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원종 전 충북지사 임명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홍보수석은 "신임 이 실장은 행정 전반에 풍부한 겸험과 신격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 소통과 국가발전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며 발택배경을 밝혔다.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1966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생활에 시작하며 서울시장과 충북도지사를 역임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현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 홍보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경제 수석등을 거쳐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등을 원활히 보좌해 후반기 정책운영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아울러 "강석훈 경제수석은 성인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경제 전문가로 경제 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으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내, 각종 경제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