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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7(水) 00:27:14 ID:d1mgwfdk0
엘리베이터로 다른 세계 갈 수 있는 거 완전 개구라는 아닐지도 모름.
이 스레 보면서 생각 난 건데,
나 초딩 때 아오모리거리 맞은편 단지 (10F구조)에 사는 친구 집에 놀라 가서
평소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
참고로 이 단지는 지금 있음.
엘리베이터는 24시간 가동되고 있을 거야.
평소처럼 놀러갔던 다음날 친구가 이러더라.
[어제 너 갔을 때 뭐 두고 가서 엄마랑 너 쫓아갔는데
밖에 나오니까 사람도 차도 아무도 없어서 깜짝 놀랐어.]
시간은 18:00~19:00경이니까 사람도 차도 없을 리가 없어서 좀 무서워했었던 것 같음.
친구랑 아줌마는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을 뿐일테니
>1과 같은 패턴이 아니더라도 다른 세계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은 당신뿐이다.
이것도 같은 결과지.
세로로 움직인다는 게 중요한 건가.
아무도 없는 세계에 가봤자 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55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7(水) 00:35:47 ID:U6g/6cQD0
그러고 보니 어느 정리 사이트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세곈가 시공을 넘는 얘기를 본 적이 있어.
잘 기억이 안 나서 완전 다른 거면 ㅈㅅ
아마 3층 건물 빌딩 엘리베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있을리 없는 층 버튼을 누른 친구가 사라졌고
몇 년 후에 그 빌딩이 증축되어 4층이 생기자 4층 엘리베이터에서 걔가 쑥 나왔다는 얘기.
진짜 띄엄띄엄 기억 나는 거라서 잘못 됐으면 ㅈㅅ
56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7(水) 22:53:19 ID:JrylI+KI0
내일 시간 있으면 타보고 옴
56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7(水) 23:53:38 ID:j7z2ougTO
오늘은 용자 없구나...
근처에 있으면 내가 해보고 싶은데
근데 이 의식의 장치를 알게 됐기 때문에 무섭지도 않고
아마 다른 세계에는 못가
57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8(木) 01:33:55 ID:0xa9dpRZ0
>>569
장치? 뭔 소리임?
엘리베이터 내무 커맨드 얘기?
영적인 얘기?
내 여동생이 나랑 안 닮았고 귀엽단 얘기?
58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19(金) 00:09:23 ID:eHkivwys0
니들 잘도 그렇게 안 무서워하네
자기 말고 아무것도 없다는데
만약에 랭고리얼 같은 세상이면 어쩔거임?
폰 충전기 갖고 가는 편이 좋지 않냐
59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0(土) 03:50:16 ID:YPNP16P7O
아까 한 번 더 해봤는데 5층에서 아무도 안탔어
결국 5층에서 1층 버튼 누르고 1층에서 내린 다음 집에 왔는데
아무도 안 탔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되는 거임
그리고 도중부터 엘리베이터가 덜컹거리고
5층에서 1층에 갈 때 쿵 하고 큰 소리가 울려서 쫌 쫄았음
59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0(土) 03:58:33 ID:HpaI1XN40
이거 탈 때 1층에서 타야함?
60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0(土) 21:30:41 ID:PWdXwamD0
삿포로 호텔에서 현재 대기중
다녀옴 ノシ
61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0(土) 23:40:11 ID:Ss7UdWUWO
방금 해보고옴
603이랑은 다른 사람임
폰으로 영상 촬영했는데 딱히 아무 변화도 없었음...
슬프다...
62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1(日) 07:56:04 ID:w6BwcurQO
야 603 괜찮냐??
63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1(日) 10:08:25 ID:zNkXaX4x0
갑자기 생각해봤는데,
아무도 없다는 것은 과거 세계로 날아가는 게 아닐까
모두 미래로 이동했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거지...
역시 랭고리얼이네w
64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1(日) 15:52:14 ID:oThoSojE0
패러렐 월든가
693 :603:2008/12/21(日) 22:34:22 ID:q2Ckbpi80
일단 방법대로 해봄
다행히 아무도 엘리베이터 안 탔음
5층엔 아무도 없어길래 뭐야 ㅅㅂ 이런 기분으로 버튼을 누르니까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났어
그것 말곤 딱히 아무 일도 없었음
역시 사람이 많이 있는 호텔에서 하면 안 되는 건가
702 :603:2008/12/21(日) 23:06:16 ID:q2Ckbpi80
맞다 그리고 내가 삿포로 호텔에서 묵었던 방이 우연히 10층이었음
70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1(日) 23:42:07 ID:my5b1K8mO
지금 몸 상태나 느껴지는 분위기는 어때?
