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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01:35:26 ID:o0viLX780
30분쯤 전에 전부터 찍어둔 근처 13층 구조 맨션에서 해봤어.
아무 변화 없음.
5층에 도착했을 때 밖으로 몸을 내밀어서 확인해봤지만 여자는 없었어.
그대로 1층을 누르고 올라가기를 기대했으나 그냥 내려감.
1층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더라.
2대 있는데 왜 기다리지 싶었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게 당연하다면 그렇지만,
아직 다른 건물에서도 해볼 생각.
더 늦은 시간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23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5:05:16 ID:PLwCr16q0
이거 성공했다고 해도
성공한 걸 보고할 수가 없잖아
23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19:35 ID:baKvRcaZO
지금 엘리베이터 앞에 있음
이제 누르기만 하면 돼
240 :미치≠광이☆천사!ヽ(´ー`)ノ ◆9avcude2wk :2009/01/07(水) 17:20:41 ID:+Ya1S8HU0
……(;'Д`)두근두근
24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23:21 ID:baKvRcaZO
간다
사람이 있어서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242 :미치≠광이☆천사!ヽ(´ー`)ノ ◆9avcude2wk :2009/01/07(水) 17:23:56 ID:+Ya1S8HU0
파이팅! 보고 기대할게……(;'Д`)꿀꺽
24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28:19 ID:baKvRcaZO
아나
누가 탔다
24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30:59 ID:baKvRcaZO
감시카메라가 있고 모니터가 엘리베이터 옆에 있어서 존나 하기 힘들다
24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37:33 ID:baKvRcaZO
꽤 출입이 잦아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25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49:20 ID:mIIYc6Ho0
밤에 하는게 좋지 않을까? 어떤 건물인지 설명 좀
25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54:37 ID:ExeL3UhaO
내가 사는 단지
꼭대기층이 10층이고 지은지 30년 가까이 지남
덤으로 투신자살이 12년 전, 4년 전에 일어남
엄청 기분 나쁜 단지라서 해보면 성공할 것 같긴 한데...
못 하겠다 무서워
25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7(水) 17:55:42 ID:baKvRcaZO
일단 마지막까지 성공
근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
엘리베이터 밖에서 같이 있어준 친구가
아마 착각이겠지만 어째선지 3층에서 표시가 멈췄었다고 했어
나는 걍 내려온 것 같은데
255 : ◆Ka2QHb3ow. :2009/01/07(水) 18:19:39 ID:baKvRcaZO
집에 도착
컴으로 함
259 :252 ◆Ka2QHb3ow. :2009/01/07(水) 18:55:02 ID:LDmkzov50
대체적인 흐름은 252인데 이번 결과는 아쉽다
5층에서 여자가 타진 않았고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일단 1층을 누르니 아무렇지 않게 1층으로 내려와서 돌아왔어.
내가 내려갈 때 친구가 어째선지 3층에서 표시가 멈춘 것처럼 보였는데 착각일 거래.
근데 나는 그냥 쑥 내려온 것 같음.
각색 1도 없는 사실인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존나 아쉬우니 또 할 생각.
근데 여자가 타는 공포보다 2번 실패해서 다른 사람한테 걸렸기 때문에
3번째 할 때 다른 사람 만나면 싫다 이런 긴장이 더 컸음w
267 :252 ◆Ka2QHb3ow. :2009/01/08(木) 13:22:04 ID:9OVeFB1a0
ㅈㅅ 노잼일지도 모르지만 까먹고 안 쓴 게 있네.
1번째 실패했을 때는 6층 버튼 누르기 전에 2층에서 갑자기 위로 올라가더니
7층에 멈췄고 남자가 탔어.
[내려가?] 이렇게 묻길래 실패해서 1층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내려가요.]이렇게 대답했어.
그 사람은 1층에서 내린 다음 어디론가로 가는가 싶더니 또 금방 다시 맨션으로 돌아왔어.
이 사람은 아마 주민인 듯 ㅇㅇ
그다음 2번째 하기 전에 친구랑 그 맨션 앞에서 얘기 나누고 있자
스키쟌 입고 뭐 들고 있는 아저씨가 지나갔는데
그때 어째선지 몇 번을 쳐다보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우리를 쳐다보고 이따금 뚫어지게 응시했어.
나는 눈을 못 피했기 때문에 (뭐지 이 사람)이렇게 생각하면서 쳐다봤어.
그러자 드디어 보는 걸 관두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더니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탔어.
2번째 실패 때는 10층 버튼을 누르고 10층에 가니까 애가 문 앞에 서 있었고
그 옆에 여자가 서 있었어.
