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겨울동안은 수염을 기르는 버릇이 있습니다.
대리하면서 수염이 길면 지져분해 보인다하심 머 할말없는데요...
수염을 그냥 무작정기르는게 아니라 나름 수염전용 트리머로 매일 정리를 합니다..
수염전용 빗으로 빗어주고.. 숱도쳐주고 ...작은가위로 정리하고..ㅎ
유일하게 멋을부리는게 수염입니다.. 여태까지 수염으로 클레임 걸린적도 없고,,
일단 수염이 있을땐 손들의 태도가 수염이 없을때하고 차이가 많네요..
제 기분탓인지 수염깍은후에는 반말하는손부터 꼬장꼬장데는 손들이 많고 시비조로 애기하는넘.등등
진상손들이 많아진거 같아요..ㅜ.ㅜ
수염있을땐 손만나면 급 태도가 바뀌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손들 말들이 점잔해 집니다..ㅎ
그리고는 하는말.. "미술하세요?" or "음악하세요?"
호기심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수염을 기른는 분이 많지 않으니 본능적으로 경계를 하는것도 있을거에요.
그래서 지금 다시 수염을 기르고 있어요..ㅎ 여름에는 무리지만..ㅜ.ㅜ 보는사람도 답답하니..ㅎㅎ
나름 진상으로 가는손에게 한번 시각적이미지로 자제를 시키는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ㅋ
수염잘길러 예쁘게 다듬어 보세요...ㅋ
단 이방수염은 역효과 발생할수도.....
첫댓글 약자에가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죠...이건 술을 먹든 안먹든 마찬가지일겁니다...이건 특정외모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대리기사가 딱 왔는데 등빨좋고 인상 만만해 보이지 않는데 막대하는 손 없을겁니다..반대로 딱 왔는데 비리비리하고 굽신굽신 거리고 딸랑딸랑 거리는게 느껴지면 그때부터 손이 더 강하게 나가게되지 않나 싶습니다....왔다갔다하다가 수염기르신분 보면 오대감님 이냐구 물어봐야지.ㅋㅎ
약자에가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죠...=>이런케이스가률이 높겠져
아는체 하시면 전 아닙니다..할겁니다...
이방이라면 사또의 개인 비서 말씀인지요?
이방은 조선시대 지방행정조직의 육방 중의 하나로 이서의 우두머리이다. 고을의 실정을 파악하고 규율을 세우는 일을 맡았다. 아전들의 교육을 맡아 문자와 산술을 가르치고 문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지방 공무원(이졸) 간의 기강을 세우고, 임무를 배정하고, 죄수와 창고의 회계를 맞았다. 이서에 속한 아전들은 각 면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논밭의 면적과 작황을 조사하였다. 이서가 사용했던 건물은 서청이라고 하고 보통 향청의 옆에 위치하였다.(위키백과)==> 우리가 생각하는 이방은 탐관오리 에게 아부나떨고하던 염생이 수염을한 부패관리정도 의 이미지가 더 쎄네요.. 사전을 보니 하는일 참 많네요..
사또는 지금으로 치면 아마도 군수 이상의 직책입니다. 그때 당시 사법 행정권을 동시에 휘두루는 자리였으니까요. 군수 + 지방 판검사 + 경찰서장 정도의 막강한 자리였고 이방은 군청의 상급 공무원에 해당됩니다. 정말 우리가 아는 이방과는 차원이 다르죠.
우리가 손 간을 보듯이 손들도 우리의 간을 봅니다. 간보기에서 밀리면 지는겁니다. 참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간 잘보이시고 존중 받으시길~~~
자고로 숫컷들끼리는 강하게보여야 막대하지않죠. 인간이 아무리 이성을 갖추어도 본능적인 자세는 동물과 다를게없다고봅니다.
남자는 자고로 뭐든지커야 대우를받죠.
거시기?
거기 맞는것 같네요.. 큰게 좋아 ~~~
저는 운동시작해서 체중늘린후 양아손이 안걸리더라고요. 참인간유치하죠. 근데 그건 손들뿐아니라 기사님들도 자기보다 훨씬큰덩치손이다면 양아손이래도 참고말자하는경우있을겁니다.
대리 7년하면서 손하고 싸운적 한번도 없습니다.. 뭐 말다툼은 몇번 정도..
저도 손이 시비건전 몇번 있지만 싸울래 하면 안싸우던데.
저두 4년 댓는데 1년 차에는 60정도로 남자 치구는 약하게 보일는거 같아 진상잘걸리구 하는데 지금은 100킬로 육박 진상 양아치 몇마디하면 수구러 들더군여 어찌나 변하는지 ..
혹시 성남 ,분당 , 바운드 아니신지요 . 본듯해서
그래도 정리를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외모에서 풍기는 위압감이나 품격등이 일순간은 좌지우지될질른지 모르나 깔끔한 기사님이(그렇다고 수염을 님이 흉하단건 아니구요,대부분은...) 더 보기좋을듯합니다.몇일전 합정역에서 다른기사분을 보았는데 머리를 기른건 맞는데 일부러 기른건지,걍 놔두고있는건지가 명확히 구분이 안되더군요.머리에선 기름이 한바가지정도는 나올듯한 위험수위에...보기에따라 안좋을 수 도있을듯합니다.걍 제생각이 그렇다구요.
그런거 있어요 저도 꼽슬 머리 인대요 요샌 매직스트레이트 라고 해서 꼽슬머리도 생머리처럼 필수가 있습니다 꼽슬머리로 머리 짧게 하고 다닐때는 안그랬는대 생머리로 길러서 다니면서 보니 예의 없게 구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밤에 살아가기 위해서 강하게 보일 필요가 있죠. 수염, 짧은머리, 덩치, 깨끗하게 입기(검정색 계통)
첫대면은 눈빛에서 상황은 어느정도 결판나더군요
근데 이방수염이 뭐죠?...ㅋ...
저도 이방수염 tt!
모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쓸데랑 안쓸데랑 틀려요 쓰면 경계하느데 (사회가 험학하니까) 안쓰면 조ㅈ 나게 기어오릅니다. 모두 인상쓰면서 다니자고요 그래야 고분고분 가지 안그러면 기어오릅니다.
웃으면서 가봣자 팁 절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