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족구시합은 절대 진검승부가 아니랍니다.
개발! 운운하시는데, 절대 표현이 잘못되었시유
왜냐?
동우회 회원님
회장님,종면선배, 용수후배, 양선후배 선수들의 면면을 보세요
절대로 54회팀이 질 경기가 아나죠?
이유는 하나
양선총무의 방해공작(?)이 일조를 했답니다.
막걸리통을 통째로 갔다놓고 틈만나면 54회 팀에게
퍼주니 이길 재간이 있나요.
우리팀은 모두가 주당들(?)이니 주는술 거절 않하고,
수시로 자작을 해대니 취중에 경기가 될수 있남유.
좌우지간 다음에 맨정신으로 재 시합을 해야 공평하다니까요.
고것이 진짜 진검승부라 생각 합니다.
그땐 결과에 승복할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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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인이여!! 우리의 고향 서화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3회 군서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10일 연속 계속되었던 여름 장마비가 체육대회 당일 아침에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로 변하여 너무나 다행스러웠으며. 이는 우리네 고향 "서화 인"들의 정성과 순수함에 하늘도 감동하시어 천지신명께서 내려 주신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미 공지해 드린바와 같이 군서 초등학교 총둥문회(회장: 김광수, 사무국장:김재종)가 주최하고 군서초등학교 55회 동창회(회장: 김기범, 추진위원: 전만일, 유재상)가 주관이 되어 2달전 부터 헌신, 준비해온 서화인들의 축제로서 너무나 흐뭇한 잔치 한마당 이였습니다.
또한 이번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바쁘신 가운데에도 조양환(28회), 김홍헌(36회), 곽봉호(48회) 고문님을 미롯한 40여명의 동우회원님(명단 :아래 참조)들께서 참석하셨으며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대회 주관기수로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해준 김기선 54회 동창회장 및 총무 서해석 회원님께 드리는 감사패 증정식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었읍니다.
한편..
2부 공식 행사에서 흥겹게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얼마 전 "선생님 가수"로 정식 데뷔한, 초청 가수 조영수(55회, 방송 및 중앙지에 소개 됨) 회원님의 청중들을 압도하는 열창과 함께,
KBS 아침마당의 새로운 스타 김홍섭(52회), 김근섭(56회) 두분 형제께서 보여주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가, 함께 자리한 수많은 관중들을 매혹시켰던 멋진 잔치 그 자체였습니다.
게다가 「서화동우회」오락부장으로서 매번 진행만 해오던 56회 박성국 회원님과 점잖은 교수님 58회 박용수 감사님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순전히(?) 「서화동우회」가 살아 움직이는 모임 임을 몸바쳐 보여주겠다는 소박한 일념으로 저 자신 역시 출연했었지요.
그 결과..
김홍섭, 김근섭 두분 형제팀의 大賞(30만원 상당의 컬러 TV) 수상 및 박성국 회원님의 인기상(10만원 상당 전자제품) 수상 등, 단연 우리「서화동우회원」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열광의 도가니였답니다. 물론 박용수 감사님과 저는 헛물만 들이 킨(국물도 없었던) 씁쓸한 노래자랑 결과였구요..
암튼 어제 막을 내린 이번 「제3회 총동문 체육대회」는 참여 부족(55회 주관기수를 제외한 49회 이하 젊은 동문들의 참여는, 우리 동우회원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 했음) 이라는 다소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군서면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묶어주고 또 한편으론 우리네 고향 서화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값진 계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던 너무나 보람있던 서화인의 축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번 행사를 주최하시느라 노심초사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신 총 동문회 김재종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주관기수 55회 동문님(김기범, 전만일,유재상)들께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고로 다음 「제4회 총동문 체육대회」 56회가 주관기수랍니다. 다음 행사도 56회 동문님들의 많은 봉사와 헌신을 기대해 보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