겉으로 보기엔 걍 평범하게 밝은 느낌.
그리고 그 사람이 타더니 7층을 누른 다음 7층에서 내림.
어제는 딱히 그렇게 신경이 안 쓰였기 때문에
까먹고 안 썼는데 오늘 다른 친구한테 얘기했을 때
스키쟌 입은 아저씨랑 10층에서 탔는데
어째선지 7층에서 내린 아이와 여자가 이상하다고 하길래 써본 것뿐이야.
뭐, 별일 아니니 신경 쓰지 마.
26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14:51:46 ID:k8yOPRXE0
애 데리고 있는 사람은 같은 맨션에 애기 친구가 살아서 거기 갔다가 집에 가는 거일 듯 ㅇㅇ
우리 맨션에서도 그런 광경 봄
27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16:42:52 ID:piWve0buO
지금부터 시험해볼게
27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16:56:06 ID:piWve0buO
10층 가니까 누가 탔어
속 울렁 거리니까 관둔다
27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17:10:06 ID:piWve0buO
몸이 괜찮아져서 한 번 더 해봤는데 5층에서 아무도 안 타길래 그냥 그대로 집에 왔어
하는 동안 두통이 느껴졌는데 아마도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듯 ㅇㅇ
다음엔 좀 더 늦은 시간에 해볼게
27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20:06:45 ID:a/VbmAsP0
너 이미 끝났어
27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8(木) 20:20:45 ID:IuuDOSO+0
너무 많이 하는 건 안 좋아
1주일에 2, 3번만 해
27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02:22:45 ID:WKioGyk0O
안 하는 편이 좋을 거야!
하면 좋은 꼴 못봐!
28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06:38:30 ID:5Hs9vEkLO
할 놈은 조심해서 해
28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07:23:23 ID:8Z10JrYQ0
좋았어
그럼 지금부터 안 하고 온다
28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10:12:15 ID:XKnhs9NGO
하고 싶은데 할 곳이 없다...
28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22:57:29 ID:ykZfgIt+0
호기심에 해봤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곤 말 못하겠다.
실행 방법은 그대로 함. 0시에 했어.
5층에서 분명 여성이 탔어.
젊은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20대 후반쯤 되어 보임.
폰을 갖고 놀면서 팔걸이에 기대고 이 스레를 보면서 순서대로 했어.
그러는 동안 진짜 여성은 한 마디도 안 하더라.
검고 긴 헤어스타일에, 솔직히 다소 어두운 느낌이 들었어.
뭐, 나는 어차피 구라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결국 다른 세계로 가진 못했지만.
그러다가 드디어 1층을 누를 때가 왔어.
조금 긴장하면서 1층 버튼을 무심코 세게 눌렀어.
그러자 진짜로 위로 올라가더라.
나는 내심 헐 ㅅㅂ 진짠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폰질하면서 여성의 상황을 살폈어.
그 여성은 이따금 슬쩍 주변을 살필 뿐 그다지 수상한 행동은 하지 않았어.
근데 7층이 지나고부터 그 여성이 불안해하기 시작했어.
나도 처음엔 개쫄았음.
갑자기 움찔하니까.
내가 호기심이 너무 왕성해서 그런지
그 여성 얼굴이 궁금해져서 자동문 쪽으로 슬쩍 나아갔어.
그러자 그 여성 얼굴이 굳어 있는 거야.
그 표정에 나는 공포를 느꼈어,
뭐, 심야에 단둘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시추에이션도 존나 무서웠지만.
여성 얼굴은 이제 안 보기로 하고
나는 아무 알도 없었다는 듯이 어슬렁어슬렁 엘리베이터 뒤에 달린 거울 쪽으로 빙 돌아서
앞으로 한 발 내디뎠어.
그때였어.
28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09(金) 23:03:14 ID:ykZfgIt+0
여자 얼굴이 거울에 그대로 비추어졌는데
그 표정이 소름 돋을 정도로 공포에 질린 표정인 거야.
나는 입을 꾹 다물고 9층까지 통과했어.
내심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싶어서
안 들릴 정도로 한숨을 쉬고 다시 자동문 쪽으로 돌아봤어.
여성인 이젠 내 쪽을 안 보고 있었고 가만히 자동문을 보고 있는 것 같았어.
이짓저짓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어.
.....10층.
믿지는 않았지만 약간 불언과 공포, 호기심이 뒤섞인 이상한 마음이 들더라.
여성도 밖으로 나가길래 10층에서 내려봤지만...딱히 특이한 건 없었어.
