰프는 블랜더로 갈았지만 전 그냥 칼로 다졌습니다.(저야 15분 내에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가 부실한 '김태원'씨를 위한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한 두번째 배려~~ 

 

다진고기를 볼에 담고

 

리코타 치즈를 넣어 줍니다.(고기의 2/3 분량)

리코타 치즈를 넣어주는 이유는 잘게 다진 고기가 익는 과정에서 부서질 수 도 있기 때문에 고기가 뭉쳐있게 하는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 하네요.

 

고기를 잘 섞고, 거기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넣어 잘 섞이도록 버무려 주세요.*^^*

 

 

 

4. 이제 표고버섯 4개를 발게 다져주세요.

 

적양파 반개를 잘개 다져주시는데요. 적양파가 없으시다면, 저처럼 그냥 양파를 사용해 주세요.

(없는걸 어떻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5. 이제 계란 2개를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주시고요.

 

밀가루를 준비해

 

다진 고기를 적당량 떼어(저정도 양이면 3인분 분량이 나오더라고요.*^^*) 둥글게 뭉쳐 밀가루 위에 올려

 

돈까스 모양을 만들어 주며 앞 뒤로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이제 계란물에 돈까스를 담궈 계란물을 잘 입혀 주시고요.

 

준비한 2의 빵가루에 올린 뒤

 

스모크 치즈를 갈아 올리고

 

그 위에 빵가루를 올려 잘 입혀 줍니다.

 

 

 

6. 팬에 버터를 둘러 잘 녹인 뒤

 

그 위에 빵가루를 입힌 돈까스를 올려 익혀 주세요.

너무 쎈불에 익히면 겉이 타 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 버리니... 중불로 은근하게 익혀 주셔야 합니다.  

 

 

 

7. 냄비에 다진 표고버섯 반을 담고

 

밥 한공기와 양파 다진걸 넣고 볶아 주세요.

 

1의 얼그레이 차 우린 물을 붓고 끓여 주세요.

 

 

 

8. 리조또가 끓는 동안 남은 반의 표고버섯 다진걸, 돈까스를 튀기는 팬에 넣고 볶아 주세요. 

 

 

 

9. 리조또가 끓기 시작하면 화이트 소스 반캔을 붓고

 

거기에 스모크 치즈 듬뿍~~

 

파메르산 치즈를 듬뿍 갈아 넣고, 치즈가 녹도록 잘 저어주신 뒤 소금으로 간을 해 주시면 리조또가 완성 됩니다.   

 

 

 

10. 8의 버섯을 다른 팬에 담아 남은 화이트 소스를 붓고

 

거기에 스모크 치즈를 갈아 넣은 뒤

 

모든 재료가 잘 버무려 지도록 은근한 불에 잘 볶아 주세요.

 

 

 

11. 10의 버섯 소스를 돈까스 위에 올려주시고요.

 

그 위에 슬라이스 모짜렐라 치즈 두장을 올린 후,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도록 기다립니다. 

 

치즈가 어느정도 녹으면

 

토치 on!!

 

치즈를 먹음직 스럽게 그슬러 줍니다.

 

퐈이아~~!!  *^^*

 

그리고 위에 바질 가루를 뿌려주면 돈까스가 완성!!!

 

 

 

12. 이제 플래이팅 할 차례인데요.

     우선 리조또를 적당량 깔아 주신 뒤~~

 

돈까스를 올려 주시면 플래이팅이 끝! 입니다.*^^*

 

 

 

13. 이제 맛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리조또와 부드러운 돈까스가 주는 풍미가 참 예술입니다.

거기에 스모크 치즈가 주는 향이 참 좋네요.

 

버터에 튀긴 돈까스~~

거기에 버섯 크림 리조또의 조합.... 딱 보기에도 느끼해 보입니다.

거기에 모짤렐라 치즈에 화이트 소스까지.... 정말 느끼함의 극치라 생각 되시죠??

 

 

하지만 예상외로 담백합니다.

느끼할거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담백해도 너무나 담백합니다.

진짜 이런 부드러움과 담백함을 돈까스에서 느낄 수 있다니... '김태원'씨를 향한 배려심의 요리라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물론 대가 '이연복'셰프의 "복면완자"역시 '김태원'씨를 향한 배려가 돋 보이는 요리였습니다. 두 셰프의 요리는 정말 '김태원'씨의 말씀대로 맛도, 그 맛에 숨어있는 그 배려도 아름답습니다.*^^*

 

"돈 워리 비 해피"를 따라 만들고 나서.... 그리고 먹고 나서, 역시 허셰프의 요리는 믿고 따라할 만 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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