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역쟁이에서 본 내용인데 참으로 어이가 없는 소식입니다.
울산광역시안에 있는 역인 남창역과 북울산역에서 KTX이음이 정차를 하겠다라는 것입니다. KTX이음이 정차를 하니 ITX마음도 따라서 정차를 하게 되고 결국 모든 간선열차가 정차를 하는 결과가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울산의 가장 중앙역인 태화강역에서 이들 두 역이 얼마나 떨어졌다고 정차를 원한다는 것인지?
이렇게 정차요구가 합당할것이라면 그런 논리대로 할 경우 수도권의 경우 경부선에서 수원역을 전후해서 적어도 안양역과 오산역에도 전 간선열차가 정차해야 한다라는 논리가 되어 버립니다.
안양역과 오산역은 수원역을 기준해서 대략 15~20킬로정도 거리이니 태화강역을 기준으로 한 남창역과 북울산역보다 간격이 더 기니 울산에서 이들역에 전 간선열차가 정차할정도면 그보다 수요가 더 많은 수도권에서 안양역과 오산역에 모든 간선열차가 정차해야 할 타당성은 당연한것이죠.
도대체 울산광역시측은 태화강하나로 간선열차역으로 부족하다라는 생각인지 묻고 싶습니다.
울산광역시측의 요구대로 다 받아준다면 결국은 모든 간선열차의 장거리 시외버스화를 지향하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수도권과 동남권에서 거리가 유사한 서울 천안간 및 부전 경주간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전자보다 간선열차 정차역이 훨씬 많아지게되는 셈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해선 동남권구간을 달리는 간선열차는 사실상 그저 좀더 비싼운임을 내고 상대적으로 좀더 급행성향을 가진 광역전철이 되어 버린 셈입니다.
울산광역시측이 이런것을 요구하게 된 이유가 무었인지? 태화강역에만 간선열차를 정차하면 불편한 문제가 혹시 광역전철운행수가 작아서 열차간격이 길어서 접근상 불편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만일 그렇게 생각했다면 간선열차를 남창역/북울산역에 정차시킬것이 아니라 광역전철의 운행량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헌데 또 이런 요구를 한다면 현재 복선 하나로 간선과 광역전철기능을 모두 수용해야 하는 동해선의 선로용량이 감당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수도권에서 중앙선구간과 같은 입장이죠.
그러니 결론적으로 복선하나가지고 충분하게 광역전철운행량을 커버하기가 어렵다보니 간선열차를 태화강말고도 두군데 더 정차를 요구하는 결과는 낳게 된것이라고 봅니다.
수도권의 중앙선 구간이나(청량리~용문) 동남권의 동해선구간이나(부전~북울산) 2복선을 해서 간선과 광역전철이 선로용량문제상 서로 간섭을 안일으키고 충분하게 서비스공급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철도인프라투자가 너무도 부진한 현실에서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것입니다.
혹자는 동남권에서 동해선의 2복선화는 수요를 감안헤서 무리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겠지만 광역전철을 운행할 정도로 대도시간 연담화된 메가시티를 지향하겠다면 2복선화라는 인프라투자는 결코 무리가 아닌 되려 필수적인 인프라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북울산역, 남창역에는 KTX를 정차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코레일이 주민들의 요구를 쉽게 들어주니 장거리이용객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것 같아 짜증납니다.
그냥 태화강역에서 ITX-마음이나 무궁화호 열차로 환승해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