아무도 없는 통로와 녹색 비상구 불빛이 켜져있는 어스름한 세계가
나랑 여성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
나는 뭐야...결국 걍 주작이네 싶어서 다시 돌아가려고 했는데
어째 선진 모르겠는데 머릿속에 그 여성이 떠올랐어.
그러고 보니 그 여자는 어디 있지 이러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거기에는...
으아아아아악!!
뭐 공포 영화에선 이런 연출이 자주 나오지만 내 경우에는 아무도 없었어.
? 아니 있어봐 그 여자 어디 갔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엘리베이쪽을 보니까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있더라.
왜 여기까지 와놓고 내려가는 거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관뒀어.
이이상 생각을 했다가는 나도 모르게 무서운 상상을 할 것 같았어.
그래서 그대로 엘리베이터 타고 집으로 돌아갔어.
8층...6층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순서대로 내려가더니 가장 처음 위치로 돌아왔어.
헛고생했네...이런 생각을 하면서 건물에서 나와서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는데
밖에 나오니까 아까 그 여자가 혼자 폰질을 하고 있더라.
벌벌 떨면서 옆을 지나가보니까
그 여자가 갑자기 한숨을 쉬기 길래 나는 등신같이 비명을 질렀고
그 여자도 놀라서 나를 쳐다봤어.
근데 이 사람 걍 사람이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무심코 폰을 봤는데 폰 화면이 2ch 같더라고.
그래서 설마 싶어서 그 여자한테
[당신도 혹시 다른 세계 스레...?]
상등신처럼 보일 대사를 날려보니 훌륭하게 적중했음.
그 여자는 내가 여성은 아니었지만 설마....이렇게 생각했었대.
내가 체험담을 그닥 글로 잘 표현을 못하는데 거의 이러했어.
진짜 다른 세계가 있을 리가 있나, 이런 의심은 들지만.
29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10(土) 03:21:04 ID:X/nVJnq20
생각해봤는데 0시 정각에 하는 편이 다른 차원에 가기 쉽지 않을까?
날이 바뀌는 순간이니까 그 시각에 하면 시공이 뒤틀리기 쉬울 것 같지 않음?
29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10(土) 04:46:25 ID:tPDS2T/6O
ㅇㅇ 기대한다!!
응원할게o(^o^)o
32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18(日) 19:19:19 ID:JIC0tcou0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탄 다음 모든 층 버튼을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면 [어서 오십시오.]라고 소리 내어 말한다.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린다.
(만약에 좀처럼 닫히지 않아도 닫힐 때까지 말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선 안 된다.)
꼭대기층에 도착할 때까지 이것을 반복하고 꼭대기층에서 문이 닫히면
[지금부터 사후세계로 갑니다.]라고 소리를 내어 말한 후 1층 버튼을 누른다.
1층에 도착할 때까지 문이 열리고 아무도 타지 않아도 소리를 내거나 밖에 나가서는 안 된다.
1층에 도착하면 뒤를 돈 채로 밖으로 나가면 그곳은 이미 이 세상이 아니다.
층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성공하기 쉽다고 함
하는 중에 다른 사람이 타면 실패
한 번 더 처음부터 다시 해야 돼
돌아오는 방법은 꼭대기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다음
같은 방법으로 다시 꼭대기층으로 와서 내려.
단, 1층에서 하는 대사는 달라.
[지금부터 생전세계로 갑니다.]
3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19(月) 23:12:34 ID:ZI/uQgxZ0
다른 세계로는 못 가지만 존나 무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탄다.
꼭대기층(8층 이상이면 좋음) 버튼을 누리고 올라간다.
문을 등지고 뒤쪽 벽과 옆쪽 벽 구석에 서서 문쪽을 돌아보지 않도록 한다.
꼭대기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려도 내지리 않는다.
엘리베이터가 닫힐 때까지 그대로 기다린다.
그럼 엘리베이터 불이 꺼진다.
그다음 누가 부를 때까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계속 기다린다.
불리면 엘리베이터 불이 돌아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불린 층에서 누군가가 타는데, 돌아봐도 안 되며 말을 해도 안 된다.
탄 사람이 어떤 층에서 내리고 문이 닫히면 꼭대기층을 누르고 꼭대기층에서 내린다.
그다음 계단으로 집에 돌아간다.
38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24(土) 10:00:37 ID:sqpI1hxQ0
어제 4번째 도전했는데 여자가 탔어
그래도 구라 같았지만 겁쟁이라서 다른 층 누름w
내릴 때 여자가 바이바이 이러길래 씨발 지릴 뻔했다
38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9/01/24(土) 12:59:00 ID:xCB8idBv0
>>381
아는 사이 아니면 기분 나쁘네 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