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무관심 속에 세상을 살아간다.
사실 이웃간에도 특히 아파트에서는 마주보는 젤 가까운 이웃이라도
대화없이 수년간 지내는것이 보통이다.
직장에서도 동료애? 뭣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사실 서로의 무관심 이것 보통 문제가 아니다........
한나라당 이윤석의원이 입법발의하여
행자위 법안심사소위에 가있는 경감근속승진의 예를 보아도
몇몇이서 호소하는 글들을 보면서 10만경찰의 무관심을 알수있다..
경감까지는 이뤄져야한다는것은 모두가 공감을 하지만
이전 경위근속때와 마찬가지로 무임승차하려는 심보
즉 10만경찰의 너나 나나 할것없이 무관심이 말이 아니다.
일한만큼의 대가는 주어지는가?
분명한 근무복 입고 뻗치기 근무를 하고도 그대가(초과수당)을 받지 못하는것이 습관화 되었지만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우리는 세월만 보내고 있다.
이것도 힘있는분들의 희생이 따라야 하지만
누굴 탓할것이 아니라 이것도 우리들 무관심의 책임이다.
모두가 젊게 오래 사는 세상이지만
우리 경찰관의 건강은 어떠한가?
누구든 자신이 건강하다고 말할수는 없다.
사실 직업군중 타공무원보다 퇴직을 앞두고
과로와 병마로 죽는 사람이 우리 경찰관이 젤 많다고 한다.
최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나이로는 한창때인 동료 직원이
근무하다 과로로 순직을 하였고/
또한 수일전 건강한 동료가 갑자기 위암진단을 받고
지금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수술 직전에 있다.
둘다 집나이 52세 한창의 나이 아닌가?
바로옆 동료들이 이같이 쓰러져가는것을 보고
나또한 새롭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는데
오래전부터 야근에 습관되어온 우리들은 더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아무리 4조2교대라 하지만
휴계없는 야근14시간 가혹한 근무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정년을 일반공무원과 같이 만60세로 늘었다고 하나
우리 경찰관은 근무강도로 보더라도 그들과 비교해서도 안될것이고
시대가 마니마니 변한만큼 금전으로는 최소한 일한만큼의 대가는 줘야하고
우리가 타공무원보다 최고의 대우를 받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 아닌 우리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이제라도 불합리한것 하나하나 풀어나갈려면
나만이라는 보신주의적인 무관심으로는 이룰수가 없다.
이는 눈치보기가 아닌
그위치의 힘있는 분들의 아름다운 희생이 있어야 할것이며
즉 우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경감근속이든/처우개선이든 이뤄질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글고 그누구 보다도 고생 마니마니하는 우리들 입니다.
자신도 언제갈지 모르고/나갈때는 아무힘도 없는것
그만한 힘있을때 진정 동지애로 아끼며 사랑합시다요...........
첫댓글 참여하는 정신으로 우리들의 복지 우리가 찾아야 한다는 좋은 글에 감사 드립니다.
참담한 현실에 같이 죽자고 덤비는 형상입니다. 그리고 무관심 무임승차보다 더 무서운것은 근속승진제도의 본래취지와 무관하게 개인의 이해에 따라 총경력이다 소요기간단축 타부처 공무원 따라하기 등 중구난방식 의견표출로 삽질하는 소위 특정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출소 부활로 근무여건은 자꾸만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4조2교대만 확실히 보장되어도 건강관리가 되지만 3교대로 돌아간다면 인원부족타령으로 맞교대로 회귀할수도 있다봅니다. 많은직원들의 열정은 식어가고 대다수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식으로 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우선 나 자신도 그러하니까요.젊은 열정은 식어버린것같네요.
문제가 있어도 문제라고 말하면 삭제, 기분나쁘게 들리면 파면... 참 쉽게 조직원들을 휘두르는 세상, 요즘은 완전 그들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