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오구 날풀리면..
농촌에선 할일이 많아진다
올해는 뭘심을까
고추는몇포기를
감자는??평 콩은 얼마나
뭘심어야 올한해 목돈을 좀 만질수있나
머리속도 복잡하지만
몸도 바뿌다................
퇴비도 사서 밭에내야하고
비료도 사서 내야하고
한포에 갑도 올랐지만 무게또한 내나이엔 버겹다
한포에 20kg 이상이다보니 몇백포이상 밭에내다보면
허리가 뽀사질지경....
허나 이렇게 농촌에 와 살다보니
안할수도없는노릇
초보 농사꾼으로선 버거울수밖에요
이렇게 봄비오구 날풀리니
몸보다 마음이 앞서 바뿌더이다..
일요일 아침에 통사공님들 앞에서 궁시렁 궁시렁
해봤습니다..
진인한 사월이라 그누가 말했던가
그래도 울님들 사월의 첫휴일 즐겁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봄비오구 날풀리면..............
공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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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
06.04.02 18:0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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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겠군요...눈에 보이는 평화스럼 뒷면에 감추어진 부지런함요...그래도 부럽습니다..보이는, 숨쉬는, 사물들이 있으니...
열심히 일하신 공예가님 바쁜 하루가 눈에 선~ 합니다.
허리가 뽀사져도 해야할 일이고 대신 힘든만큼 정직한 댓가를 얻잖아요...그래도 허리는 조심하이소...쫓기납니다...ㅎㅎㅎ
저는 무늬만 농부라서...언제 무얼 심어얄지 암것도 모르는데 ..작년에 무우농사하신 공예가님 보면서 속으로 부끄럽고 놀랬다요 .. 오십 넘으면 함생각해봐야지 합니당.. 뱅기라도 있으면 ..농약이라도 쳐드릴낀데 ㅋㅋ
윽!!!무늬만은 왕비의 트레이드마크인디 함부로 사용하시믄 저작권어쩌구가 이씸다 하하하하
그 궁시렁이 부럽슴당 ^ ^*
몸조심하세요,쉬엄쉬엄 하세요,^^
나이를 이길 장사없어요. 노동도 적당할때는 운동이지만 많으면 과로가되니, 너무 무리한 일로 몸 상하지않겠금 조심하시요.
왕비두 사월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이 참 많은디 올 사월은 좋고 이삔일들만 있을꺼같아요 사월에 첫날부텀 넘넘 행복해껄랑요 하하 울님들도 더없이 행복하시구 아름다운날들 되소서....^^
그래도 씨앗을 뿌려야 기쁨으로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니 우애하겟습니꺼 천천히 하이쏘~~~~
공예가님 그 넓은 밭에 농사 지으실려면 얼마나 힘드실까요..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항상 챙기십시요..
건강하세요^^
도와드리야 할낀데...번게 함 하셔요..비료 뿌리기 ㅎㅎㅎ
거름 들 때 허리 아푸신 거보다 거둘 때 허리 아푸실만큼 거두실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