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While traveling thru this world of woe
Yet there's no sickness, toil or danger
In that bright world yo which I go
난 고뇌에 가득찬 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초라한 떠돌이 나그네라네
하지만 내가 찿는 밝은 세상은 질병도 없고
전쟁도 없고 위협도 없는 그런 세상
I'm going there to see my father
I'm going there no more to ram
I'm only going over Jordan
I'm only going over home
난 내 아버지를 보러 그 곳으로 갈 거라네
더 이상 방랑하지 않아도 되는 그 곳으로
난 바로 저 고뇌의 강 을 건너
오로지 나의 고향을 찾아 가고 있네
I know dark clouds will gather around me
I know my way is rough and steep
Yet beauteous fields lie just before me
Where God's redeedmed their vigils keep
난 칠흑같이 어두운 구름이
내 앞에 낄 거라는 걸 알고 있다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가파를 거라는 것도 알고 있지
그러나 그저 내 앞에는 아름다운
평원만 놓여있을 뿐이라네
신의 부활을 축하하여
밤새 축제 행사가 벌어지는 그러한 곳
I'm going there to see my mother
She said she'd meet me when I come
I'm only going over Jordan
I'm only going over home
난 내 어머니를 보러 그 곳으로 갈 거라네
내 어머닌 내가 가면 기쁘게 맞아 주실 거라 말씀하셨네
난 바로 저 고뇌의 강을 건너
오로지 나의 고향을 찾아가고 있네
Emmylou Harris
가장 슬픈목소리를 가졌다는
컨트리싱어 Emmylou Harris 입니다.
미국 Alabama주 Birmingham에서 태어난 가수겸
작곡가 에밀루 해리스는 포크가수들의 보조 가수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9년에 작곡가 Tom Slocum(톰 슬로쿰)과 결혼하였다.
에밀루 해리스는 결혼한 해에 포크 음반 [Gliding Bird]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으나 딸의 출산과 이어진 이혼으로 인해
가수 활동을 접고 부모의 집이 있는
워싱턴으로 가서 부모와 함께 지내게 된다.
딸 Hallie(할리)를 돌보는 것 외에 별다른 일 없이
평범한 생활을 보내던 그녀는 1971년에 지역에서
활동하던 음악가 Gerry Mule,
Tom Guidera와 함께 트리오를 결성하여 가수 활동을 재개하였다.
가수 활동을 재개한 그 해에 컨트리 록 밴드인
The Flying Burrito Brothers의 멤버들을 자신이 출연하던 클럽에서 만난 에밀루
해리스는 그때 부터 플라잉 부리토 브라더스의 멤버들과 교류하며 지내게 된다.
플라잉 부리토 브라더스 멤버들과의 만남은
멤버인 Gram Parsons의 솔로 데뷔 음반 참가로 이어지게 되는데
에밀루 해리스는 그램 파슨스의 1973년 데뷔 음반 [GP]에
여성 보컬리스트로 합류하면서
이때 부터 그램 파슨스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게 된다.
1973년 9월에 그램 파슨스가 환각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기까지
함께 활동한 에밀루 해리스는 그램 파슨스의 사망 후 워싱턴으로 돌아와
그를 기리는 의미로 The Angel Band라고 이름을 붙인
자신의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계속해 나갔다.
1975년 2월에는 Reprise Records사를 통해
데뷔 음반을 발표한지 6년만에 두번째 음반이자 신작인
[Pieces of the Sky]를 세상에 공개하였다.
데뷔 음반에서 포크 사운드를 들려줬던 에밀루 해리스는
두번째 음반에서 부터 컨트리 음악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러한 그녀의 시도는 싱글 'If I Could only Win Your Love'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58위에 그쳤으나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에서
4위까지 진출하는 것으로 보답받게 된다.
1975년 12월에 발표한 세번째 음반 [Elite Hotel]에서는
전기 기타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컨트리 음악과 록 사운드의 접목을 시도 하기도 하였다.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매된 'Together Again'과
'Sweet Dreams'는 빌보드 컨트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One of These Days'는 컨트리 싱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Elite Hotel]음반이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 하였다.
또한 이 음반은 1976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에밀루 해리스에게 최우수 여성 컨트리 보컬
(Best Female Country Vocal Performance)상을 안겨주게 된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25위까지 진출한
[Elite Hotel]음반 이후
1977년 1월에 발표한 네번째 음반 [Luxury Liner]에서도
'(You Never Can Tell) C'est La Vie'와 'Making Believe'가
각각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에서 6위와 8위까지 진출하며 히트를 했고
음반 역시 지난 음반에 이어
두번째로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였다.
1978년 1월에 발표된 음반 [Quarter Moon in a Ten Cent Town]은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싱글로 발표한
'Two More Bottles of Wine'을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 놓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였다.
1979년 4월에 발표한 음반 [Blue Kentucky Girl]에서
싱글 'Beneath Still Waters'를 또 다시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히트시킨 에밀루 해리스는
1980년 5월에 발표한 음반 [Roses in the Snow]와
1981년 1월에 발표한 음반[Evangeline]에서 'Wayfaring Stranger'와
'Mister Sandman'을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출시키며
변치 않는 컨트리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1981년 11월에 발표한 음반 [Cimarron]에서
컨트리 가수 Don Williams(돈 윌리엄스)와 함께 부른
싱글 'If I Needed You'를 히트시킨 에밀루 해리스는
1983년 10월에 음반 [White Shoes]를 발표하여
싱글 'Pledging My Love'를 빌보드 컨트리 싱글 차트
9위에 올려 놓으며 히트곡으로 만들었다.
슬픈 목소리를 지닌 가수라는 평을 받는
에밀루 해리스의 'Pledging My Love'는
우리나라 에서 '사랑의 서약'이라고 번역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팝팬들의 애청 곡으로 자리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