70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2(月) 13:27:21 ID:6RSDTibFO
경비원을 하는 내가 못 겪어봤다는 건 구라지
지금까지 몇 천 번이나 엘리베이터 이용하면서 일을 했으니까
혹은 지금 있는 세계가 현실이 아니고
여기 글을 쓰고 있는 니들이 사실 스크립트일지도 모르겠네
70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2(月) 15:51:00 ID:rKVVPHsX0
경비원
그 순서로 시험해봄?
70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2(月) 21:25:42 ID:sNLtcNJC0
순서대로 해봐
경비원이면 의심받을 일도 없을 것 같고
71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2(月) 21:30:22 ID:alypT0lYO
707
당신이 다음 용자로 당선되셨습니다
73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3:51:57 ID:9a4n+sp10
이 스레 계속 눈팅하고 있었는데 관심이 생겨서 아까 해보고옴
결론=재미삼아 하면 안 돼
73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3:59:02 ID:9a4n+sp10
우리집 맨션은 10층 구조야
나는 8층에 살고 있어
그래서 아까 도전해봤어
누를 층을 외우질 못해서 순서를 프린트해서 들고감
그리고 5층 시점에서 아무도 안 탔는데
문이 닫힐 때 덜컹 덜컹 소리가 두 번쯤 들렸어
(누가 타려고 하면 사고 방지를 위해서 문이 닫히지 않고 다시 열리잖아, 그 상태였음)
진짜로 무서워서 지금 집에서 벌벌 떨고 있음
겨우 5분 정도 겪은 일인데 ㄹㅇ로 무서웠어
73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01:24 ID:9a4n+sp10
지금도 진심으로 진짜로 무서워
내가 겁쟁이라서 그런가...
74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05:20 ID:kdDQY1wH0
ㅅㄱ! 잘했어
뭐 일단 진정해 진정
따뜻한 거라도 마셔
실제로 해봤으니 겁쟁이가 아냐
소리가 났다는 점은 해본 3명이랑 비슷한 것 같네
소리 종류는 다르지만
74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07:49 ID:9a4n+sp10
고마워
소리도 그런데
아무도 안 탔는데 문이 2번이나 멈추기 직전에 열려서
진짜로 무서웠어
74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09:55 ID:9a4n+sp10
진짜 그건 뭐였을까...
74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21:48 ID:9a4n+sp10
진심 영상 찍을 걸 그랬다...
내 생각으로는 다른 세계로 간다기보다는
세간에서 말하는 영적인 두려움(나는 영감 전혀 없음)
을 느낀 것 같아 (5F에서 보이지 않는 뭔가가 탄 것 같아...)
속이 안 좋다...
74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52:38 ID:5N8yH5B0O
니가 문에 너무 가까이 간거야 바깥 상황 보려고
74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4:58:53 ID:9a4n+sp10
우리집 고양이가 샥샥 거리면서 위협해
여태까지 엄청 잘 따랐는데
좌우간 속이 안 좋다
목 뒤가 아파
무섭다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걸까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자려고 노력해볼게
74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05:06:32 ID:kdDQY1wH0
>>748
잠?
일단 소금 뿌려
어깨랑 목 주변
팍팍 뿌려
750 ::2008/12/23(火) 05:39:47 ID:5N8yH5B0O
>>748
ㅅㅂ 웃기고 있네!
니가 불안해하니까 고양이가 무서워 하잖아!
고양이 생각을 하라고!
고양이를 사랑하라고!
더 뜨겁게! 강하게! 상냥하게ㅔㅔㅔ!!
76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14:36:26 ID:qIUrM27zO
ㅎㅇ
경비원인데
야간 경비라서 1시간마다 순찰 돌아야 해서 해봤어
순서대로 4, 2, 6, 2, 10, 5, 1 이걸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음
사람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심령체험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인연이 없는 걸지도 ㅇㅇ
애초에 5층에서 여자가 탄다는데
경비원이니까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말을 걸어야 됨
그럼 보고 끝
76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15:31:02 ID:cWxYBQCM0
위로 두 공간을 띄워서 이동, 아래로 한 공간을 띄워서 이동,
위로 세 공간을 띄워서 이동, 위로 일곱 공간을 띄워서 이동,
마지막에 아래로 네 공간을 띄워서 이동.
그러면 다른 세계가 나와.
2, 1, 3, 7, 4 이걸 기억해두지 않으면 못 돌아오는 게 아닐까?
