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시몬 신부(생명윤리학박사) 초청, "생명-그 소중한 선물" 주제의 특강이 원주교구 사회사목국 주관으로 제천지구 신자 대상으로 의림동성당 교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5분까지 실시되었다. 지구내 15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특강에서 지 신부는 "인간 생명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생명의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메시지의 핵심이기 때문에 생명의 백성으로 불린 우리들은 이 생명의 복음을 모든 시대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지 신부는 또 "아기가 태어날 때의 고통지수는 산모가 출산시 느끼는 고통지수나 말기암 환자가 느끼는 고통지수보다 네 배나 크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큰 고통을 거쳐서 현재의 우리가 있기에 생명 그 자체는 고통의 복음이 아닐 수 없다."고 천명했다.
지 신부는 이어서 " 오늘 사회의 현실은 낙태,자살,안락사 등으로 죽음의 문화가 넘치고 있다."고 개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미켈란젤로의 명화, 천지창조-아담의 창조편에서 보듯 이웃에게 손을 펼쳐 손과 마음을 잡고 포옹하며 함께 있다는 연대감을 드러냄으로써 사랑의 공동체를 건설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