돌아가는 법 설명 들은 다음에 도전해 얘들아
76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3(火) 15:37:25 ID:cWxYBQCM0
아, ㅈㅅ
마지막은 5층에서 아래로 세 공간을 띄워서 이동하고 1F이 다른세계네
10층에서 보자면 여덟 공간을 뛰어넘은 게 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81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4(水) 09:37:02 ID:WP+PZp+X0
1에 적힌 방법을 보는 한,
4번 시점에서 여성이 안 타면 끝이야
근데 그 항목이 4잖아
그 여성과 죽음을 택하게 된단 뜻임
823 :603:2008/12/24(水) 22:46:24 ID:fmzZvhvg0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엄청 몸이 안 좋은데
영감이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뭔가 몸이 무거워서 일이 진행이 안 되더라
82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4(水) 22:50:46 ID:sMEMqYhz0
>>823
ㄱㅊ?
역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가...
위안밖에 안 될지도 모르지만 수정 같은거 집에 놔두는 게 좋을 거야
847 :603:2008/12/25(木) 23:00:49 ID:dBCKv5MU0
>>824
ㄳ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컨디션이 안 좋아
가끔 환각인 것 같은데 이상한 게 보여
영감이 생긴 건가
82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4(水) 23:49:35 ID:7uFWvnSjO
ㄴㄴ 수정은 안 됨
나쁜 것이 증폭될지도 몰라
82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04:20:40 ID:Z3EiflGy0
나도 아까 해봄
다른세계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장소를 바꿔서 총 2번 해봤어
각각 중요한 5층에 도착해도 아무도 안 타길래 30초쯤 기다렸어
근데 역시 아무도 안 타더라
할 수 없이 1층으로 내려가서 집에감
집에 가는 동안 거리를 둘러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
크리스마스 밤인데 차도 사람도 꽤 많았어
가던 도중에 취한 아저씨가
애매한 표정으로 비틀비틀 반대쪽으로 걸어갔을 땐 좀 기분 나빴지만
참고로 나는 교토에 사는데 만일을 대비해 집 가는 길에 이치쵸모도리다리 건너고 옴
*이치죠모도리다리 : 저 승과 이승의 경계를 잇는 다리라는 전설이 있음
82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04:39:23 ID:Z3EiflGy0
그리고 집에 와서 욕실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라w
새벽 3:50에 초인종www
와 ㅅㅂ ㄹㅇ인가 해서 좀 질겁했는데 바로 침착함
요즘에 심야에
[외출할 때 열쇠를 두고 가서 문 열어주시지 않을래요]
같은 아파트 사는 누님이 이러면서 자주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른단 말이야
내가 우리 아파트 1층 오토락 달린 문 바로 앞 집에 살거든
근데 오토락은 내가 아니더라도 해제할 수 있어
요즘 들어서 벌써 5번 가까이 심야에 인터폰을 눌러
나는 그런 사람이랑 얼굴도 마주하기 싫어서
매번 집에 있는 락 해제 시스템으로 열어
아무튼 다시 얘기로 돌아갈게
욕실 청소를 관두고 서둘러 인터폰 수화기를 받았는데 아무도 없더라
겨우 십몇 초 기다리게 한 것뿐인데
진짜 대체 뭐지?
어쩌면 다른 세계에서 사자가 데리러 온 걸까www
노잼 얘기 길게 해서 ㅈㅅm(_ _)m
83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09:03:22 ID:kSPmA7p1O
무섭다
8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17:14:14 ID:z46TGChGO
5층 여자 역할을 준비해서 둘이서 하면 성공하는 거 아님?
83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18:32:44 ID:JFwtCRj5O
>>835
오 좋은 생각이네
근데 [인간이 아닌 여자]를 준비하는 게 매우 어렵단 말이지
83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19:56:31 ID:Zi4+P0kE0
잘 생각해보니 인간이 아닌데 어떻게 여잔 줄 아는 거지
요정처럼 인간형인가?
84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19:57:26 ID:no4AsbHN0
읽다 보니까 무섭네...
84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5(木) 21:36:47 ID:z46TGChGO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
사람이 아니지만 사람인 존재가 뭘까
85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6(金) 04:04:27 ID:v2m4hJTBO
어제 글 쓴 829인데
ㅅㅂ 오늘밤에도 누가 초인종 누름w
이렇게 연속으로 누르던 적이 없어서 진심 무서워((((;゚Д゚)))
어떡하지(T_T)
86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8/12/26(金) 05:18:41 ID:Dv7B3hMxO
>>858
つ[소금][술]
현관밖에 뿌려
거의 같은 시간대면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울리면 평소에 누르는 누님인지 확인하는 것도 괜찮겠다
용기가 필요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